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폭염으로 우유 생산 감소 ★… 작렬하는 6월 폭염이 미 남부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지역에선 우유와 감귤, 땅콩등 농업생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상 수은주가 화씨 100도(섭씨 37.7도)에 도달하면 우유생산은 20%이상 떨어지며 포도와 오렌지 수확이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이 지역 생산자들은 열 스트레스를 줄이는 대책과 함께 더 많은 물을 확보하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Q. <19> 미약발정이란? A.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난소주기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견상 발정징후를 나타내지 않거나 아주 미약하게 발정징후를 나타내는 경우로, 발정과 발정 사이의 간격이 두배 또는 세배가 될 때에는 둔성(미약)발정을 의심할 수 있다. 젖소 사육농가에서 발정 발견율이 매우 낮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발정관찰의 실패일 수도 있겠으나 미약발정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아진다. 이 경우에는 21일 간격으로 제작된 발정주기율표를 이용하면 크게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본인이 1979년 농림부 축산국장에서 축산시험장장으로 취임한 후 주한 미대사관 농무관의 요청에 따라 1983년 8월 13일~9월 3월까지 미국 축산업계를 시찰한 바 있다. 돼지, 양계농장 방문시는 현장견학을 방역상 할 수 없었으나 육우사육(비육우) 농장은 사육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에 본인은 비육우 농장에서 비육촉진을 위한 약품을 무엇을 쓰고 있는가를 유심히 살펴봤다. 제품에 대한 카탈로그 및 설명서를 챙겨 귀국 후 비육제에 대해 대학과 비육농장에서 시험한 성적을 조사했다. 그리고 제품에 대해서 직접 동물시험을 하고자 제품구매 방법을 협의했더니 홍콩에 주재하는 동사직원이 직접 축산시험장을 방문, 동 제품에 대한 시험성적과 사용방법의 설명을 해 줬다. 내용인 즉, 사료에 첨가하는 제품이 아니고 귀에 타브렛트로 된 동 제품을 주입하는 기술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실기를 보여주고 시험에 필요한 약 50마리 분의 제품 제라놀(Zeranol), 일명 랄그로(Ralgro)를 기증하고 돌아갔다. 소 비육제에는 항생물질(인슈닝, 글리코겐, 부신피지호르몬, 성장호르몬)이 있고 합성호르몬인 제라놀은 체세포내에서 단백질 합성을 위한 RNA와 DNA의 기능을 원활하게 할
美 대체유음료 시장 2조원대 넘어…낙농업계 대응책 골몰 ★… 두유 등 대체유음료 제품의 2015년 매출액이 19억 달러(2조1천억 원 내외)로 음용우유 매출 178억 달러(20조원 내외)의 10%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DPI/ABI 연례컨퍼런스에선 대체유음료의 부상에 대한 미 낙농업계의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셀렉트우유 맥클로스키 회장은 ‘지난 수년간 우유의 정체성을 빼앗겼으며 낙농업계는 그저 손을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석자도 ‘우유’라는 단어를 식물음료제품에 사용하면 그들은 강력한 영양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공짜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美 알래스카, 일손부족으로 목장 폐업 잇따라 ★… 최근 미 알래스카 목장 2곳 중 한곳이 문을 닫는 가운데 이번 여름에도 노던 라이트 목장이 일손 부족으로 폐쇄될 전망이다. 앵커리지 북서쪽 6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목장은 이번 6월초에 마지막 납유를 하게 되면 최소한 가을까지는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아야 하는데 주된 이유는 목장인부들의 임금이 인근의 항만공사 건설현장에서 지급하는 임금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일손을 뺏겼기 때문이다. 100두의 젖소를 사육하는 이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82년 경기도가 (사)지방행정연구원에 대도시 주변의 농가소득 다변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을 당시 축산시험 장장인 본인에게 요청했기에 이를 수용하고, 본인 역시 경제성장에 따른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수요와 생산 공급 사항이 어떻게 변할 것이며, 그 대책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결과에 따라 축산시험장이 연구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당시 축산시험장 기획실의 이기종 연구관과 함께 이 과제를 맡기로 했다. 1. 수도권 소비시장을 상대로 공급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경기도는 잠재력이 매우 커서 1981년 도내 가축 사육두수 대비 한육우는 2배, 젖소· 닭은 3배, 돼지는 4배로 증식시켜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2. 성장 잠재력은 생산 공급 여건, 가용자원 등을 효과적으로 개발 활용하는 계획적인 육성책과 접근방법이 전제되고 농가소득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행정 및 업계가 긍정적 방향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3. 생산기반 정비와 확대를 위한 기본적 절약은 생산 단지화와 적정규모 중심의 생산자 단체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계열 체계, 계통출하가 바탕이 된 생산체계가 돼야 한다. 4. 양돈과 양
