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 이하 도드람B&F)가 이색적인 방역 관리 프로그램 활용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야생 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면서 사육돼지 농장 방역에 비상이 걸리자 벨기에 겐트대학에서 개발한 농장의 방역 수준을 평가하는 바이오체크 프로그램을 소개한 것.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활용한 결과 방역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민성 도드람B&F 양돈PM은 “이 프로그램은 각 방역 부분별로 총 110여개의 문항에 대해 각자 자신의 농장 방역 현황을 기입하면, 위험도 점수를 과학적으로 객관화하여 자신의 농장에 가장 시급한 개선점을 도출해 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툴”이라면서 “국내 양돈장의 현황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한 입력한 결과에 따라 방역 우선 순위를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PM은 결과적으로 농장 방역 진단은 크게 두 가지 분야와 세부 6개 항목으로 나뉜다는 설명이다. /표 참고 윤 PM에 따르면 국내 양돈 사업 환경을 감안하여 입력해 본 결과 아주 구체적이고 비교 가능한 지표로 잘 요약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세계
김 두 현 박사(팜스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육우 관측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1월 한우 사육두수는 307만1천마리이고, 이중 가임 암소는 148만7천마리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0%, 3.9% 증가한 숫자이다. 이후에도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322만5천마리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우 송아지의 산지가격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11월에 거래된 한우 숫송아지(6~7개월령) 평균 가격은 400만원으로 전년보다 5.1% 상승했고, 암송아지 평균 가격은 326만원으로 전년보다 1.4% 상승했다. 송아지 산지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개체간의 가격 편차도 점차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좋은 송아지를 구입해서 비육성적을 향상하고자 하는 비육 농가들의 선호도가 많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좋은 송아지를 선발하는 기준은 축주 마다 다를 수 있으나, 동일 개월령에서 체고가 크고 체형이 잘 발달되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송아지를 선호하는 것은 많은 농가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다. 따라서 번식우 농가에서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 체형이 크고 건강한 송아지를 생산하여 최고가의 송아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송아지 생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새해에도 고객수익중심을 핵심가치로 정하고, 이를 위해 고품질 사료와 최고의 서비스로 농장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자는 의지를 다졌다.우성사료는 구랍 20일과 23일 각각 대전 소재 본사에서 영업과 관리부문으로 나눠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2019년은 미·중무역분쟁 및 한·일경제 대립과 환율의 급등락 속에 ASF 발생이라는 악재가 겹쳐 현 축산업계의 상황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 아슬아슬한 가운데 2020년 시장 역시 지속적인 내수경기 침체와 주 52시간제 전면시행 등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한재규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축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성 50여년을 지탱해온 힘이자 핵심가치인 고품질 사료와 최고의 서비스를 통한 농장 생산성 향상이다. 새해에도 이런 고객수익중심의 사업은 계속될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밝혔다.한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서는 “전 직원이 정직과 성실, 실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핵심 인재가 되어야 한다”며 우성사료 임직원의 마음자세를 강조했다.이어 한 대표이사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종합축산식품회사로서 고객만족, 직원만족, 주주만족을 추구한다”는 우성사료의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팜스코는 올 한해동안 전체 매출액 1조3천800억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하림그룹 편입년도인 2008년 대비 330% 증가한 눈부신 성장이다. 팜스코는 이 분위기 그대로 내년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18· 19일 이틀동안 소노벨 변산리조트에서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Vision Completion (비전 달성의 해 2020년)’ 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 사업전진대회<사진>를 갖고, 의지를 다졌다. 올 2019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이뤄진 이날 사업전진대회는 우수사원에 대한 대한 포상, 각 본부의 2020년 사업전략 발표, 2020 목표달성 출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진대회는 매출액 1조4천여억원 돌파를 자축하며, 서로 격려하는 의미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그 동안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을 추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궁극적으로는 ‘넘버 원’을 추구하는 우리의 의지와 실천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르렀
팜스코의 가치 경영 재조명 받아 팜스코 하이포크가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팜스코는 지난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사진>에서 상을 받고 팜스코가 추구하는 기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받았다.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 속에 18주년을 맞는 시상식으로서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2020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즈다. 주최 측인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 모바일 유선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선정을 위한 전국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1만2천66명· 3백30만754건의 소비자 참여를 통해 ‘하이포크’가 선정된 것. 이 상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는 브랜드 만족도 부문에서 경쟁사 돈육브랜드 5개를 제치고 1위를 했기 때문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하이포크에 대한 만족도가 제일 높으며 내년을 이끌어갈 돈육 브랜드를 뜻하게 된다. 팜스코는 하이포크를 통해 항상 새로운 가치
선진(총괄사장 이범권) 주부 서포터즈 ‘선진포크 포크리에’ 16기가 5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단식<사진>을 가졌다. ‘선진포크 포크리에’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를 결합한 말로 돼지고기의 맛과 요리에 정통한 전문가를 의미하는 선진의 주부 서포터즈다. 2009년 첫 발족 이래 올해로 벌써 16기를 맞은 선진포크 포크리에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장수 서포터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16기는 지난 6월 총 22명이 선발되어 5개월 간 돼지고기를 활용한 바른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 기간 중 포크리에는 선진이 직접 제공하는 육류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돼지고기를 사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트렌드, 건강 식단 등 국민들에게 유용한 소비자 정보를 온라인으로 지속 확산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자신만의 특별한 돼지고기 요리 비법을 소개하는 콘텐츠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직접 음식을 만들고 확인하는 주부의 눈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했다. 선진 식육유통BU 박기노 부사장은 “벌써 10년 째에 이른 포크리에를 운영하며, 국내 소비 트렌드
