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육성 비육 18~24개월령까지 비육 배합사료를 매일 체중의 2%인 500kg는 배합사료 10kg, 600kg는 배합사료 12kg, 700kg는 배합사료 14kg를 섭취하면서 일당증체량은 400kg시는 1.2kg, 500kg시는 1.0kg, 600kg시는 0.8kg, 700kg시는 0.6kg 밖에 증체하지 못하나 지육등급이 높아지므로 일당 수익이 더 올라가고 있다. 비육우 출하월령을 18~24개월에서 28~32개월령까지 연장시키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섭취한 배합사료와 풀사료를 저급지방산으로 분해 흡수할 수 있는 1~2위의 융모(絨毛)가 퇴화 되어 저급지방산 생산 흡수에 효율이 떨어져 일당 증체가 낮아지는 결과가 된다. 비육우의 등심 근육 내 지방(마블링) 형성과 사료이용 효율이 가장 높은 비육 방법을 본인은 다음과 같이 제시한 바 있다. 그 방법은 3개월령 이유시까지 1~2의 소화 흡수기능을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는 인공유(송아지 젖먹이사료)로 육성이유하고, 4개월령부터 비육 사료를 체중의 2%이상 급여해 사료 효율이 좋은 육성비육을 농가에 장려보급 하였다. 그러나 최근 28~30개월령 이상에서 비육우
Q. <12>수정적기를 판단하기 위한 요소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교배적기(交配適期, optimum time of mating)란 최고의 수태율을 얻을 수 있는 교배시기이며, 인공수정의 경우에는 수정적기라 한다. 수정이란, 자연교배나 인공수정을 통하여 수정에 필요한 수의 수정능획득된 정자가 배란시에 난관의 저장부위로부터 방출되어 난자와 만나면 정상적으로 성립된다. 교배적기는 ① 배란시기와 난자의 수정능력보유시간, ② 정자가 수정부위에 도달되는데 필요한 시간, ③ 정자의 수정능획득(受精能獲得, capacitation)에 필요한 시간, ④ 정자의 수정능력보유시간 등에 의하여 결정된다. 수정적기는 발정개시 후 12~18시간 또는 배란전 13~18시간인데, 난자와 정자의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Q. <13>젖소가 임신을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 암소의 생식기는 직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궁, 난관, 난소로 구성되어 있다. 수정은 난관팽대부에서 이루어지며, 수정란은 3~4일간 난관에서 머물게 되며, 수정 후 4~5일경에 자궁으로 이동한다. 젖소를 임신시키는 방법은 발정이 왔을 때 자연교배를 시키거나 인공수정을 하여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우 이유용 인공유·조기비육 기술 시범단지에 보급 화우와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 발육능력 확인 2015년 8월 28일부터 연재하고 있던 ‘내가 걸은 60 성상의 목장길’, 2016년 9월 13일(87회)자 ‘양질 풀사료 생산 이용을 위한 논 뒷그루 사료작물’을 기고한 후, 당시 한우 비육우의 마블링 육질등급 1++, 1+의 지방 교잡이 높은 쇠고기 생산유통이 비육우 생산 농가 측면에서는 유익하지만, 소비자의 가격부담 및 고지방으로 쇠고기의 건강 유·무해를 둘러싼 논쟁이 언론기관과 일부 소비자단체, 비육우 사육농가간의 논쟁이 끊이지 않자 전국한우협회와 한국축산식품학회에서는 2016년 4월 28일 영국, 호주, 미국, 일본의 식육 전문 학자를 초청해 ‘쇠고기와 건강에 관한 과학적 고찰’이란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민감한 움직임이 있어 본인은 ‘현 한우 비육 생산 기술체계 이대로 좋은가’ 자료를 정리하고 검토 분석하던 중 건강상의 이상이 있어 연재하던 원고 집필을 일시중단하게 되었다. 다행히 6개월 정도 치료 요양 결과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기에 ‘현 한우 비육우 생산 기술체계 이대로 좋은가’를 시작으로
2018 IDF 총회 집행위원회 출범 ★… 2018 IDF연차총회의 행사기획과 준비전반을 총괄할 집행위원회가 지난 4월 25일 첫 회의를 갖고 공식출범했다. 이창범 IDF-Korea 위원장(낙농진흥회장)과 박종수 공동조직위원장, 윤성식 학술위원장, 김상경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원활한 행사준비와 범업계차원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차기 회의부터 회원단체장(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유가공협회장, 낙농육우협회장) 3인을 위원으로 추가위촉키로 하는 한편, 2017년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행사 종료시까지 매월 정례개최를 통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일랜드 낙농업계, 정부에 목장 일자리 대책 요구 ★…아일랜드 정부가 중장기 낙농산업비전인 ‘Food 2020’과 ‘Food Wise 2025’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목장현장에선 이를 뒷받침할 숙련기술자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FRS(목장지원서비스) 네트워크는 최근 농식품부 장관에게 제출한 제안서에서 이 같은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제안서를 통해, ‘농업분야 최대노동시장인 낙농업계가 적절한 근로자 확보에 어
