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와 연계해 시내 중심가 로스마르크트(Rossmarkt) 광장에서 독일 현지인들에게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박물관강변축제’는 지난 88년 시작돼 매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프랑크푸르트 지역 최대 규모 축제다. 특히 올해는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K-편의점’ 콘셉트로 야외홍보관을 마련해 현지인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특히 재미있는 한국 식문화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강공원에서 볼 수 있는 ‘라면 자동 조리기’ 등을 배치했다. 홍보관 안에서는 한국 음료를 활용한 ‘나만의 DIY 에이드 만들기’, 누룩 활용 발효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막걸리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도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독일 소비자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K-푸드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태융)은 오는 9월 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을 열고, 펫보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펫보험 활성화가 가능하려면’을 주제로 신상훈 금융위원회 과장 ‘펫보험 활성화 정책’, 주병권 손해보험협회 부장 ‘펫보험 현황과 전망’, 심준원 이디피랩 대표 ‘동물의료발전과 펫보험’ 등이 발표된다. 김태융 원장은 “동물진료비 상승의 대안으로 펫보험이 제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8월 24일 (사)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은 기관장의 뛰어난 리더십 성과를 보여준 중앙정부·지방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현안 과제 해결 성과, 대내·외 소통,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리더십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공사는 ▲국내·외 30개국 522개 기관·협회·단체와 협력해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 ▲미국·영국·브라질·아르헨티나에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기여 등 농수산식품 산업 현안 과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와 국민, 임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2023년도 부처협업형(식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빵류 HACCP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HACCP인증원은 ‘식품유형(빵류)별 스마트HACCP 범용솔루션’ 개발·보급을 통해 식품업체는 물론 민간 프로그램 개발업체(이하 공급기업)에도 소스 코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더욱 확대해 영세·소규모 식품업체의 경제적·기술적 부담을 경감하고 스마트HACCP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IoT 기술을 활용한 중요공정의 자동 기록관리 구축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 및 제조설비와 연계시스템의 구축·연동 등이다. 기업당 정부지원금 최대 2억원(정부지원금과 식품기업 자부담 1:1 매칭)을 지원한다. 서연범 HACCP인증원 기술혁신본부장은 “효율적인 HACCP관리를 위해 향후 식품유형별 범용 솔루션 개발·보급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람, 동물, 환경 건강은 하나라는 원헬스(One Health) 개념으로 식품안전 확보에 관계자들이 협력해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8월 23일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에서 ‘Food and Meat Communication’ 포럼을 열고, 식품안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송대섭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사람과 동물, 환경 건강은 결코 떨어져 있다. 바로 원헬스(One Health) 개념”이라며 ”감염병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더불어 데이터 수집, 보고 체계를 개선해 변이발생을 지속 모니터링해야 한다. 정부는 기본 예방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통제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배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식량가격 상승, 기능성 식품 시장 확대, 친환경 식품 시장 성장, 푸드 테크 등 식품산업이 크게 변화했다. 이에 따른 소비자 안전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김태민 식품위생법률연구소 변호사는 “사료관리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서 각각 규정한 시설관리 내용이 상충돼 있는 것이 있다. 이에 따라 같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8월 24일 ‘소·돼지 도축장 식중독균 검사 및 위생관리 실무편람’을 발간했다. 편람은 지난 4년 동안 진행한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의 성과물이다. 소·돼지 도축장 현장에서 식중독균으로부터 식육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편람에서는 ▲도축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식육 미생물 검사 관련 국내·외 규정과 기준 ▲도체 시료 채취 및 살모넬라 등 7종의 식중독균 분리·동정법 ▲국내 도축장 환경 및 도체에서 분리한 식중독균의 특성 ▲소·돼지 도축장 유래 식중독균의 오염경로 분석 등을 통한 계류·도축·보관 단계에서의 미생물 저감화를 위한 관리 방안 등이 수록돼 있다. 검역본부는 전국의 소·돼지 도축장,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한수의사회 등 관련기관 150여 개소에 편람을 배부할 예정이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실무편람이 식중독균 검사, 미생물 위생관리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식육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생활 안내서 ‘식품 속 미량 영양성분, 비타민·무기질 여행’을 발간했다. 이 안내서는 가공식품과 간편식 섭취 증가 등으로 비타민·무기질 섭취가 부족한 청소년과 과일·채소 섭취량이 감소한 중장년층에게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려는 의도로 마련됐다. 