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7> 암소 비육을 위한 난소제거 방법과 효과는? A. 임신하지 않은 암소는 21일 주기로 발정이 나타나 다른 소를 승가하거나 승가허용하고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므로 비육하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된다. 암소에 있어서 발정을 오지 않게 하기 위해 발정억제 호르몬을 매일 투여하거나 겸부(옆구리)의 절개수술 및 난소적출기를 이용하여 난소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고, 국내에서 개발되어 최근 농가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난소결찰기를 이용한 난소를 묶는 방법이 있다. 난소결찰법은 결찰기를 질에 삽입하여 관통한 후 실리콘 링으로 난소를 묶어(결찰) 난소의 기능을 정지시킴으로서 발정이 오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시술시기는 미경산우의 경우 12~15개월, 경산우는 분만 후 2개월 전후가 적당하며 시술 후 7~8개월 이상 비육을 해야 효과가 있다. 난소를 결찰하면 발정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수소와 혼합사육이 가능하고 승가 및 허용에 의한 사고 발생율과 스트레스가 감소되며, 사료섭취량의 감소가 없으므로 증체 및 사료효율과 육질등급이 향상된다. 난소결찰 시술농가의 출하성적을 보면 시술하지 않은 암소 보다 출하기간의 단축과 육질등급이 좋아져 높은 가격을 취득하였다. 시술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스레트우사를 지붕개폐우사로 개조하면 축사의 방향과 개폐비율에 따라 정남향으로 개폐지붕의 비율이 높을 경우는 축분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나 무깔짚 우사가 가능하다. 이 경우는 깔짚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도 쾌적도는 매우 높은 축사로 발전했다. 그 예를 보면, 대덕읍의 한우단지를 지붕개폐우사로 신축했다. 쾌적하여 소는 잘 크고 축분처리 일손과 깔짚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으로 입증되자 한우산업이 집단적으로 발달되었고 지붕개폐우사가 아닌 우사는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한우를 기르는 일 중 가장 힘들고 복잡한 일은 축분을 처리하고 왕겨 등 깔짚을 깔아주는 일이다. 썬라이트 우사에서는 왕겨나 톱밥을 깔아주는 것이 보통 3개월에 한 번씩 젖은 축분을 처리하는 농가가 많다. 축사의 방향과 높이, 한 우방의 사육두수에 따라 다르지만 140여두를 사육하는 우사 1동에서 연간 800만원 정도의 깔짚비가 들어간다. 도입육우를 수입했던 때의 일이다. 한우가 농지를 기름지게 하고 작물을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퇴비공급원으로, 또 가난한 농촌의 풀사료를 이용하는 소득원으로 발전하고 있을 때 정부에서는 육우를 대폭 수입하였다. 처음은 저소득과 복합영농
Q. <66> 자가 TMR 배합 시 광물질, 비타민, 소금 등 기타 첨가제 활용 방법 A. 비타민의 경우 추가로 비타민제재를 공급하지 않아 비타민 A 결핍이 되어 장님소가 나오는 경우가 발생되므로 비타민제를 선택하여 사료배합 시 첨가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비타민 A함량이 높을 때에는 지방축적이 저하되어 고급육 출현율이 낮아진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비타민 A의 함량이 이백만 IU인 경우 육성기에는 사료의 0.3%, 비육전기 이후로는 0.15% 정도를 사료에 섞어서 급여를 하면 건강하고 육질이 좋은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축의 체내에서 필요한 칼슘과 인의 적정비율이 일반적으로 1.5~2 : 1이기 때문에 사료원료로 맞추기 힘든 칼슘과 인의 보충제로는 석회석과 인산칼슘을 첨가하여 적정비율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농식품부산물 중 쌀겨와 깻묵의 경우에는 인의 함량이 칼슘에 비하여 높기 때문에 석회석을 추가로 급여하여 광물질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쌀겨(미강)를 과다하게 급여 시 인 함량이 과도하여 요결석이 발생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된다. 