차세대 식품개발 – 비타민 D, 칼슘, 단백질강화식품이 주가 될 듯 향후 20년 내에 중국, 일본, 한국의 65세 인구가 25%이상 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업계를 비롯한 세계 식품업계는 뼈건강이나 관절, 심장건강 관련 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FI Asia심포지엄에서 케빈 샤오 박사는 “향후 음료식품업계는 노령화에 발맞추어 비타민 D, 칼슘, 단백질 강화등 기능성 식품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피부건강을 강조한 제품이 퇴조하고 뼈, 골격건강 향상을 위해 콜라겐을 함유한 제품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IDF-Korea 사무국장>
英, 브렉시트 이후 목장 노동력 확보 비상 ★…영국 목장 56%이상이 EU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가운데 브렉시트로 이들이 떠날 경우 목장경영에 치명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왕립낙농가협회는 현재 EU노동자 대부분은 숙련된 정규직이기 때문에 동급의 임금으로 영국 노동자를 찾기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실제 영국인들 중 목장 노동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4%에 불과하다. 이에 낙농업계는 목장 노동력 문제를 브렉시트 협상에 포함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협회관계자는“중장기적으로 볼 때 현재 상태라면 산업의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축산물 수요는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 식생활 양상의 변화에 의해서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며 장기적으로 생산기반을 조성하지 못한 처지에서는 급격한 증산이 어렵고 또 수요를 너무 과다하게 측정해 과다생산이 되었다고 할 때, 다른 공산품과 같이 용이하게 처리하지 못해 생산자인 농민은 물론 정부도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입게 된다. 그러므로 우선 축산물 수요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초로 해 수요량을 추정해야 하며 이런 기초자료에서 농촌경제연구원이 2000년을 향한 농업부문 장기발전 안에 의한 국민 1인당 및 전체 수요량이 제시되었다. 국민 1인당 년 소득은 1981년 1천735달러에서 2001년 5천103달러(294%) 육류소비량은 10.2kg에서 24.2kg(242%), 계란 5.4kg에서 16.1kg(298%), 우유 14.4kg에서 54.4kg(377%)가 수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축산물 수요 충족을 위한 가축 사육두수는 다음 표와 같이 추정되었다. ◆ 축산생산기반의 전환 정부의 장기 경제사회 개발계획 중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부분 장기 발전계획안에 의한 농업생산 구조의 변화에 있어 1981년에 비해 2001년에 식량작물은 691만5천톤에서
Q. <21> 젖소의 발굽장애 판단을 위한 보행자세지수 활용 방법은? A. 발굽장애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으나 농가의 현장에서 발굽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수단으로써 보행자세지수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이는 편평한 장소에서 소의 걷는 자세를 보고 판단하는 방법이다. 보행자세지수는 1(정상)부터 5(매우 심함)까지로 평점을 매기는데 보행자세지수 2-3의 경우 비교적 경한 상태이고, 보행자세지수 4-5의 경우 매우 중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보행자세지수가 2에서 5로 높아질수록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많은 시일이 걸릴 뿐만 아니라 번식 및 다른 생산 활동에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행자세지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英 낙농가단체, ‘우유가 비인도적’이라는 광고에 항의 우유생산이 비인도적이라고 묘사한 광고가 방영되자 영국의 낙농가들이 이를 허가한 광고심의기구에 항의했다. 우유를 마시는 것 자체가 가축에겐 잔인한 짓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광고는 선데이텔레그래프등 주요 일간지에 게재되었으며 ‘Go Vagan World’라는 채식주의자 단체가 만들었다. 사무총장 산드라 히긴스는 “오랫동안 동물사육환경 향상을 주장해왔지만 효과가 별로 없었고 낙농업계가 침묵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낙농단체는 “영국 낙농업계의 동물복지 기준은 상상 그 이상이며 이는 지속적으로 동물복지 표준을 높여온 낙농가들의 노력인데 이렇게 폄하하는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티의 경제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영국 농촌개발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폰테라, 아시아 시장공략 위한 크림치즈 공장건설에 1억1천만 달러 투자 아시아지역의 크림치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폰테라는 최근 뉴질랜드 캔터버리 지역에 미화 1억1천만 달러(1천200억원 내외) 규모의 치즈공장 2개를 착공했으며 2018년과 2020년에 각각 준공될 전망이다. 신설공장에서 생산될 크림치즈는 식품재료로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형태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본인이 1979년 9월 농림수산부 축산국장에서 농촌진흥청 축산시험 장장으로 근무하던 1985년 한국축산학회가 개최한 심포지엄에 2000년대의 한국 축산발전 전망을 발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먼저 한국 축산현황을 분석하고, 2000년대의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료는 1986년도 축산학회지에 발표된 바 있다.(한축지 28호 312-325, 1986) 이날 발표에서 국내 축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첫째, 한국 농업과 축산의 위치를 검토 분석한 바 우리경제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착수된 1962년부터 고도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1962~1971년 사이에 매년 9.5%, 1972~1985사이에는 연 평균 7.8%라는 높은 성장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고도성장에도 불구하고 농업성장은 3% 정도에 불과해 도시와 농촌간의 소득격차가 문제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소득 작목으로 축산업이 중요하게 되었다. 국민 총 생산액 중 농업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1970년 29.5%, 1975년 21.8%, 1980년 12.2%, 1984년 11.7%로 농업생산의 비중이 급락하고 있으나 농
