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 발정발견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승가행동은 콘크리트보다도 흙 위에서 더 많다. 이외에도 승가행동에 플러스나 마이너스가 되는 요인들이 있다. 승가행동은 착유 대기장으로 소가 이동할 때, 채식장소로 소가 모여들 때 등 이동시에 많이 일어난다. 또한 발정우가 많을수록 승가행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PG를 투여하여 발정을 동기화시켜 발정을 발견하는 것이 유리하다. 발정행동은 시원한 시기에 활발하다. 그러므로 더울 때는 서열대책을 실시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발정 관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좋은 발정관찰을 위해서는 막연하게 발정우를 찾는 작업이 아니라 발정 예정시기, 시간, 장소를 고려하여 효율적인 발정관찰이 되도록 해야 한다. 즉 일상 작업 중에서도 어느 시간대가 승가행동을 발견하기 쉬운가 혹은 어느 장소에서 승가행동을 많이 하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Q. <5> 승가나 승가허용 이외의 발정징후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A. 일상작업중에 질점액을 관찰하기 좋은 기회는 아침 저녁으로 착유후 사료를 먹고 난 소가 자리에 누울 때다. 이때 복압에 의해 질점액이 밖으로 흘러나온다. 질점액을 살펴보아
햄버거와 핫도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독일의 항구도시에서 시작한 함부르크 스테이크는 19세기 초 독일 이민자에 의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 식기를 쓰는 수고를 덜기 위해 자른 빵 사이에 끼워 넣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고기를 끼운 이 빵은 1904년 세인트루인스 세계박람회 때 햄버그라는 이름으로 ‘er’을 붙지 않은 채 첫 선을 보이고 햄버그를 둥근빵에 끼워 핫 샌드위치로 팔았다. 핫도그는 어떤 요리사가 뜨거운 소시지를 먹다가 데지 않도록 손님에게 주던 장갑을 손님들이 모두 가지고 가져가 장갑 대신에 롤빵에 소시지를 끼워 팔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것을 핫도그라고 부르게 된 건 그로부터 20년이나 지난 뒤의 일이다. 야구장에서 ‘뜨거운 닥스훈트 소시지가 있습니다!’ 라고 외치며 팔고 다니는 소년을 보고 한 만화가가 빵에 들어간 닥스훈트 소시지를 그림으로 그렸다. 그런데 닥스훈트의 철자를 몰라서 그냥 간단히 핫도그라고 쓴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이것이 햄버거와 핫도그의 탄생설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내용이다. 햄버거와 핫도그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 어느 것도 이것이라고 할 만 한 것은 없다. 시대나 장소를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초가을 은어는 바다 전어와 비슷한 크기로 자라고 그 맛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단백하고 맛있다. 참으로 좋은 그 많은 물고기가 농약사용이 많아지면서 사라져 가는 것이다. 천국의 낙원이 파괴되어 민물장어도, 은어도, 참게도, 꺽지도, 모래무치도 이제는 시냇물에서 보기 어려운 멸종의 단계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라도 살려내고 되돌리는 길은 하나다. 자연스런 어도를 만들어주고 한우의 친환경퇴비와 우렁이 농법으로 화학비료의 사용과 제초제 농약의 사용을 최소화해 강물의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일이다. 장흥에서도 가장 남쪽지역서 5만평의 논농사와 300여두의 한우농장을 경영하는 농가가 있다. 청정 해역 지역에서 할아버지 때부터 해오던 바다사업은 아버지 대에서는 끝내고 친환경 유기농 논농사와 한우의 일괄사육을 맞춤형 계획교배로 최고의 한우를 만들어가고 명품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는 농가다. 이를 가업으로 대물림 받은 주인공은 대학을 졸업한 손자. 그런데 그 손자가 증손자를 낳았다. 손자는 한우번식을 맡고, 아버지는 유기농 쌀 재배를 하고 있다. 집에서 나온 한우퇴비 만으로 농사를 지으니 쌀 맛은 최상품이다.
