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17년 1월호 뉴스브리프 발간 ★…IDF 본부는 1월호 뉴스브리프를 발간했다. 이번호에서는 제38차 코덱스 영양 및 특수용도식품분과위원회, 코덱스 항생제내성실무회의, 유럽식품안전청(EFSA)회의 등 IDF가 최근 참가한 각종 국제회의 논의사항과 동향을 담고 있다. 특히, IDF와 ICAR가 공동으로 개최한 원유분석 컨퍼런스 동향에서는 체세포수 측정 표준화 프로젝트 논의내용과 향후 수익성 증진을 위한 표준화방향등을 다루고 있다. 1월호 뉴스브리프의 자세한 내용은 IDF-Kore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협동조합형 대형패커를 목표로 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안심축산사업부(부장 윤효진)는 올해 3조1천256억원의 사업물량을 목표로 세웠다. 손익목표는 162억원이다. 안심축산사업(한우, 한돈, 계란 등) 6천948억원, 공판사업 2조2천407억원, 군납사업 1천901억원이 목표다. 지속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조달부터 판매까지 사업계열화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 자립경영과 품질경영, 현장경영, 상생경영 등 경영원칙도 세웠다. 안심축산사업부의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살펴봤다. 산지조달 확대…한돈·계란 매취물량 늘려 부분육 유통 활성화 컨트롤타워 역할수행 공판사업기반 다져…화상경매시스템 도입 ▲사업내실화, 지속성장 기반 구축=산지조달 확대로 안심사업 계열화체계를 구축하고 안심축산 주도의 축산물 가공 및 판매역량을 강화한다. 계통조직과 사업연계를 확대해 시너지도 제고한다. 매취사업과 산지조달을 확대하고, 공판장 중심으로 가공사업 축을 이동시킨다. 부분육사업도 확대하고, 대외영업력을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심한돈, 계란 매취사업도 늘린다. 안심한돈의 경우 유황한돈, 친환경한돈 등 특화시켜 나가고, 협력업체 자체취급물량을 매취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판매확
프로바이오틱 발효유, 감기예방 효과 입증돼 ★…중년 사무직 종사자들이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매일 섭취하면 감기감염 위험을 절반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겨울 야쿠르트 중앙연구소팀이 30∼40대 사무직 근로자 96명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 발효유를 12주간 섭취시킨 결과, 섭취그룹의 감기(URTIs, 상기도감염) 발병률이 22%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 않은 그룹의 발병률은 54%였다. 유럽 영양저널지 최근호에 등재된 연구보고서는 프로바이오틱 섭취가 면역학적 매개변수와 스트레스 지수 두 가지 측면의 향상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즉, 일반적으로 사무직 근로자들은 매일 스트레스 속에서 일하는데 프로바이오틱을 매일 섭취하면 스트레스성 면역기능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국에 따르면, 미국 전체 성인들은 감기로 인해 연간 20백만 일의 근로일과 22백만 일의 학교등교일에 결근하는데 이를 경제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46조원으로 추정된다. <제공:IDF한국위원회>
축산생산기반을 지탱하는 배합사료와 조사료, 기자재, 그리고 가축분뇨를 해결하는 자원순환까지 담당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의 올해 비전은 축산자원의 경쟁력 강화로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이다. 계통사료 경쟁력강화를 위한 지도지원, 일선조합 중심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 축산환경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확보, 기자재 구매 효율화 등이 올해 사업의 중점추진방향이다. 지역별 조사료 거점조합 55개소 육성 답리작 하계작물 재배면적 지속 확대 농협조사료 특화단지 만들어 경쟁력↑ 가축분뇨 자원화 선도…클린업 운동도 ▲계통사료 구매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배합사료 공동구매를 지난해 262만5천톤에서 올해 266만7천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계통사료 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계통 간 협력모델도 제시한다. 우선 배합사료 공동구매 사업물량 확대를 위해 농협지역본부, 일선조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구매 실적을 조합자금지원과 표창에 적극 반영한다. 배합사료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해 안정성과 공동구매사업의 신뢰도를 제고한다. 계통사료 전이용율 제고를 위한 지도지원도 강화한다. 사료공장 직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교육도 하고,