사료섭취량을 높이거나 요결석을 예방하기 위하여 소금이나 중조도 전체 사료배합비 중 0.3%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좁은 번식우사 한 동(1동)에 214두의 송아지를 입식을 해놓고 보니 너무 비좁아서 송아지가 누울 자리도 없을 지경이었다. 하는 수없이 낙농을 하다 폐업을 해 비어 있는 젖소우사를 빌렸으나 40두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식 우사로 급수시설마저 없었다. 폐업한 젖소우사에 나누어 분산시키니 조금 공간은 넓어졌으나 혹독한 추위 속에 송아지들은 젖을 떼면서 젖에서 사료로 바뀌는 갑작스런 사양과 환경변화에 노출되고 있었다. 산골 계곡의 흐르는 물을 막아 호스로 연결해 물을 주었다. 겨울이라 밤에는 물이든 호스 자체가 꽁꽁 얼어 아침에 솥에다 불을 때서 호스를 녹여야 했다. 그렇게 우선 급한 대처는 했으나 이제는 송아지들이 호흡기 질환이 오기 시작했다. 호흡기질환은 급속도로 번져갔고 가축병원에 왕진을 요청하면 2두 정도만 치료를 해주고 처방과 약만 주고는 그만 농가 진료에 바쁘다고 가버리는 것이었다. 하루에 5곳의 가축병원 왕진을 요청해도 모두가 한 두 마리만 치료해 주고는 농가 왕진이 바쁘다며 가버리는 것이었다. 이유는 그 해 송아지 호흡기 질환이 대유행을 해서 각 가축병원마다 단골손님 진료에도 바쁜 일정들이었기 때문이다. 치료를 계속해
글 싣는 순서 1. 중국의 도축산업 및 도매시장 2-1 .바오디 도축장과 가공장 및 혈액공장 2-2.후주화통식품회사/상해 쌍휘대창타이슨 유한회사 3. 에필로그 “중국 도축산업 현대화 급격히 이뤄져” “견학단들, 도축가공산업 중심 국가정책 본받을 만” 중국 사회 전반에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도축장 및 육류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방문한 중국의 도축장들은 사료부터 사육은 물론 도축과 연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신선육 생산에 집중하고 있었다. 중국의 도축장과 유통시장을 둘러본 국내 도축업계 회원사들은 불과 몇 년 사이에 대규모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육류산업을 보고 입을 다물지를 못했다. 단순히 대규모 자본 유입 문제가 아니다. 중국은 유럽의 선진 도축기기와 가공시설을 밑바탕으로 값싼 노동력을 더해 최고의 신선육과 육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거기에 중국의 식육문화를 반영한 도축공정시간 단축은 물론 부산물을 신선육 못지않게 가공하는 것은 우리도 배워야 한다. 견학단들은 “도축산업의 급격한 구조조정으로 현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2020년까지 돼지고기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증가시키고 생산효율성을 맞춘다는 기조로 톱니바퀴처럼 도축산업과 가공 산업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필자가 개발하려는 지붕개폐번식우사는 늘 생각해오던 꿈의 축사인 셈이다. 친환경 동물복지와 운동성, 그리고 번식효율을 높이면서 특히 송아지의 설사와 호흡기 등 질병으로부터 건강한 육성을 위한 우방의 쾌적성에 중점을 두었다. 값비싼 전기요금에 선풍기마저 절약해야 했고, 열대야의 폭염이 길었던 금년 여름에 한우의 수태율이 많이 떨어진 농가가 많았다. 특히 소규모 농가의 인공수정을 해주고 다녔던 수의사와 수정사들은 잦은 재발정으로 한우개량사업소의 정액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이야기 한 경우가 자주 있었다. 필자는 정액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고 이 현상은 폭염의 고온에 의한 자궁 내부의 문제였음을 설명해 왔다. 이제 기후변화는 한우에 맞는 시설을 요구한다. 한 때 정부에서는 복합영농 추진과 저소득 개선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육우 도입을 추진했었다. 주로 헤어포드종 소가 도입되었다. 계류식 축사에서 전기목책을 하고 운동장에 내놓는 외국의 사육 형태를 모방하여 추진하고 있을 때 일이다. 근본적으로 헤어포드종 소는 우리 한우와는 성질이 달랐기에 축사도 달라야 했다. 한우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응이 잘된다. 그러나 소는 같은 소이겠지 하는 개념으로
