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81> 요결석증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이며 치료방법은? A. 거세우에서 많이 발생하며, 농후사료를 많이 급여하고 조사료의 급여부족과 음수가 부족할 경우 발생률이 높아진다. 사료 내 칼슘과 인의 비율불균형(인의과다급여), 조기 거세에 의한 요도형성과 발육부진, 비타민 A 결핍 등이 원인이 된다. 요결석증에 걸린 소는 배뇨횟수가 많아지며 생식기 주변의 털에는 백색의 이슬모양의 조그만 결석이 붙어 있다. 불안해하거나 식욕부진, 통증과 배뇨시도를 위해 힘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때때로 아랫배를 걷어차는 등 통증증상을 나타내고 가끔 땀이나 호흡이 빨라짐을 볼 수 있다. 악화되면 방광이 파열되고 요독증 증세와 복막염으로 폐사하게 된다. 요도가 완전히 막히면 요도 절개나 방광천자 등 외과적 방법을 실시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 발생이 낮은 지역으로부터 소를 구입하고, 사료 내 칼슘과인의 비율은 1.5~2.0:1로 조정 급여한다. 일광욕을 시키며 충분한 음수를 급여하고 염화암모늄과 비타민 A를 급여한다. 염화암모늄을 체중 400~500㎏ 기준으로 1일 20g씩 4일을 투여한 후 1개월 간격으로 출하시까지 4일간씩 사료에 혼합하여 급여한다. 이때 주의할
Q. 식육포장처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HACCP를 준비중이다. 현재 위생실의 시설과 설비를 설치 하고 있는데 첫째, 에 어샤워기는 반드시 필요한지? 둘째, 포충등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설치 높이는 어느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은지? 셋째, 위생실에 손소독기가 있는데 에어샤워기를 통과 후 추가로 손소독기를 설치해야하는지 궁금하다. A. 첫째, 작업장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에어샤워기는 설치 할 수 있으며 반드시 설치해야하는 의무사항이 아니다. 에어샤워기의 동등한 효과를 가진 이물제거장치를 사용하셔도 무방하다. 둘째, 포충등은 너무 높게 설치하면 포집기능 역할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없으므로 일반인 신장 높이에 설치하고 자체 점검 시 원활히 확인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위생실에서 손을 씻고 손소독을 한 후, 손을 사용하지 않고 에어샤워기를 통과 시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항생제 내성 학술행사 7월 이탈리아서 열려 ★…제3회 국제 항생제내성컨퍼런스가 오는 7월 31일부터 2일간 이탈리아 밀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길항미생물의 출현, 항생제 내성-기회와 도전, 최근 항생제의 혁신과 미래 등의 주제를 놓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포스터 세션과 전문가 교류, 최근 트렌드에 관한 국제워크샵등도 함께 진행된다. 젖소·건강 유지 연구기금 美 농무부, 15억원 책정 2015년 세계 유기농유제품 시장은 170억원수준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매년 15%씩 성장해 오는 2022년에는 43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 농무부 국가식품농업국은 유기농목장의 젖소건강 유지를 위한 연구기금 15억원을 책정했다. 이 기금은 앞으로 미네소타대, 콜로라도 주립대등의 공동연구팀이 유기농법령을 준수하면서 젖소의 동물복지를 향상시키는 방법론을 연구하는데 활용된다. 앞으로 3년간 지속될 연구의 주요 과제는 유방염 예방, 송아지관리, 날파리 관리와 같은 젖소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한 과학기반의 연구에 집중될 것이지만 유기농목장이 다른 목장보다 소규모여서 연구에 적합한 목장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 당장의 현안이라
Q. 당사는 당초 해동실과 냉장실을 별도로 운영했다. 그러나 여러 여건상 해동과 냉장을 동일 장소에서 실시하고자 한다. 저희 작업장 해동실의 온도기준은 -7~5이고, 냉장실의 온도기준은 -2~5이다. 동일 장소에서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하는지 궁금하다? A.귀 사에서 해동과 냉장보관을 동일 장소에서 실시하는 것은 무방하다. 그러나 이 경우 반드시 구분 및 식별(표식)보관을 통해 교차오염의 예방 등 위생관리에 철저하게 해야한다. 또한 해동 온도 및 시간에 대한 유효성 평가가 진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해동은 -7~5℃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앞으로 냉장고에서 진행하게 될 경우 냉장제품 보존온도(-2~5℃)로 변경돼야 하므로 해당온도에서 해동시간에 대한 기준을 재설정해야 하며, 그에 대한 설정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해동은 식육의 품질변화 및 안전성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공정임을 인지하시고 충분한 검토 후 진행해야 한다.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그 당시는 자연의 원리에 의해서 7, 8, 9월에 종부가 되어 풀이 피어나는 4, 5, 6월에 송아지가 태어나 풀이 말라지는 가을에는 젖을 떼는 생체리듬의 주기적인 사이클에 의한 번식이 이루어 지고 있었다. 봄이면 새 풀에 의해서 소는 살이 오르고, 새끼를 기르고, 쟁기질을 할 수 있도록 체력이 상승되었다. 