축산식품은 고단백 영영식품인 반면에 부패와 변질이 쉽다. 그래서 축산식품은 가축사육의 질병관리부터 도축가공, 유통 판매단계까지 일관성 있게 체계적 전문적인 책임관리를 해야한다. 축산업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면서 생명산업으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농업 가운데 생산액 1위 품목에 양돈산업이 위치해 있다. 그만큼 위상이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 보면 축산물유통이 처해진 환경은 녹록하지 않다. 소비현장과 불합리하게 돌아가는 경매시장 구조, 축산물 유통을 전담하는 부서의 부재, 도축장을 비롯한 식육포장처리업 구조조정 등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도축·가공·운송·판매 일관 시스템 확립…효율성 증진 전담부서 신설로 정책지원 강화…건전발전 이끌어야 포장 돈육, 단일품목 식품매출 1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5년 기준 우리나라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70조4천억원이다. 이 중 축산물 생산실적은 22조7천억여원(식육포장처리업이 12조3천억원)으로 32.2% 차지해 11년 17조2천억여원 이후 연 평균 신장률이 약 8%로 가장 높아 축산물 유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중 돼지고기 포장육 생산액은 약 5조3천억원으로 전체 식품 생산액의 7.5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우리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농경문화시대 당초의 친환경 토양의 농지로 복원되고 축산에 의한 자연순환형 농업으로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터전으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조물주가 만든 혼효림은 숲의 조화는 물론 지표면에 많은 식물이 자생하게 해 전체가 건강한 숲으로 만들어 지게 된다. 숲 밑에는 취나물이나 더덕과 고사리 등이 자라고 산짐승의 먹이가 되는 각종식물과 꿀벌의 밀원식물이 자란다. 그렇기에 무밀기에 피는 숲의 조성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 이 시기에 가장 좋은 꿀을 풍부하게 생산하는 것이 바로 헛개나무다. 헛개나무 꿀은 아카시아 벌꿀의 몇 배 값에 유통된다고 한다. 최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헛개나무 꿀은 일반 밀원식물의 개화기가 아닌 한여름의 무밀기에 최상의 밀원이 되는 것이다. 헛개나무는 열매와 잎과 줄기 모두가 약재가 되지만 그 꿀은 최고의 진액이다. 향후 최고의 부가가치 높은 산업으로 추정되는 양봉사업은 축산업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꿀벌은 모든 작물의 결실을 맺게 함으로 필수적인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와 같이 밀원수의 지속적인 개화가 절대적이다. 이처럼 젖과 꿀이 흐르는 낙토로 가꾸어 가는데 축산의 역할은 지대하다.
베트남, 4월부터 유아용 유제품 가격상한제 폐지 베트남 정부는 지난 4월 1일, 6세이하 어린이용 유제품 877개 품목에 적용해왔던 가격상한제를 폐지했다. 재정기획부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이 같은 가격상한제 품목으로 관리해왔는데 이번에 폐지한 것은 FTA 체결로 가격한도제와 같은 시장개입정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정부관계자는 ‘가격상한제가 단기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낮은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혜택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베트남 유업시장의 성장을 위축시키고 건전한 경쟁을 해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리투아니아 농업장관, 낙농교류협력 논의 뉴질랜드와 리투아니아 농업장관은 지난 4월초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회담을 작고 양국 낙농발전과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두 나라 장관들은 블렉시트, EU국의 선거동향, 국제유제품 가격이 낙농가에 미치는 영향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양국 모두 국가경제에 있어 낙농산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데 공감하고 낙농가치 확대를 위한 양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리투아니아 농업장관은 ‘양국은 천혜의 생산계절을 갖고 있는데 절기가 완전히 달라 상호보완성이 매우 높다. 이미 볼테라
호주 올해 우유생산량, 20년내 최저치 기록할 듯 ★…원유수취가격의 하락세 지속으로 낙농 폐업과 사육축소가 이어짐에 따라 호주의 원유생산이 최근 20년 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유가격은 최근 전년 동기보다 미미하게 올랐지만 호주의 주력 수출제품의 국제시세가 여전히 약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미래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 같은 생산의욕 저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분석이다. 라보뱅크는 금년도 호주의 원유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8천9백만 리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Q. <10> 발정주기가 맞지 않고 발정관찰이 힘들 경우 A. ▣ 발정주기의 변화=발정주기는 일반적으로 21±3일 정도인 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비유화가 점증되면서 발정주기는 점차 변화되고 있다. 