Q. 64 비육 유형별 TMR 사료배합비 작성 요령은? A. 한우 거세우는 성장단계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비육의 경우에는 최소한 세 단계로 사육단계를 나누어 사료배합을 해야 한다. 육성기에는 단백질의 공급이 중요하고 비육기에는 근내지방도를 높이기 위하여 에너지의 공급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성장단계별로 나누어 사료를 제조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농가의 경우는 사료를 따로 배합하기가 번거로워서 하나로 만들어 육성기부터 비육기까지 같은 사료를 만들어 먹이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는 한우가 육성기에 조기 비육이 되어서 후반기 성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원료선택에 있어서도, 육성기와 비육전기의 한우사료는 비교적 에너지 요구량이 높지 않기 때문에 수분함량이 높고 에너지 함량이 낮은 농식품부산물을 많은 양 혼합하여 사용할 수가 있다. 하지만 비육중기 이후에는 근내지방도 개선을 위하여 옥수수와 같은 곡류사료의 비율을 높여 에너지(TDN) 함량을 높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곡물가격의 상승으로 사료비 절감을 위해서 비육기에 농식품부산물의 과다 사용으로 에너지 함량이 떨어지거나 기호성이 저하되어 성장기 후반에 한우의 비육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생산성 향상·노동력 절감 기여…한우집산지로 거듭 지붕에 올라가서 개폐우사의 고장 부분을 본 기술자는 “고장이 나지 않게 설치할 수 방법이 있는데 왜 이렇게 설치하였을까”하면서 우리 기술로는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방법으로 그 부분을 고장이 없도록 수리했다. 고향 청년들은 기술자 친구에게 서울에 가지 말고 고향에서 축사를 지어주면서 살자고 했고, 그는 고향에 눌러 앉게 되었다. 그 후 이 사람은 고향에서 지금까지 축사 짓는 일로 일관하여 오면서 저렴하고 튼튼한 고장이 없는 지붕개폐축사를 짓고 있다. 그 후 많은 업체들이 부분적으로 새롭게 지붕개폐 기술을 개발하며 첨단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지붕개폐우사로 인해 장흥에서도 한우산업이 가장 발전된 지역이 되었다. 이는 지붕개폐우사의 효과로 풀이된다. 쾌적하여 소는 잘 크고 축분처리 일손과 깔짚비용이 훨씬 절감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지역은 지붕개폐우사가 아닌 우사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한우를 기르는 일에서 힘들고 복잡한 일은 축분을 처리하고 왕겨 등 깔짚을 깔아 주는 일인데, 지붕개폐우사에서는 이 일이 몇 분의 일로 줄어든다. 이제는 축분이 말라서 깔짚이
글 싣는 순서 1. 중국의 도축산업 및 도매시장(까르푸/상해강양농산물도매시장) 2-1 .바오디 도축장과 가공장 및 혈액공장 2-2.후주화통식품회사/상해 쌍휘대창타이슨 유한회사 3. 에필로그 후주화통식품회사 선진도축 시설, 현지실정 맞게 최적화 인상적 온도체 반출위해 저녁부터 가공 PSE육 방지 위해 0℃ 얼음물에 담가 후주화통식품회사(ZHEJIANG HUATONG MEAT PRODUCTS)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절강성에 위치한 도축가공장이다. 후주화통식품회사는 절강성에서도 가장 큰 도축장으로 이외에도 다른 지역에 5개 도축장을 보유하고 있다. 사료는 물론 가축사육, 도축장과 육제품가공장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절강성에 위치한 이 작업장은 시간당 600두, 1일 3천두를 도축할 수 있다. 2015년 10월 준공해 견학로까지 마련된 최신식 도축장이다. 화통회사에선 유럽의 선진도축시설을 갖추면서 시스템은 중국의 육류 식습관을 반영해 생산라인을 집약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돼지 도축뿐만 아니라 닭도 도축하고 있었다. 화통은 돼지의 온도체 반출을 위해서 직원들이 저녁 6시에 출근해서 12시면 도축을 마치고 가공 후 다음날 3시 30분에 출고한