이 때의 재발정은 주로 영양부족과 미량요소의 밸런스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산으로 소를 몰고 풀을 뜯기러 가면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황토를 소가 계속적으로 먹는 것을 보면서 황토의 필요성을 느껴 왔었다. 그러나 배란지연 현상은 초봄에 심했다. 이는 겨울철에 볏짚 사양으로 산야초를 섭취 못하는데서 오는 영양의 부족과 불균형에 의해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필자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때 쟁기질하는 일소를 앞마을로 끌고 가 종부를 시키기 위해서는 시냇물을 건너가야 했다. 종부를 시킨 후 돌아올 때는 반드시 해가 지고 날이 저물 때 또 시냇물을 건너와야 한다. 그 이유는 해 지기 전에 시냇물을 건너오면 수태가 안 되니 해가 지기 전에는 소의 발에 물을 묻히지 말아야 한다는 샤머니즘과 같은 생각으로 어른들 사이에 익숙해져 있
Q. <80> 호흡기질환의 예방 및 치료방법은? A. 소에서 호흡기 질병은 전염성비기관염, 바이러스성 소 설사증, 파라인플루엔자,합포체성폐렴 등의 바이러스가 원인인 질병과 파스튜레라성폐염, 헤모필루스감염증, 마이코플라즈마성폐염 등의 세균이 원인인 질병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이들 질병은 단일 질병으로 발생하는 것보다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호흡기 질병의 발병요인으로는 송아지의 초유 섭취량 부족, 장거리 수송, 다두 사육에 따른 밀사, 환기불량과 보온관리 불량에 의한 추위 등의 스트레스에 의하여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혼합백신(전염성비기관염, 바이러스성설사병, 파라인플루엔자, 합포체성폐렴)을 3개월령의 송아지에게 1차 접종하고 4주후에 2차 보강접종한다. 그리고 매년 정기적으로 1∼2회 접종을 하는데 9월경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송아지를 외부로부터 구입하고자 할 때에는 수송전에 항생제를 주사한 후 수송하고, 수송 후 안정이 되면 파스튜레라성폐렴 백신을 접종한다.<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IDF-ISO규격 출판에 관한 회원국 의견 조회 중 ★…IDF는 IDF-ISO 국제규격 ‘크로마토그래피를 사용한 치즈의 프로피온산 측정’ 출판과 관련하여 각 국가위원회에 의견을 요청했다. IDF 성분분석방법 분과위원회의 실무팀에서 진행한 이번 국제규격은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및 이온교환 크로마토그래피 방법을 이용한 치즈의 프로피온산 측정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IDF Korea는 국내 유가공업계와 해당분야 전문가들에게 이번 규격에 대한 의견과 여론을 수렴한 후, 최종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IDF·EFSA, 회원국에 전문가 추천 요청 ★…IDF와 EU식품안전국(EFSA)은 ‘내분비계 교란 위험식별에 관한 가이드라인’ 작성에 참여할 전문가 추천을 각 회원국에 요청했다. 추천자격은 EU식품안전법령에 정통하면서 내분비계 위험식별분야 및 농약살충제 위험평가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서 비EU지역도 추천이 가능하다. 전문가로 추천되면 EU식품안전국의 특별자문그룹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제공:IDF한국위원회>
Q. <78> 송아지의 설사병 치료는 어떻게 하나? A. 송아지 설사병은 신속한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설사증상을 나타내는 송아지는 격리하고, 영양공급 및 보온을 해준다. 설사가 시작되면 24시간 동안 절식 후 전해질, 체액 및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제를 투여하며 송아지가 회복됨에 따라 하루에 3회 정도 전유를 조금씩(첫날은 체중의 8% 이내) 급여하고 그후 점차 늘려간다. 병원균의 억제를 위한 항생제 또는 설파제를 투여하며, 항체공급을 위해 감마글로브린을 주사하고, 위장점막의 보호 및 독소의 흡착을 위하여 수렴제 및 지사제를 경구투여하며, 보조치료제(대사촉진제, 영양제, 소화제, 생균제 등)를 투여 시 효과적이다. 치료 시에 주의할 점은 우유나 대용유에 전해질제제를 섞어서 급여하면 효과가 없고, 동일 항생제를 3일 정도 주사 및 투여하여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다른 항생제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균감염성 설사병 발생시에는 항생제 투여에 의한 치료효과가 빠른 반면에 항생제 치료의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바이러스감염성 설사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 감염성설사에는 앞에서의 보조치료 방법을 사용하는데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따뜻한 수액으로 탈수를 막아주며 설사 치료를 계속했지만 폐사축이 발생하며 다두사육 치료에 어려움을 실감했다. 송아지 방에 불을 따뜻하게 켜주고 보온덮개 기능의 어린이 헌옷을 입혀 추위에 보호조치를 했으나 치료효과가 낮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렸다. 계절번식으로 겨울철에는 분만을 시키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초기단계에서 송아지 육성하듯 한 것이 잘못이었다. 