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사료급여 농가, 12개 부문서 3개 분야 수상 올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태호축산(대표 김용복, 전남 영암)의 뒤에는 팜스코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전국 255개 농가에서 출품한 고품질 한우를 대상으로 외모 심사와 도축, 최종 평가 등이 이뤄진 한우능력평가 결과 한우 195두를 사육중인 김용복 태호축산 대표의 출품축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 태호축산은 팜스코 ‘TMF명작사료’를 급여하는 농가로,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팜스코사료를 급여하며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팜스코사료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또 전국한우협회장상을 수상한 규빈농장(대표 최규빈, 전북 정읍),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연소목장(대표 김용우, 전남 영암) 역시 팜스코 ‘TMF명작’을 급여한 농가이다. 팜스코 ‘TMF명작’은 이번 대회의 12개 시상부문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한 3개 분야를 휩쓸면서 한우사료의 강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용복 태호축산 대표가 출품한 한우는 도체중 569kg, 등심단면적 164㎠, 근내지방도 93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보였으며, 이 출품축은 kg당 11만원인 6천259만원의 높
CJ Feed&Care(이하 CJ사료)에 신영사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첫 일성이 ‘품질경영’ 이었다. 첫째도, 둘째도 ‘품질’을 강조한 신 대표이사는 심지어 “제품의 품질에 손을 대면 그 기업은 죽은 기업이나 다름없다”며 ‘품질경영’을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 결과, 현장에서 CJ사료의 품질이 좋아졌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낙농사료의 명가답게 낙농사료에서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런 반응은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해외사업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정도다. 낙농사료 밀크젠을 이용하고 있는 한 낙농가는 “CJ사료를 먹인 후부터는 걱정이 싸악 사라졌다”며 어느새 CJ사료의 매니아가 되었다고 자랑한다. 그도 그럴것이 “제품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고 인정을 받게 될 때까지 투자, 또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한 신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 제품에 반영되면서 이런 반응이 나오게 된 것이다. 밀크젠은 개량된 젖소를 위한 건강한 솔루션을 탑재한 사료라는 것이 CJ사료의 설명이다. 밀크젠은 성장단계별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생후 4일부터 3개월령까지 먹이는 사료는 ‘밀크젠송아지’, 4개월령부터 수정전까지는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유기물제거 필요없는 소독제로 축산시장 첫 노크 COVID19 이후 글로벌 시장은 뉴-노멀(New-Normal) 이란 새로운 표준을 요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상생활에서부터 산업현장에 이르기까지 ‘편리함’ 에 특히 높은 가치가 부여되고 있는 추세는 ‘편리멀리즘’ 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편리함에 내재된 경제적 가치는 실로 엄청나다. 단순히 작업자의 근무환경이 좋아진다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 작업 효율성 제고는 물론 보다 많은 시간을 새로운 상품개발이나 품질관리에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서 또 다른 시너지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다만 누구나 편리함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지는 못한다. 기존 제품을 넘어서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에게만 주어질 수 있는 권리이자, 특권인 것이다. 그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춘 다국적 기업 카이엘이 최근 축산 시장에 진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일에서 출발한 카이엘은 천연화학 전문기업이다. 독자적인 아이템 제품 출시는 물론 세계 각국의 유력기업들과 콜라보를 통해 산업핵심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자. 국내에서 페인트, 스프레이 래커 제품을 구매한다는 것은 카이엘의 핵심 원료
불은축산 대상 수상…유튜브로 중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는 최근 지난 2019년 우수한 성적을 이뤄낸 비육우사료 파트너를 대상으로 제4회 원더플데이 행사를 갖고, 원더플 우수농장 대상에 불은축산(강화 소재) 전진옥 사장<사진>을 선정했다. 기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선진 원더플데이’를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사전녹화 후 선진 공식 유튜브채널 선진TV로 송출된 행사는 선진 사료영업본부 김승규 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원더플 사료와 함께 우수한 성적을 거둬낸 우수농장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별 최소인원 참가로 별도 시상과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영상으로 편집하여 공유됐다. 원더플 우수농장은 ▲출하두수 ▲출하개월 ▲도체중 ▲육질 ▲육량 등 비육우 사양관리에 대한 다양한 항목의 성적을 토대로 선정됐다. 거세우 부문과 암소비육 부문으로 진행된 시상은 선진 사료영업부의 이천, 서부, 영남BU에서 각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로 수상을 진행했다. 이번 원더플 우수농장 대상은 강화에 위치한 불은축산의 전진옥 사장이 수상하였고 총 18명에게 수상의 기쁨이 전