이형찬 변호사·수의사 농가 귀책사유 없이 재산 박탈, 가혹한 결과 가져올 수도 보상금 지급범위 구체적 명확하게 규정돼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이하 ‘고병원성AI’)가 다시 발생했다.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살처분 명령, 이동제한 조치 등을 통해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망연자실한 가운데 살처분 명령 등에 따른 보상금의 지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 살처분 보상금 및 행정비용 등을 고려하면 휴업보상제도를 실시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제역, 고병원성AI 등 국가재난형 질병이 발생할 경우 보상금의 지급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행하기에, 축산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규정한 살처분의 법적 성격 및 규정체계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보상금의 법적 성격은 배상금의 그것과 다르다. 배상은 불법행위에 의해 발생한 손해의 전보(塡補)를 의미한다. 이에 반해 보상은 적법한 행위지만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전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살처분 명령 등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국가의 적법한 공권력 행사로 인한 것이므로 ‘보상’에 해당한다. 같은 이유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조사료 생산장비 업계 여전히 고전 축분 연료용 펠렛제조기 시장 커져 AI 사태로 대형 살처분 장비 부각 지속축산이 가능하려면 사육규모 확대와 복지축산, 축산환경개선 등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올해는 인허가, 무허가축사, 축산냄새, 가축분뇨 규제 등 환경이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에 축산용 기자재는 생산성을 높이고 각종 질병 예방, 노동력의 생력화를 위한 필수품이 됐다. 축산의 기계화, 자동화를 통해 과거에 비해 가구(호)당 사육마리수가 크게 증가되었으며, 이는 기업화와 전업화를 위한 규모화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축산기자재 분야는 크게 축사시설·환경관리용, 사양관리용, 위생방역용, 농후사료 제조용, 생산물처리용, 조사료생산용, 가축분뇨처리용 등으로 구분된다. 사양관리용에 위생방역용을 포함시키고, 농후사료 제조용과 조사료생산용을 사료제조용으로 묶어서 볼 수도 있다. 축사시설·환경관리용으로 ICT가 일부에서 접목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투자금액 대비 효용가치가 낮아 농가에서 투자를 꺼리고 있다. 현재 정부의 보조와 융자외에 자발적인 설치농가는 극히 일부다. 최근 몇 업체서 대형휀을 유럽에서 수입해 공급 중이다. 가격은 18
Q. 62 TMR 급여 시 제한급여와 무제한급여 중 어느 것이 좋은가? A. 원래 TMR은 소가 먹고 싶은대로 자유채식을 시키는 것이 원칙이다. 조사료를 충분히 넣어서 소가 많이 먹어도 과비가 되지 않도록 사료배합을 하게 되면 자유채식이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조사료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정비율의 조사료를 맞추어서 사료를 제조하게 되기 때문에 제한급여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소의 급여기준을 정하여 만들어진 TMR을 육성기부터 자유채식을 시키게 되면 소가 영양소 특히 에너지의 공급이 과다해져서 육성기부터 지방축적이 되어 등심단면적도 적게 되고 등지방두께가 두꺼워 지며, 반추위내 산 생성이 어릴 때부터 과다해서 간경변, 요결석과 같은 질병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TMR 급여 방법은 공장형 TMR을 급여할 경우에는 각 회사에서 제시하는 사료급이표를 참고해서 권장 급여량을 주는 것이 좋다. 자가 TMR일 경우에는 한우사양표준배합비 프로그램으로 한우 성장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에 맞춘 배합비를 작성하고, 프로그램에서 제시하는 원물 섭취량에 따라서 주는 것이 좋다. Q. 63 비육 중 비타민 A 급여방법과 제한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