비타민·무기질은 신체 기능의 유지와 조절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특히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품 등으로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안내서에서는 청소년들이 편의점에서 라면, 삼각김밥, 떡볶이 등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 비타민 A, 칼슘 등을 보충할 수 있는 우유 등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40대 성인 여성 5명 중 1명이 철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있다며 육류, 생선, 녹색채소, 유제품 등으로 칼슘을 보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일~9일까지 ‘칭찬 선거’를 실시, 직장생활에서 상사나 동료 직원들로부터 친절이나 배려받은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격려했다. 직원 1명당 칭찬 투표권을 1장씩 부여받아 칭찬 사유와 함께 칭찬 대상자를 적어 익명으로 투표했다. 결과 총 109명이 칭찬 투표를 받았다. 검역본부는 지난 22일 시상식을 갖고 다수 득표한 직원 10명, 칭찬직원을 다수 배출한 3개 부서, 칭찬 사유가 감동적인 2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특히 칭찬받은 109명 모두에게는 칭찬 사유를 각각 전해 소소한 감동을 줬다. 김정희 본부장은 “평소 고마운 동료를 칭찬하고, 서로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슬기로운 직장문화를 만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사는 지난 7월 30일~8월 2일 대만에서 열린 2023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에 참가, 국경을 초월한 동물질병 방역을 강조했다. 바고사는 국내에 아르헨티나산 구제역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바고사는 APVS에서 ‘백신 접종을 통한 구제역 방역 전략’이라는 심포지엄을 열고, 구제역 대응 방향과 그 우수 사례를 알렸다. 바고사 양돈 글로벌 제품 책임자인 파쿤도 로메로(Facundo Romero) 매니저는 “구제역 등 초국가적 동물질병이 확산되고 있다. 그 경제적 파급력이 큰 만큼 예방, 진단, 대응 전략에 국가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구제역 전문가인 바고사 COO 로돌포 벨린조니(Rodolfo Bellinzoni) 박사는 “백신은 구제역 질병을 예방하고 통제하는 필수도구다. 동물을 보호할 뿐 아니라 생산성 감소, 대외 수출 중단 등 문제를 해결해 낸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바고사 주버 멤브레베(Juver Membrebe) 매니저는 O1 Campos 백신주의 교차방어에 대한 최신 결과를 소개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흑염소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전영기)는 지난 17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소재 장수마루 식당에서 전북지회 22명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도지회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김상우 전북대 교수는 “흑염소도 이제 분만사, 육성사, 비육사 등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보급해야 한다”면서 새끼 폐사율 감소와 이표관리를 통한 1:1 개체 기록, 전산화 진행을 최우선시할 사양사항으로 꼽았다. 아울러 “과거 무계획 사육으로 인해 현재 국내에서는 ‘흑염소’ 순수 혈통을 찾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성장률이 좋은 품종을 혈통보전해야 한다. 또한 순수 혈통에 대한 정의가 시급한 상황으로 정부, 학계, 농가 사이 정보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영기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염소가 보양식 대체 축산물로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국내 염소 고기 가격이 하락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협회는 사육 농가의 안정적 출하와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터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시장과 괴리, 돼지고기 등급기준 개선 도매시장 가격 왜곡현상, 수입육 빌미 지적 주 3일 근무, 출하 폐해…적자 초래 할인 압박 호소 등급판정 수수료 현실화·도축장 인력난 해법 촉구도 축산물 유통은 생산과 밀접할 뿐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도축, 가공, 판매 등이 꽤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렇기에 각종 사회적 이슈와 제도들이 축산물 유통 산업을 둘러싸고 있다. 이것들이 때로는 애로사항이 되고, 규제가 된다. 풀어낼 최적 솔루션을 찾아내야 한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8일 안양에 있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회의실에서 2023년 대표자 회의를 갖고, 축산물 유통단체별 현안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돼지고기 등급기준 제도는 현장·현실과 많이 동떨어져있다. 우선 등급별 가격이 시장과 일치하지 않는다. 가령 제주도 흑돼지는 2등급이 오히려 1등급보다 비싸다. 1+와 1등급 가격은 2% 내·외 차이에 불과하다. 소 등급별 15~20%와 확연히 다르다. 소비자 선호와 등급 사이 괴리가 큰 까닭이다. 돼지 목살부위 결함육은 등외판정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1등급 이상으로 판정돼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는 한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세계 유행 2d 유전형 써코백신 개발…VLP 통해 고함량 항원 탑재 2d형 바이러스는 광범위 2d형 백신이 가장 잘 막아…최적 솔루션 주목 이낙형 고려비엔피 기술연구소장(전무, 수의학박사)은 “수입백신(다국적기업 생산제품)은 결코 못 넘을 산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써코백신이 기술력으로 충분히 수입백신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입백신이 선점 효과와 더불어 막대한 판촉비를 투입해 국내 써코백신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국산 백신은 개발 출시가 조금 늦었을 뿐 아니라 영업·마케팅 싸움에서도 다소 밀렸습니다. 하지만 결코 품질력이 떨어진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 소장은 “규모가 큰 국내 써코백신 시장을 계속 외산에 내줄 수는 없다. 이제부터라도 국산 백신이 시장 탈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고려비엔피 2d 유전형 써코백신 ‘돈호방 써코2d 플러스 백신’은 핵심제품이 될 만하다. 이 백신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다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최근 변이형 써코바이러스 분리주(PCV2d QIA244주)를 탑재했다. 지난 6월 품목허가를 받았고 곧 출시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욱이 이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