日 메그밀크, 대만에 스트링치즈 본격 수출 일본 유업체인 메그밀크사는 최근 스트링치즈의 일종인 사케루치즈를 대만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시범수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른 것. 이 업체는 그간 타이완과 동남아 시장에 분유류를 수출해 왔는데 스트링치즈 수출을 계기로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통상 일본 유업체들은 치즈제품을 수출하진 않는데 비해 메그밀크는 그간 인도네시아와 호주 등에 합작방식으로 숙성치즈와 가공치즈를 수출해 왔다. 스트링치즈의 수출가격은 2개들이 한 팩에 대략 4천원 선으로 일본 현지보다 80%이상 비싼 가격이다. 메그밀크는 현재 대만 분유시장에서 점유비가 매우 높은 편인데 이는 북해도 식품에 대한 신뢰덕분이다. 메그밀크 게이지 니시오 회장은 현재 88.7백만 달러(1천억 원 내외) 규모인 해외수출을 오는 2019년에 50%, 2026년에는 100%이상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美 낙농업계, 새로운 낙농소비캠페인 - ‘Undeniably Dairy’ 전개 세계 곳곳에서 우유소비 위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범업계 차원의 소비확대캠페인이 최근 시작되었다. ‘Unde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본인은 1956년 3월 대학 졸업 후 12월부터 1958년까지 경기 도립 안양종축장에서 촉탁직으로 시작해 산란계 5천여수를 관리하는 부책임자로 당시 노용환 장장으로부터 혹독한 현장 산란계 관리에 대한 체험과 기술훈련을 받고 1957년 8월 전후 한국농업 재건과 발전을 담당할 농사원(농촌진흥청의 전신) 시험국 연구조사과 농업연구사로 발령받았다. 1962년 7월 연구관으로 승진, 연구기획과 업무를 담당하면서 당시 축산시험장(현, 축산과학원)은 충남 성환 시골에 있었기에 유능한 연구직의 잦은 이직으로 우수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웠다. 그래서 다른 시험장 연구소가 위치한 수원에 있는 축산시험장 화산지장으로 이전하도록 되었다. 당시 담당 연구 및 지도직 해외 연수 파견자를 선발하는 시험결과 경상북도 영주시 농촌지도소에 근무하는 김영길 농촌지도원이 어학(영어)시험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학력을 보니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나와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인 경북 영주시에서 주간에는 농촌지도소, 저녁에는 영어학원 강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본인은 김영길 농촌지도원에게 편지로 축산연구사로 전직하도록 권유했다. 이에 본인 승낙
Q. <18> 젖소의 번식장애 유형과 주요 원인은? A. 번식장애란 암소의 경우 발정주기의 반복이나 배란, 수정, 착상, 임신, 분만 등의 생리작용이 일시적 또는 지속적으로 정지되거나 장애 받는 상태를 말한다. 암소에 있어서 번식장애는 일반적으로 ①미경산우의 경우 3회 이상 교미해도 수태되지 않았을 때 ②경산우의 경우 분만후 5개월까지 반복 교미해도 수태되지 않는 저수태우일때 ③번식적령기에 도달하여도 발정이 오지 않을 때 ④분만후 3개월까지 발정이 오지 않을 때 ⑤ 수태가 되어도 태아의 조기 사망, 유산 등을 일으킬 때 ⑥분만 직전 또는 분만 경과중 태아가 사망할 때 ⑦14-16개월령 이후에도 발정징후가 불분명할 때 ⑧14-16개월령까지 2회 이상 수정해도 수태되지 않을 때 ⑨분만후 30일이 경과하여 외음부가 혼탁하거나 농양물질이 유출될 때 ⑩분만후 40일이 경과하여 발정징후가 불분명할 때 ⑪분만후 40-80일에 2회 수정하여 수태되지 않을 때 ⑫수정후 다음 주기의 발정이 미약할 때 ⑬치료후 수정하여 수태가 되지 않을 때 ⑭발정후 5일 이상되어 외음부에 점액이 흐르거나 외음부가 이완되어 있을 때 ⑮수정후 30일 이후에도 무발정 상태에서 수태가 되지