2018 IDF 총회 성공 개최 다짐 ★…2018 IDF연차총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제2차 조직위원회가 9월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차총회 준비상황 보고 및 엠블럼 선포식 등에 이어 쥬디스 브라이언스 IDF회장의 특별강연 등을 거쳐‘IDF지속가능낙농선언’지지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회의를 위해 특별 방한한 IDF 쥬디스 회장은 지난해 로테르담총회에서 선포한 지속가능낙농선언(로테르담 낙농선언)의 취지를 설명하고 한국낙농업계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주요 축산관련단체 및 낙농기관 대표자는 물론 주요 유업체, 학계 대표 36인으로 구성되어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인도 소비자, 프로바이오틱 요거트 관심 증가 ★…프로바이오틱스 음료의 효능과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매일 3천500만 병이 팔리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야쿠르트 다농 현지법인은 생산능력을 일 20만개에서 30만개로 늘리는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다농에 따르면, 현재 소매와 가정배달에 주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소매유통점 입점으로 판매망을 확대하는 한편, 건강효과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강화해서 식단의 일부가 되도록 하는 마케팅전략을 추진 중이다. <제공:IDF한국위원회>
EU 낙농업계, EU-일본 EPA협상 타결 일제히 환영 ★…유럽의 낙농가등 업계는 지난 7월 EU와 일본간 EPA(경제동반자협정) 타결에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농업분야 쟁점이었던 EU산 치즈의 수입관세(29.8%)를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EU농업분야 로비단체인 Copa-Gogeca는 현재 일본이 강력히 보호했던 농산품, 즉 육류, 낙농제품, 와인등의 생산자들은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논평했으며, 메이지나 메그밀트등 일본 유업계는 국내 시장에 미칠영향을 면밀히 분석중이다. 한편, EU통상커미셔너 세실리아 말스트롬은‘이번 협상타결로 EU수출이 매년 20십억유로(27조원 내외)이상 촉진되는 한편, 수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019년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협정으로 세계 GDP의 30%를 차지하는 EU와 일본간의 자유무역권이 탄생했으며 양측 경제효과는 EU가 0.8%, 일본이 0.3%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협회는 일본산 자동차 관세철폐로 자동차, 오토바이 등 차량부문에서 교역의 활로가 열렸다고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닛산 자동차회장 히로도 사이카와는 ‘이번 협정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58년 1월 농촌진흥청의 전신인 농사원에 첫발을 디딘 후 1967년 10월까지 농촌진흥청 시험국에서 산하 14개 시험장 연구소의 사업계획과 지원업무에 종사하다가 1967년 10월 해외 기술연수 기회를 얻어 2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귀국, 축산시험장 가축영양생리과장에서 농촌진흥청 연구조정과 농림부 축산국장, 축산시험장장을 거쳐 1983년 4월 1일자 공무원 첫 출발지에 18년만에 귀소(歸巢)하게 되었다. 본인은 축산시험장장 9년동안 우리나라 축산발전을 위해 시험 연구한 결과를 농림부 축산 시책 및 축산협동조합의 시책과 전국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먼저 축산업의 현황과 당면과제로서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축산농가의 경영 및 기술지도로 미국과 한국의 비육우 생산비를 비교하면, 비육우 생체가격 한국 1백35만원(생체 2천900원/kg)에 비해 미국 56만8천원(생체 1천136원/kg) 경영비 한국 1백6만7천원 대비 미국 53만3천원, 두당 소득 한국 28만3천5백원, 미국 3만5천5백원, 정육 kg당 가격 7천800원, 미국 4천560원과 90kg 비육돈 한국 13만원, 미국 9만5천원, 육
獨 낙농가, 생산비 밑도는 유대 때문에 고통 ★…EU의 많은 국가들이 생산비이하의 유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는 우유생산비와 유대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EU를 취합해서 검토 중이다. 현재 EU시장은 생산감축기조로 전년보다 시장이 다소 안정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생산비보다 낮은 유대를 받고 있다. 실제 프랑스는 실제 생산비인 kg당 40유로센트(534원 내외)보다 낮은 32유로센트(427원), 덴마크는 35유로센트(467원)를 각각 수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경우, 우유생산의 손익분기점은 42유로센트(560원)로 분석되고 있다. 유럽 우유생산자협회 로몰드 슈버 회장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초지경작부터 가축번식, 민감한 기계 활용과 목장경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노하우와 노동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의 생산비에는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독일의 우유생산비는 농업분야 통합협정에 근거해서 산출되는데 목장관리자의 실질노동비를 시간당 20~22유로(2만7천원 내외)로 간주하고 있다. 슈버 회장은 “낙농가들은 부상의 위협을 무릅쓰고 양질의 식품을 생산하고 농촌지역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보상은커녕 손해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88년 1월 중순경 당시 농협중앙회 윤근환 회장이 축산시험장장인 본인에게 쇠고기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한우정책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한우 비육우가격이 오르지 못한 원인을 분석해 보라는 지시가 있었다. 윤근환 농협중앙회장은 이미 1977년부터 쇠고기를 수입해 우선 가격안정을 시키고, 쇠고기 수입가격과 국내 판매차액을 축산진흥기금으로 한우생산기반 조성에 1980년부터 상당한 자금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하면서 그럼에도 한우 사육두수는 1985년 2백55만3천두에서 1987년 1백92만3천두로 20% 감소한 반면 젖소는 1985년 39만1백두에서 1987년도 46만3천3백두로 19% 증가했고, 400kg 기준 한우 비육우가격은 1985년 95만원에서 1987년 1백4만원으로 9%밖에 오르지 못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물어보셨다. 금후 한우 사육 및 쇠고기 수급안정방안을 축산시험장장 입장에서 한번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윤근환 회장께서 이를 본인에게 물어본 것은 당시 농협중앙회의 축산업무가 1981년 축협중앙회 발족으로 이관되어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전두환 정부로부터 민선 대통령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