이제 돼지고기를 실험실에서 생산? 돼지 다기능줄기세포를 골격근육으로 강화하는데 성공 -美 농무부와 미조리대등 공동연구·과학리포트 저널지 발표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동물생체밖 육류생산에 대한 관심 높아져 A. 실험실에서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배양연구가 성공함에 따라 그 적용범위가 다양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美 과학리포트 저널지에 따르면 미 농무부와 미조리대와 메릴랜드대등이 공동연구 끝에 돼지의 다기능성 줄기세포를 실험관에서 골격근육으로 배양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돼지의 다기능성 줄기세포로부터 추출된 골격근육 강화’라는 제목의 연구에서 니콜라스 제노베스 박사팀은 GSK3B 억제유전자와 DNA메틸화 억제유전자를 분자조절메카니즘을 활용해 결합시켜 돼지고기 근육성장을 촉진시키는데 성공했다. 그간 돼지를 비롯한 대동물의 줄기세포는 배양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학계에서는 이번 실험성공을 계기로 육류를 동물 생체 밖에서도 생산하는 문제를 넘어 인간과 밀접한 유사성을 가진 동물조직을 활용한 피부도 재생하는 등 생물학적 적용범위가 다양해 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돼지 골격근육 개발방식과 같은 분자조절메카니즘은 앞으로 의학과 식품, 농업분야의 기술진보
문 홍 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이제 닭과 오리는 완전히 기업의 가축이 되어 닭, 오리를 사육하는 축산 농가는 기업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입식을 지연시킴으로써 소작농이 지주에게 소출의 대부분을 착취당하면서도 가을이면 자기는 먹어보지도 못했던 이바지를 해서 바쳐야 했던 조선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이제는 돼지마저 계열화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 양돈장의 허가가 어렵게 되자 농가들의 양돈장을 몇 억씩의 웃돈을 얹어서 사들이고 계열화를 추진해서 잠식해 가고 있다. FTA의 대응 논리로 누가 생산하던지 생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축산농민의 손에서 벗어나면 농업이 경쟁력을 잃고 농촌이 망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수입쇠고기에 밀려 한우를 내어준다면 화학비료 사용이 증가되어 화학비료로 대체되는 모든 농산물의 맛은 크게 떨어지고 농약사용은 계속해 증가될 것이다. 전자에 설명했듯이 아무리 애국심이 강하다고 해도 아무리 신토불이가 좋다고 해도 한번 먹어보고 맛없으면 두 번 사먹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극빈 서민층은 할 수 없이 먹는다고 할지라도 모든 품목은 경쟁력을 상실해 생산이 중단될 수밖에 없다. 우리 농업이 경쟁력의 상실에 의한 생명
협동조합이 조합원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역할 중 첫 손에 꼽히는 것이 축산물판매다. 농가들이 정성 들여 생산한 축산물이 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격에 잘 판매되는 것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부장 정종대)는 올해 축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판매농협 구현, 시장선도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유통부의 핵심추진과제를 살펴봤다. 계통조직 대외마케팅 통합 시장교섭력 확보 전사적 네트워크 구축해 수출생산조직 육성 부천복합단지 등 선진유통기반 성장동력으로 ▲대외마케팅 사업, 판매역할 강화=올해 신규 사업으로 대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일선축협 브랜드사업단과 협력업체를 파트너로 삼아 계통 간 경합을 최소화하고,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시장교섭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마케팅 창구 일원화로 축협브랜드 축산물의 대외판매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축산물 온라인 판매확대=안심축산이 운영해온 ‘e-고기장터’를 올해부터 축산유통부가 담당한다. 축산유통부는 상품구성 확대와 운용 효율성을 제고해 온라인 거래물량을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 110억원까지 확대한다. 판매회원과 구매회원을 확대하고, 안심축산 위주에서 별도 코너 구
Q. <91> 요네병의 원인과 예방법은? A. 송요네병균인 마이코박테리움 파라튜버클로시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된 소의 장점막과 임파절 등에 병원균이 존재하다가 분변으로 배설되어 오염된 사료나 물 등을 통하여 다른 소에 전파된다. 어린 송아지가 감수성이 높고, 감염된 후 2년 이상이 지난 다음에 증상을 나타나므로 조기에 발견이 어려워 근절시키기가 어렵다. 송아지는 분변으로 오염된 어미소의 젖꼭지를 빨 때 감염되고 요네병에 감염된 수소의 정액을 통하여 감염되거나 종축이나 외부에서 구입한 소로부터 감염되기도한다. 잠복기는 약 2년 이상으로 수년이 걸릴 정도로 아주 서서히 진행되어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3~5세된 암소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증상은 주기적으로 악취나는 설사를 만성적으로 하며 분만 후 설사가 더욱 심해진다. 식욕과 체온은 정상이나 지속적인 체중 감소를 나타내고, 턱 밑과 복부 등에 부종이 생기며, 점차 쇠약해져서 오래 경과한 후에 폐사 한다. 요네병균에 유효한 약제를 투여해도 일시적인 임상증상의 감소효과는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는 기대할 수 없다. 구입하는 소는 요네병이 발생하지 않은 농가에서 구입하고 이를 확인할 수 없을 때에는 격리