로봇착유기에 이은, 로봇사료생산기 선보여 -금년 세계농업엑스포, 미국 유럽 농가들 관심 고조 -미 포더웍스사 개발, 토지나 노동력없이 파종 6일만에 보리 수확 최근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농업엑스포에선 토지와 인력이 필요 없는 로봇사료생산기가 선보여 미국과 유럽 축산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미 농기계업체인 포더웍스사가 개발한 이 로봇은 실내에서 사료작물을 단기간에 수확해내는데 이 과정에서 인간의 노동력이나 토지, 비료 등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보리 수확을 예로 들면, 컨베이어 방식으로 실내를 이동하는 로봇 팔이 다층구조의 선반에 장착된 수많은 보리 트레이에 종자를 파종한 후 스프레이와 전등을 통해 물과 빛을 공급하고 6일정도가 지나면 가축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세척실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포더웍스사의 치토크 부장은 “보통 일꾼 한 사람이 하루 1톤의 사료를 수확하는데 비해 이 로봇은 대당 2톤의 사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사료생산방식에 대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노동력과 토지, 물 비용을 절감은 물론, 생산성도 훨씬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로봇은 시판되진 않고 있지만 미국뿐 아니라 영국과 오스트리아등 유럽에서도
Q. <3> 농가에서의 유단백질 및 유두ㆍ유방의 유전정도는? A. 유전력이란 개체의 능력 차이가 환경의 영향이 아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정도를 0~1까지의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성적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할 경우 유전력이 높은 형질은 선발의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젖소의 유단백량의 유전력은 0.09~0.13, 유단백율의 유전력은 0.33으로 보고되어, 유단백량은 낮은 유전력을 유단백율은 중간 정도의 유전력을 나타낸다. 유방 선형심사형질인 유방깊이의 유전력은 0.11~0.26, 유방질의 유전력은 0.07, 정중제인대의 유전력은 0.10, 앞유방붙음성의 유전력은 0.07~0.27, 앞유두위치의 유전력은 0.13~0.32, 뒷유방높이의 유전력은 0.02~0.25, 뒷유방너비의 유전력은 0.03~0.17 뒷유두위치의 유전력은 0.07, 유두길이의 유전력은 0.02~0.29로 보고되고 있다. 유생산형질과 유두·유방형질간의 상관형질 간의 상관은 두 형질 간의 관계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1~1까지의 숫자로 나타낸다. 숫자가 -1과 1에 가까울수록 두 형질의 관계가 밀접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1에 가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그 시절은 슬레이트의 위험한 독성을 몰랐기에 슬레이트 위에서 돼지고기를 구워먹던 시절이었다. 태풍이 지나간 후 8월의 뜨거운 햇빛 아래 방독면이나 방제복도 없이 돈사지붕의 슬레이트를 해체해 나가는데 밑에서는 죽은 돼지의 썩는 냄새가 나고 돈사 앞에 놓아두었던 벌통 때문에 꿀벌이 어지럽게 날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나주사료공장에서 많은 인원이 지원해주니 용기가 솟았다. 그 당시는 먼 거리에 식사배달도 없었고 점심식사 대책도 없이 슬레이트를 뜯어내고 목재를 해체했다. 햇빛이 하도 강렬하니 주인도 못 견디고 들어갔지만 직원들과 나주공장 직원들은 끝까지 해체작업을 함께하여 기어이 그 날 해체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8월 15일 휴일 날 누구하나 불평 없이 합심하여 강인한 마음으로 해체작업을 완료했고 이와 같은 일은 축산을 아는 직원들로서는 너무나 당연한 마음으로 뭉쳐지는 것 이었다. 그때만 해도 농경문화 속에서 살아온 정신이 베어 있는 함께함과 나눔과 공동체 의식이 살아있는 세대들이었다. 축산 현대화 과정에 있었던 때 가장 어렵고 힘든 직업의 하나가 낙농농가였다. 365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명절날도 가족의 애경사가 있는 날도 하루도 빠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농업농촌을 말하는 흙수저의 이야기는 금수저들의 귓가에도 못 미치는 멀찍이 격리되어 양분된 사회가 되었다. 