비전 2025 선포도 공유…화상으로 진행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해외사업장 경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선진은 지난 10월 26일(월), 27일(화), 29일(목) 3일간 글로벌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제8회 글로벌 VIL(Value Innovation Leadership) 프로그램’을 화상교육으로 진행<사진>했다. 선진 VIL 프로그램은 각 해외 법인의 임원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영전략 교육과정이다. 선진의 해외사업 부문의 임원이 참석해 최신 경영전략 및 비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별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법인 등 5개 법인 9명의 해외BU Director가 참여했다. VIL 프로그램 1일차에는 지난 10월 16일 국내 사업부문과 글로벌 5개국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비전 2025 선포식 내용을 공유하며, 비전 2025에서 글로벌 사업부문의 성장 목표를 크게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중심의 프로세스 혁신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리더십 내재화를 통한 조직문화 구축 전략 심화 교육을 통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나홀로 분만기’ 한 사람이 5가지 기능 처리…소분만 용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린가축에게 용이한 ‘이쁜이 송아지 자켓’과 ‘송아지 집(허치)’의 주문이 증가추세다. 특히 ‘이쁜이 송아지 자켓’은 겉(바깥쪽)은 방수 원단을 사용해 물이 스며들지 않고, 안감(안쪽)은 특수 솜으로 누벼서 따뜻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 ‘이쁜이 송아지 자켓’은 ▲조절 버클과 접착식 붙임밴드(일명 찍찍이)가 부착되어 탈부착이 편리 ▲송아지 크기에 맞도록 쉽게 조절 ▲내구성 10년 보증 ▲물세탁이 용이하다. 한우용과 젖소용이 있는 이 ‘이쁜이 송아지 자켓’은 옵션으로 투명 포켓에 이름표와 이력 등을 넣을 수 있고, 300장 이상 주문 시 인쇄도 가능하다. 또 미국산 ‘송아지 집(허치)’도 특수 폴리 원재료를 일반 사출방식이 아닌 로타리식으로 성형하여 견고(10년 보증)해 소 사육농가로부터 인기다. 겨울철은 찬바람을, 여름철은 햇빛을 각각 차단해주는데 상면과 후면, 측면으로 환기조절이 용이하다. 밥통과 물통도 성형제품으로 견고하다. 이밖에 신일축산 축산기구 중 ‘나홀로 분만기’도 돋보인다. 누워서 또는 서서 분만할 때 바퀴의 힘을 이용하여 분만을 보조함은
한우를 사랑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한우를 사랑하니 결과는 상으로 보답이 돌아왔다.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금반농장 강하신 대표가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한우사랑을 뽐냈다. 2012년부터 한우사업을 시작한 강하신 대표는 현재 170두 규모의 금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출전 네 번째 만인 지난 10월 30일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사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그 기쁨을 한우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 이 날 수상 소감에서 특별한 단어 ‘한우갈비’가 언급됐다. 이를 들은 한 참가자는 “수상 후 맛있는 한우갈비를 먹으러 가겠다는 이야기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 대표는 활짝 웃으며 오늘날을 만들어 준 ‘한우갈비’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2015년 천하제일사료 호남영업본부 60판매본부는 비육우 판매 조직과 함께 천하제일사료의 철학인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를 실현하고자 고객성공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의 취지는 천하제일의 우수한 제품과 프로그램 접목을 통해 우리나라의 한우 농가 발전과 성적 향상에 이바지하여 한우 산업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 한 사람의 성공이 아닌 ‘같이의 가치’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사료영업본부가 지난 10월 22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0년 양돈과 축우 부문의 축종별 히어로즈 콘테스트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을 위해 이범권 총괄사장을 포함한 최소한 인원이 참석했다. 그 외 사료영업 임직원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진 히어로즈는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영웅이 되자는 의지가 반영된 호칭이다. 선진의 사료영업본부의 히어로즈들은 한 해 동안 축종별 현장 중심의 다양한 스마트한 활동으로 고객가치를 만들어왔다. 2020년 선진 히어로즈 콘테스트는 양돈 부문과 축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축종별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 코칭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한 지역부장은 각각 스마트 활동(Smart Activity)을 통한 생산성 개선과 신규 영입 혹은 고객 만족도 향상 사례를 발표, 공유했다. 올해 전략 목표로 양돈 부문에서는 생산성 개선을 통한 글로벌 생산원가 절감을 설정했다. 축우 비육우 부문에서는 올 초 28개월 출하와 도체중 450kg 달성을 위한