폴란드 유업계, 대륙열차 이용한 중국 수출 검토 ★… 최근 유럽 낙농업계가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낙농업계는 유럽과 중국을 연결하는 대륙열차를 통한 수출을 검토하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 인근에서 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마르크작씨는 ‘낙농가 입장에서 중국은 큰 기회이고 시장이다. 우리 폴란드 낙농업계는 중국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화물열차를 통한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목장에서 60km정도에 중국 쓰촨 성 청도로 직접 연결되는 화물철도역이 있기 때문이다. 마르크작씨는 ‘화물열차가 폴란드 유제품을 더 많이 수송하고 수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중국과 폴란드 간에 더 많은 화물열차가 개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유제품 덕에 44년내 최대 무역수지 호황 ★… 최근 뉴질랜드 무역수지가 유제품과 임산물 수출호조로 최근 44년 내 최대수준의 호황을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1/4분기 무역수지는 당초 예상치인 3.9%를 상회하는 5.1%를 기록했으며 이중 수출액은 9% 상승한 반면, 수입액은 2.7% 상승했다. 무역수지비교는 수출
세계적인 요리 과학자인 해럴드 맥기는 자신의 책 ‘음식과 요리’ 고기편에 고기를 굽는 노하우를 실었다. 그릴링과 프라잉은 고온의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고기의 내부가 익는 동안에 바깥 부분이 과하게 익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럴드 맥기는 익히기 시작할 때 고기가 따뜻할수록 속까지 익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며 바깥 부분이 높은 열에 노출되는 시간도 줄어든다고 말하고 있다. 스테이크나 잘게 썬 고기를 밀봉해서 따뜻한 물에 30~60분 가량 담가 고기를 40℃까지 덥혔다가 즉시(따뜻한 고기에서 박테리아가 빠르게 증식하므로) 조리하면 익힘 시간 또는 과잉 익힘 시간을 1/3로 줄여 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그릴에서 굽거나 팬에서 구울 때 햄버거 나 스테이크를 얼마나 자주 뒤집어주는 것이 좋을까? 만약 완벽한 그릴 자국이 나게 익히고 싶다면 한두 차례가 좋은데 만약 질감과 촉촉함이 더 중요하다면 1분마다 뒤집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 자주 뒤집어 준다는 것은 어느 면도 다량의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고기가 빨리 익으면서도 표면의 과잉 익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우 번식우 기준, 풀사료를 종류별로 배합사료 급여량과 금액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볏짚을 이용할 경우(1일 기준), 볏짚 5kg, 배합사료 2.7kg에 732원이 들어가는 것과 대비, 답리작 호맥 이용시는 호맥 18kg, 배합사료 1.0kg에 592원, 답리작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이용시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16.6kg, 배합사료 0.8kg에 433원, 목초 이용시는 목초 14.7kg, 배합사료 0.8kg에 452원이다. 즉, 볏짚기준 1일 사료비 732원에 비해 호맥은 592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433원, 목초 452원으로 사료비를 21~39%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비육우 기준, 풀사료 및 배합사료 급여량과 금액을 비교해 보자. 볏짚을 이용할 경우(1일 기준), 볏짚 3.9kg, 배합사료 7.2kg에 1천262원이 들어가는 것과 대비, 호맥 이용시는 풀 12.0kg, 배합사료 5.5kg에 1천184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이용시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12.0kg, 배합사료 5.4kg에 1천108원, 목초 이용시는 목초 10.0kg, 배합사료 5.6kg에 1천129원으로 나타났다. 젖소 기준
미 위스콘신 낙농협회, 주정부 분뇨관리정책 정면비판 지난 8월 1일 위스콘신 낙농협회는 주정부 천연자원부를 제소했다. 주정부 분뇨관리정책에 정면 반기를 든 것이다. 제소장에서 협회는, 주 정부가 새로운 법령을 실행하는 데 있어 승인 절차를 무시하고 과도한 공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장 마이크 노드는 “주 당국은 분명히 법적인 한계를 벗어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주정부도 당연히 법령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축산농가가 준수해야할 빗물관리지침 때문이다. 주 정부는 축산농가들이 빗물이나 오폐수를 늪과 같은 식물생장지역에 방류토록 한 조항 때문이다. 협회는 이번 조치가 공공의 투명성에 근거해서 입법을 하도록 하는 절차를 무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협회장은 “주 정부 때문에 낙농가의 생계와 목장경영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가 축산농가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비용 뿐 아니라 엄청난 불확실성과 오염위험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당국은 환경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축산분야 항생제 대체를 위한 프로바이오틱 수요, 증가할 것 많은 과학자들은 가축에 대한 항생제의 주기적 사용이 지속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