우리는 금수저들이 농경문화를 모르고 물질문명에 젖은 혼탁한 정신으로 혼돈속에 빠진 논리가 흙수저들의 피와 땀의 이야기인 한맺힌 농업농촌의 절규들을 거꾸로 뒤집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더 많이 고민하고 수많은 걱정속에서 농업농촌을 지켜오시고 발전시켜 오신 분들에게 마치 필자의 생각이 전부인양 표현하는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種의 합성을 보며 逆天者 亡(역천자는 망하고)이요 順天者 興(순천자는 흥한다)이라고 쓰인 명심보감을 생각해 본다. 種을 만드는 것까지는 창조주의 영역이라고 했다. 말과 당나귀를 교잡해서 노새와 버새를 만들었지만 번식력이 없어 당대로 끝나고 만다. 식물에서도 마찬가지다. 종을 합성했던 리기다 소나무도, 은수원 사시나무도 자연에 적응하지 못하고 태풍에 쓰러지는데다 자연과 숲을 볼품없이 만들어 버리고 끝난다. ‘대자연에 따르는 자는 하늘이 복을 내리고 거스르는 자는 하늘이 화를 내릴 것이다’라는 말처럼 모든 것을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 대자연에 순응하면서 하늘이 복을 내리고 하늘이 화를 내리는 농경문화는
로봇착유기에 이은, 로봇사료생산기 선보여 -금년 세계농업엑스포, 미국 유럽 농가들 관심고조 -미 포더웍스사 개발, 토지나 노동력없이 파종 6일만에 보리 수확 -현재 가격은 일 1톤 생산로봇이 2억6천만원 – 보급확산단계에선 대폭 낮아질 전망 최근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농업엑스포에선 토지와 인력이 필요 없는 로봇사료생산기가 선보여 미국과 유럽 축산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미 농기계업체인 포더웍스사가 개발한 이 로봇은 실내에서 사료작물을 단기간에 수확해내는데 이 과정에서 인간의 노동력이나 토지, 비료 등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보리수확을 예로 들면, 컨베이어방식으로 실내를 이동하는 로봇 팔이 다층구조의 선반에 장착된 수많은 보리 트레이에 종자를 파종한 후 스프레이와 전등을 통해 물과 빛을 공급하고 6일정도가 지나면 가축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세척실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포더웍스사의 치토크 부장은 ‘보통 일꾼 한 사람이 하루 1톤의 사료를 수확하는데 비해 이 로봇은 대당 2톤의 사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사료생산방식에 대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노동력과 토지, 물 비용을 절감은 물론, 생산성도 훨씬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다’고 주장했다. 빛
프랑크 등 유명 소시지 이름, 대부분 생산지 지명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유럽 지방에서 즐겨 먹는 염장건조소시지. 하지만 지금은 유럽전역은 물론이고 북미권에서도 많이 먹는다. 피자 토핑에 올라가는 페페로니도 살라미의 일종이다. 사실 이탈리아에서는 저런 형태의 소시지는 죄다 살라미라고 부른다. 전 세계적으로는 이 형태로 만들어서 깍아먹는 이탈리아 소시지를 살라미라고 부른다. 라틴어의 소금을 뜻하는 ‘살’에서 파생한 단어는 소스, 즉 살사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프랑크푸르트와 비엔나는 프랑크푸르트와 프랑프푸르터는 가늘고 긴 삶은 소시지로 일본인이 생각하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와는 다른 모양이다. 명칭과 해당지역에서 부르는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소시지는 생산지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일만 보더라도 프랑크푸르터 외에 베를리너, 뉘른 베르거, 튀링거 등이 유명하다. 뮌히너 바이스부르스트는 ‘뮌헨의 하얀 소시지’, 바이스부르스트는 아침에 만든 것은 오전에 중에 먹어야 하는 소시지다. 독일 말고도 프랑스의 리용, 스트라스부르, 이탈리아의 볼로냐, 로마냐의 지명이 붙은 소시지들이 있다. 볼로냐 소시지는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는 모르타델라 라고 한다