대한사료(대표 이상민)가 지난 14일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지로 알려진 인천 동구 만석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사진>으로 사랑의 수은주를 올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연탄 2천500장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을 배달하는 대한사료 임직원들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만큼 사랑이 전달되는 봉사활동으로 더욱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특히 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서 등지게와 릴레이 연탄 전달을 통해 협동과 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상민 대표이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성을 모아 사랑을 실천하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도움을 받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대한사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대한사료 임직원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난방지원행사로 기획됐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FS/선진햄(대표이사 전원배)은 지난 13일 을지대학교와 육가공 신제품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진행된 산학협약식에는 선진FS/선진햄 윤덕병 영업부문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명과 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 김정환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협약식 진행과 함께 컨퍼런스를 통해 관능평가의 세부 개선사항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선진은 을지대학교의 전문 학술 인프라를 활용한 신제품 관능평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관능평가란 출시 후보 제품을 직접 먹어보며 맛과 식감, 향미 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출시 결정을 앞두고 소비자 입장에서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최종 점검’이기에,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결과 도출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은 을지대학교로부터 평가 방법에서 통계 분석까지 이르는 과정의 자문 및 제언, 평가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선진은 제품개발 프로세스 혁신안도 함께 공개했다. 핵심 내용은 기획 아이디어의 독창성을 살릴 수 있는 유연한 개발 과정, 그리고 불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하 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정기총회 및 이사회<사진>를 열고 ‘2019년 수지결산 및 2020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문화재단은 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카길한림생명과학상 협약식 및 심사 사업비 후원, 기술 자문위원회 세미나,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후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상을 알렸다. 이어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에서도 그동안 해왔던 각종 후원 사업 외에 축산분야 디지털 솔루션 개발 지원 협약식 및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진들은 문화재단이 이처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 및 이사회에는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조충훈 한국사료협회장, 최윤재 서울대교수, 박용호 서울대교수, 김기용 GVN 회장(전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 이보균 인액터스 의장(전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과 카길애그리퓨리나 임원들이 함께했다.
홀스타인검정중앙회, 베트남 트리비에와 MOU 조옥향 은아목장 대표가 가교 역할…해외 진출 발판 올 7월 베트남에서 특별한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베트남 식품업체 트리비에(TRI-VIE)와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간의 업무협약식이 개최된 것이다. 이는 베트남에 국내 선진 낙농기술을 전하고, 베트남으로부터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받는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낙농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그 중심에는 체험목장으로도 유명한 경기 여주시 가남읍의 은아목장(납유처: 연세우유, 쿼터:800kg, 사육두수:70두) 조옥향 대표가 있었다. 건강하고 뛰어난 젖소 사육과 대소비자 홍보를 위한 체험목장 등으로 알려진 조옥향 대표. 조 대표는 한국홀스타인검중중앙회의 제3대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검정회의 부흥을 이끌고, 한국홀스타인품평회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하는 등 국내 낙농산업의 산증인으로 40년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이제 그의 시선은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 진출에 맞춰져 있다. “오는 2026년엔 모든 유제품이 관세 제로인 상태로 들어오게 돼 있어요. 외국 수입 유제품의 국내 시장 잠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뛰어난 낙농기술을 해외로 역수출 할 수 있다면 또 다른 돌파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762-17 마장목장 이재용 낙농2세(35세)는 “농업법인 율산으로부터 2017년 9월 4m×0.4m 물통 1개를 설치했는데 청소를 하지 않아도 물통이 항상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젖소에 공급하는데 용이하여 지난 1월 1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최근에는 율산에서 히터까지 장착하여 21℃를 기본으로 유지시켜 지하수 온도 16℃보다 5℃ 높다보니 겨울철에도 젖소들의 음수량은 높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용 낙농2세는 “젖소에게 있어 신선한 물 공급은 사료선택 못잖게 중요하다”면서 “율산에서 생산하여 판매하는 물통은 젖소가 마신 물의 량만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이 바로바로 채워져 마시게 함으로써 젖소의 바디컨디션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법인 율산 김호용 대표는 “원유를 생산하는 젖소에게 신선한 물을 보다 많이 먹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개발한 율산물통은 낙농가와 젖소 모두에게 행복을 전달하여 농가 주문량은 점점 증가추세”라고 덧붙였다. 김호용 대표는 이어 “사료를 먹고 에너지로 바꿔 쓰는 젖소들은 봄과 가을 보다 겨울철에는 체온유지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
송아지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 1개월 미만 어린 송아지 때의 사양관리가 농장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에 주목한 CJ Feed&Care(대표 신영수)가 송아지 입붙임 전용사료 ‘카프맘마’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나서 다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카프맘마’<사진>에는 송아지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모든 걸 담았기 때문이다. 사실 송아지 때 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설사. 설사는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기 전 어린 송아지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CJ Feed&Care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송아지 입붙임 전용사료를 개발, 농가에 더할 수 없는 희소식을 안겨줬다. ‘카프맘마’를 먹이는 농가에서는 매우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농장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한다. CJ Feed&Care에 따르면 ‘카프맘마’는 ▲설사문제 개선 ▲전해질 균형 ▲면역증가를 특징으로 꼽는다. 설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학적으로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의 소화속도 동조화 및 식이성 설사억제 원료를 적용했다. 소는 출생 후 스트레스로 인한 1가 음이온이 발생하는데 이때 1가 양이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