즉 난소기능이 변화되면서 정상적이라고 하는 발정주기(21±3일)를 보이는 비율은 53%에 불과하다(JF Roche). 이는 무엇이 정상적인가 알 수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뿐 만 아니라 초회배란의 지연을 보이는 이상우 비율은 21%, 황체기 연장에 의해 무발정을 보이는 이상우 비율이 20%이상이라고 조사 보고되고 있다. ▣ 승가허용 횟수와 발정지속 시간의 변화=과거부터 발정발견의 기본은 승가허용과 승가의 관찰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수정적기를 결정한다. 그러나 최근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보통 십수회 보이던 승가허용의 평균횟수가 8회 정도에 불과합니다. 또한 18시간정도 된다던 발정지속 시간도 평균 7시간의 아주 짧은 시간내에 끝나버리고 그중 50%정도는 8시간이내에, 30%는 4시간 이내에 발정행동이 종료된다는 것이다. 승가행동 역시 고비유우는 저비유우에 비해 그 횟수가 1/3에 불과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발정생리의 변화는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철새의 이동을 막기 위해 철새에게 벼를 쪼아 먹도록 벼(모이)를 주면서 한 곳에 머물게 한다는 것에 실효성이 의문이다. 냇물에 철새들이 좋아하는 먹거리를 두고 벼를 먹으면서 한 곳에 머물겠냐는 것이다. 어쨌든 철새들이 닭·오리 사육농가의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멧돼지들이 야간에 접근할 수 없도록 오지 못하게 하는 빨간 점멸등을 켜는 등 연구가 있어야 한다. 필자는 지붕개폐우사 개발 후 몰려드는 비둘기를 막기 위해 유해조수 구제용 공기총을 사용해 보았으나 2개월 정도 사용하니 비둘기가 공기총의 유효사거리를 파악하고 유효사거리 밖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지붕개폐우사를 작동시키는 모터와 감속기 사이에 까치가 집을 지어 뜯어내도 자꾸만 다시 짓는 바람에 높은 축사의 용마루에 올라가서 까치집을 뜯어내는 일을 하면서 까치와 힘겨루기를 하게 됐다. 그때 플라스틱으로 된 뱀을 구해서 까치집에 넣어놓았더니 까치들이 기겁을 하고 울어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고개를 치켜든 플라스틱 독사뱀의 머리가 움직이지 않자 가짜뱀이라는 것을 눈치 채 버렸다. 사실 현재로서의 AI의 대책은 소독을 자주하는 것이지만 한계가 있고 현
뉴질랜드-리투아니아 농업장관, 낙농교류협력 논의 뉴질랜드와 리투아니아 농업장관은 지난 4월초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회담을 작고 양국 낙농발전과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두 나라 장관들은 블렉시트, EU국의 선거동향, 국제유제품 가격이 낙농가에 미치는 영향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양국 모두 국가경제에 있어 낙농산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데 공감하고 낙농가치 확대를 위한 양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리투아니아 농업장관은 ‘양국은 천혜의 생산계절을 갖고 있는데 절기가 완전히 달라 상호보완성이 매우 높다. 이미 볼테라와 리투아니아 유업체간에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제시장에서 이러한 장점을 활용한다면 더욱 큰 혜택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리투아니아는 현재 12개정도의 유업체와 낙농조합이 있는데 이중 빌키스키우 페에닌사가 가장 크며 수리스와 페이나스 낙농조합도 활발한 생산수출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 목장, 농촌활성화 지원금으로 낙농체험 야외교실 설치 영국 워세스터셔지역 목장이 23천 파운드(33백만원)의 정부 지원금으로 새로운 야외체험교실을 건립함에 따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농촌, 목장, 환경 등에 대한 폭넓은 체험수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토론회에서 어느 농가는 “강제이행금을 물라면 물겠지만 철거를 하라면 전체가족이 한자리에 앉아서 농약을 마실 일 밖에 달리 길이 없다”며 “자식들 가르치며 먹고 살려고 조금씩 늘리다가 땅을 못 사서 건폐율을 못 맞추었다”고 절규에 가깝게 외치던 말이 지금도 생생하다. 또한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설계는 허가부분을 포함한 전체의 설계이고 현장을 거듭 줄자로 재서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체농가의 적법화를 위해서는 현재 있는 설계사무소의 10배가 넘는 설계사무소가 있어도 2018년 3월 24일까지는 일처리 그 자체도 어려울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50두가 넘는 농가에는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과 철저한 세무신고를 요구하고 있다. 가축사육 비용의 모든 것을 계좌이체로 지급했더라도 전부를 세무신고를 해야 하니 일을 하다보면 식사시간이 바쁜 농가들에게는 잊어버린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국민의 당연한 의무인 납세의 의무이니 말할 것도 없다. 한우사업이 이제 막차를 탄 것이 아닌가하며 수익도 별로인데 60세가 넘는 농가들은 이제 한우사업을 접어야할 시기라고 말하는 농가가 많다. 소 한번 출하하는데 비육농가는 2년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