Q. <1> 젖소 씨수소 정액 선택은 어떻게 하나? A. 낙농가가 설정한 목장의 육종목표에 따라 적합한 정액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젖소의 주요 경제형질인 산유량, 유지율 및 체세포수 등 개량목표는 낙농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씨수소의 형질별 유전능력을 파악하여 낙농가의 개량목표에 부합하는 씨 수소 정액을 선택하여 교배하여야 한다. 교배 암소의 능력에 따라 자손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합한 정액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소의 능력에 따라 적합한 정액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지율이 낮은 암소의 경우 유지율이 높은 정액을 선택하여 자손의 능력을 개량할 수 있다. 현재 유우군 능력검정 사업에 참여하는 암소는 유전능력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배포되는 젖소유전능력평가보고서를 통해 해당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씨수소 정액 선택 시 교배할 암소의 혈통정보에 따라 혈연관계가 가깝지 않은 정액을 선택하여야 한다. 교배할 암소의 정액을 선택할 때 교배할 암소의 아비, 어미의 아비(외조부) 등 혈통정보를 파악하여 혈연관계가 가까운 정액을 교배계획에서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친의 정도를 나타내는
대물림이 되는 농장은 대를 물리면서 계속 기술축적과 독자적인 노하우를 갖게 되고 장인정신으로 가문의 명예와 긍지를 걸고 이루어 내고자 하기 때문에 육종과 사양기술에서 세계최고를 추구하고 대물림을 계속하게 된다. 오직 하나의 정신으로 긍지와 신념을 가지고 대를 물리며 육종과 사양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이루어 질 때까지 노력하는 것이다. 이제 FTA는 대물림의 전쟁이다. 가장 강력하고 가장 확실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조부모의 손에 가르침을 받은 손자가 때로는 버릇은 없지만 인정이 많고 효도를 하고 빗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즉, 대물림을 받은 농장은 인성의 기본교육이 잘 된다는 얘기다. 자연에서 배우는 농경문화의 정신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인지 자연스럽게 깊게 베어들고 마는 것이 것이다. 관내에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살아오는 축산 농가들이 있다. 물려받은 산을 개간하여 배나무 과수원을 일구어 왔다. 소를 길러 충분한 퇴비를 넣으니 당도가 매우 높다. 젊은 부부가 억척으로 매달려 감당하기 어려운 큰 규모의 과수원을 일구어 왔다. 그 가운데도 과수원에 제초제를 쓰지 않으니 일손이 많이 들어가지만 지렁이가 많다. 제초제를 쓰는 과수원은 땅이 굳어 단단하다
英 낙농단체, 안티밀크 기사 강력대응 ★…영국 낙농업계가 낙농산업을 비판적으로 다룬 일간지 기사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발단은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지가 지난 3월 30일 ‘낙농은 무섭다(Dairy is scary)’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젖소의 일생이 우유를 더 많이 생산하려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인공수정이 15개월 령부터 시작되며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으로 증산을 강요당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 동물복지가 실종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제 대중들도 낙농의 어두운 단면을 알아채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Dairy UK등 다수의 낙농단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Dairy is scary’ 기사가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중들은 사실보다는 자극적이고 공허하고 몇마디 선동에 더 귀 기울인다는 슬픈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식품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정확히 알아줄 것을 당부했다. 성명은 ‘낙농가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동트기 전부터 일어나 젖소를 돌본다. 교수들과 유업계 종사자들은 소비자들이 상점에서 매일 신선한 우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엄격한 규칙을 만들어내고 고민한다. 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