철저한 소독과 새로운 깔짚 교체, 분만실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했어야 했다. 송아지 설사에서 문제가 되는 로타,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장균만이 아닌 전염성설사(BVD), 살모넬라, 일반세균 등 복합 감염이 되는 경우가 있고, 콕시듐으로 인한 초기증상도 겹쳐진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적정한 치료방법을 찾아 노력을 했어도 치료효과가 떨어졌다. 매우 추운 한파 속에서는 배가 차서 오는 식이성과 과민성 등으로 장기간 치료가 잘 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송아지가 완쾌되었으나 한 마리가 자꾸 설사가 재발되어 주사를 많이 주입하게 되었고 많이 야위어 완쾌되어 살더라도 제대로 성장이 될 지 의문스러웠다. 송아지는 주사를 자주 맞다보니 주사를 맞을 때 마치 어른처럼 아무
WPF, 아프리카 농촌지역 가금류 생산증진 박차 탄자니아·나이지리아에 4년간 2천140만달러 지원 ★…아프리카 농촌지역이 보조금을 받아 가금류 생산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세계가금류재단(WPF)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Melinda Gates Foundation)으로부터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에 가금류 생산 증진을 위해 4년간 총 2천14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아프리카 정부 및 민간 부문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이들 2개국의 가금류 생산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금류 생산 및 생산성이 증가됨에 따라 농촌가구 수입 증대 및 가정 영양증진, 여성의 권한 부여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보조금은 아프리카 농촌지역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가금류재단의 란델 애니스는 “기존에 농가들에게 무료로 병아리와 사료를 제공하는 지원방식과는 달리,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4년간의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 전역 250만 농촌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Q. <76> 송아지의 설사병 원인은? A. 송아지 설사병의 원인은 감염성 설사와 비감염성 설사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 설사는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성 소 설사병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과 대장균, 살모넬라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등 세균감염 콕시듐 등의 기생충 감염에 의해서 나타난다. 비감염성 설사는 사양관리에 문제점이 있을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인공유 급여에 있어서 인공유의 품질, 급여량, 급여온도 등이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소화능력이 약한 송아지가 돌아다니며 이물질을 섭취할 경우에도 발생한다. 규모가 큰 농장에서 집단으로 사육할 경우 분만 후 수시간에서 1~2개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신규 입식우와 함께 병원체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신생 송아지는 초유를 통해 유일하게 항체를 얻게 되므로 초유를 먹지 않았거나, 초유를 늦게 먹거나, 초유 속에 특이 항체가 없고 흡수장애가 있을때는 송아지 체내의 항체량은 부족하게 되고 대장균 등 세균이 쉽게 장내에 증식하여 설사병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허약한 송아지는 충분한 초유를 먹지 못함으로서 설사병이 쉽게 발생한다. 집단 사육시 분변을 통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그동안 매일 400여두의 소를 치료했고 차량방역을 실시했다. 매일 직원이 10여명씩 동원되어 치료를 도왔고, 숲속의 모기까지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방역활동은 계속됐다. 400두의 소를 매일 치료하다보니 엄청난 치료 약품비와 인력이 소요되었다. 무슨 병인지 원인을 모르고 치료하니 농가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안절부절 못하고 애만 태우고 있었다. 일주일 동안 치료를 계속하던 중 수의과학연구소에서 유행열이라는 병성감정 결과가 나왔다. 지역의 개업수의사들은 유행열이면 전체적인 확산이 되었을 것이라며 의아해 했다. 그러나 변형된 형태로 퍼지고 있는 것이었다. 한우를 500두 기르는 농장에서 소를 출하했다. 이 소를 공판장에서 샘플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결핵이 검출되었다. 이 농가는 일부 거세비육과 시장에서 암소비육 밑소를 사들여 단기비육을 해오는 농가였다. 2개월간 출하정지 명령이 내려졌고 사들이고 출하하는 모든 활동이 중단되었다. 이에 따라 이 농장에 대해 일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칸에서 동거했던 4마리 모두에서 양성판정이 나와 4두를 살처분 하고 2개월간 출하정지가 되었다. 2개월후에 다시 일제검사를 하니 또다시 양성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