문 홍 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농업은 생명줄이요 농촌은 인간본연의 터전인데 농경문화는 축산을 통해 이루어져 왔기에 우리의 혼이 깃든 축산을 내어주어서는 안 된다. 축산과 농업을 내어주고 농촌을 피폐화시키는 것은 식량주권 이전에 우리의 민족혼을 내주는 것이요 품목을 바꾸어 우리의 농업을 파는 물물교환이 되고 있다. FTA 사선에선 우리는 패배하는 물물교환이 되지 않도록 승리하는 FTA가 되도록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 이제는 더 이상 농업농촌을 FTA의 희생양으로 품목교환으로 생각하는 망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축산은 물론 한우사육도 혐오시 하는 분과 토론을 하게 되었다. 웅치면에 가면 옛 선조들이 심었던 장흥특유의 운치 있는 소나무 숲은 그림 같은 멋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그 멋있는 풍경속에도 들판이 삭막하니 왠지 쓸쓸하기만 하다. 인접군들의 한우축사가 없는 농촌지역에 가면 마찬가지로 쓸쓸한 적막강산이다. 장흥은 한우축사가 여기저기 있고 ‘하얀 풀 덩어리(조사료 랩핑)’와 ‘볏짚덩어리’가 축사 옆에 쌓여있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로 파란 들판은 활력이 있어 보인다. 겨울철 논에 풀도 없고 축사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허전하고 싸늘한 들판과 고요한 정적만이 흐르는 마
축산농가들의 효율적인 농장경영을 뒷받침하는 조직이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국(국장 박인희)이다. 합리적인 시설과 적절한 사양기술은 물론 질병관리와 방역 등 농장에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일선축협과 함께 전국적인 가축방역, 그리고 축사시설 현대화와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도 전담한다. 축산컨설팅국은 올해 사업목표를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실익 지원으로 정했다. 축산컨설팅국의 핵심추진 과제를 소개한다.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축산컨설턴트 육성까지 농협방역 ‘사령탑’…NH방역단 공방단 연계 운용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현대화시설 사후관리도 ▲농가소득 증대 위해 축산종합컨설팅(교육) 강화=현장소통이 강화된 교육방식인 ‘축산농가가 공감하는 생생토크’를 회당 50명씩 연 8회 실시한다. 사양과 사료, 질병, 방역, 개량, 번식, 조사료, 경영 등 농장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맞춤형 조합원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축종과 지역별 특화된 내용으로 농협지역본부와 축협이 주관하는 방식으로 회당 40명씩 총 27회를 계획하고 있다. 축종별 농가의 경영개선을 위한 종합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육성과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매월 한 번씩 소록도에서 만나는 몇 분이 하룻밤을 소록도 성당에서 함께 보내게 되어 축산이 없는 지역의 이야기를 들었다. 축산이 없는 전라도지역 농촌에서는 특별한 소득원이 없고, 소득원이 없으니 젊은이가 없다. 쌀농사만 하는 지역에 살고 계시는 분의 농촌 봉사활동의 이야기와 텅 비어 버린 농촌 이야기로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몰랐었다. 쌀농사만 하는 지역에서 농기계 수리업을 하고 있는데 쌀농사가 끝나면 농기계를 수리할 일도 별로 없는 것이다. 장흥은 축산이 발달되다보니 조사료를 생산하는 기계장비가 많고 축산현장에서 매일 기계작업을 하다 보니 농기계를 수리하는 업체도 자연히 많아지고 일거리도 많지만 벼농사만을 재배하는 지역은 농기계를 수리할 일도 많지 않은 것이다. 이 분은 외아들을 대도시 공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잃은 뒤 내외가 화병이 나서 농기계 수리가 없는 날은 독거노인들의 봉사활동을 하며 살아오고 있다고 했다. 이 분도 예전 같으면 노인으로 대접 받아야할 나이였다. 농촌에 축산이 발달되어야 젊은이들이 깃들 수 있는 소득이 있는데 쌀농사만 하는 소득이 없는 농촌에 젊은이가 적었고 연로하신 독거노인이 많아 청소와 목욕봉사를 주로 한다
가축질병, 방문자가 동시다발 중첩때 확산된다 -伊 연구팀, 전염병 확산경로 분석에 사람들의 일상접촉방식 접목해 연구 A. 피서 철 피서차량이 같은 시간대에 일거에 몰려들어 고속도로 요금소가 마비되듯, 가축전염병도 병원균이 잠복해 있다가 매개체인 목장방문객과 차량이 평소보다 늘어날 때 전염이 시작되고 이들의 동선이 동시다발로 중첩될 때 확산단계로 접어든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롬바르디 동물방역연구소 연구팀은 구제역이나 AI같은 가축전염병 확산경로를 추적해내는 툴을 연구하면서 일반인들의 사회관계망내 접촉경로를 접목해 분석했다. 연구소 롯시 박사팀은 통상의 역학조사방식과 달리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상호 접촉하는 행동양태를 다층분석방식으로 적용했는데 목장을 거점으로 수의사나 가축매매상등 관계자들의 차량이동 경로와 빈도수가 감염패턴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특히, 빈번한 전염경로로 알려진 목장간 가축이동과 수의사, 일반방문객들의 동선에 주목했는데, 질병의 전염징후는 수의사, 가축매매상, 그리고 가축이동이 평소보다 빈번해지는 시기에 무르익었다가 이들의 동선이 동시다발로 중첩될 때 시너지를 일으켜 질병 확산단계로 접어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