CJ Feed&Care(대표이사 신영수, 이하 CJ)가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으로 지능화 사회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축산 스마트팜 농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돈 생산성적은 분만사에서의 사양관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CJ는 직영농장인 G농장에 포유모돈 자동급이기를 도입해 설치 전과 후의 생산 성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적정 사료 섭취량의 증가 ▲재귀발정 지연방지 ▲분만율 향상으로 산자수 증가 ▲사료비 절감 및 연산성 향상 ▲포유자돈 이유체중 증가가 데이터를 통해 증명됐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ICT 장치로부터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하기 때문에 시간과 인력의 한계 역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ICT 장치를 도입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생산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어 CJ는 G농장을 스마트팜 연구농장으로 선정해 임신사 자동급이기, 군사자동급이기, 사료빈로드셀, 자동 환기시스템, 포유모돈 리프팅시스템, 돈 선별기, 환경관리 모니터링 장치, 음수 관리기 등의 ICT 장치를 모든 구간에 설치하고 12월까지 사양관리 시스템과 연동하는 인프라 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일선축협·영농조합 등 공급 넘어 해외 수출까지 신속·정확 시스템, 노동력 절감·생산성 높여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110번길 30번지 소재 세진분체기계(사장 안태완·사진). 올해로 37년 째 닦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여주 소재 경기사료를 비롯해 서울우유 의양(의정부양주)TMR회, 포천TMR(前관인TMR), 목무신(목포무안신안축협)TMR 등에 배합정밀도와 배합속도, 배합입자 모두 우수한 TMR배합시스템을 설치하는데 분주하다. 10월 말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목무신TMR배합시설 생산규모는 월 6천톤으로 최고의 성능과 정밀도를 추구하며, 의양TMR공장에 증설중인 순간저장능력 10톤 대용량 4기 시설은 월 생산량이 3천톤이다.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내구성이 높고 볏짚 세절효과도 좋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이 높아져 그동안 새벽과 휴일에도 출근했던 생산직원들은 평일에만 출근해도 된다 한다. 안태완 사장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합정밀도와 배합속도, 배합입자 또한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배합원료가 빠른 속도로 정밀하게 비벼지는 관계로 콘베어 아래로 떨어지는 것 없이 이송되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원료 계
이범권 사장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향해 끊임없이 걸어갈 것”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20일 서울사무소 강당에서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2025년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를 달성하고,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을 집중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비전 선포식은 국내 경영진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줌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사업부문과 글로벌 사업국인 필리핀·베트남·중국·미얀마·인도의 직원이 참여했고,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했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오름 15도’라는 철학 아래 고객 만족과 생산성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세 가지 비전 2025 전략을 제시했다. 오름 15도는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15도의 경사길을 끊임없이 걸어가는 선진인의 열정을 의미한다. 차별화·탁월함…고객 가치 창조 이범권 총괄사장은 첫 번째로, 차별화와 탁월함으로 고객 가치를 창조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선진이 키운 자연의 감동을 식문화 예술로 재현하고, 고객에게 완벽한 축산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B2C 유통확대 등 국내 식품사업 도약을 위해 온·오프라인 선진 스토어를 경
“100년 가업의 한우농장 만드는게 꿈” 억대농장의 꿈은 우성사료가 지원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있는 풍요로운 농촌마을에 자리 잡은 억대농장(이정일 대표·전북 임실군 오수면). 한눈에 봐도 조사료가 풍부해 한우를 키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1987년 한우 한 마리로 시작해 현재는 35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육종농가로 선정되어 두 마리의 보증씨수소(KPN1002, KPN1006)와 한 마리의 후보씨수소도 배출한 한우육종농가이기도 하다. 일찌감치 암소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정일 대표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한 대규모 한우 암소 육종집단 조성 연구 사업을 비롯해 고능력 한우 유전자 수집 및 이용 연구사업, 한우 핵군 육종농가사업 등에 참여하며 암소 개량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 앞서가는 한우육종농가다. 억대농장의 이력만큼이나 또 다른 색다름이 있다. 350두를 사육하는 3개의 농장을 젊은 20대의 자매가 손수 운영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이정일 대표의 두 딸인 하늘과 하나씨. 이 두 자매는 일찌감치 축산 후계자의 목표를 세워 대학에서 나란히 축산을 전공하고 농장 일을 시작한지 벌써 각각 5년과 3년 차에 접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