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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9월 1일~9월 3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9-03 11:09:23

 

개학 시즌·추석명절 영향…계란 수요 증가 예상

경제주령이상 성계사육 마릿수도 늘어날 듯

 

◆  동향
8월 계란 유통 흐름은 품목별로 부족과 재고가 나뉘었다. 
큰 알은 여전히 더위로 인한 부족 현상이 지속되었고 대란 이하 잔 알은 신계에서의 계란 생산량 증가로 재고가 나타났다. 산지 계란 가격은 석 달째 기준가격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 6월 우리 협회가 가격 담합 혐의로 조사한 이후, 산란계협회의 계란 시세 발표가 중단되었고 공정위 조사 이후 계란 가격 변동이 중단되자 계란 관련 산업현장의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폭염의 영향으로 특란과 왕란은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고 대란 이하 계란은 생산량이 늘어 난중에 따른 가격 차이가 벌어져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자 단체의 가격 정보가 사라지면서 현장에서 생산자와 유통인 간의 가격 거래를 위한 기준가격 정보는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계란이 부족이나 재고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채 여전히 현장에서는 산란계협회가 마지막에 발표한(5/20일) 산지 가격 기준으로 3개월째 거래되고 있어 업계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  통계자료
7월 산란종계 5만240수로 전월대비(4만1천600수) 20.8% 증가, 전년대비(5만5천120수) 8.9%감소했다. 산란계 병아리 판매수는 491만2천수로 전월대비(458만8천수) 7.1% 증가, 전년대비(489만4천수) 0.4% 감소했다. 육추 사료 생산실적은 3만1천640톤으로 전월대비(3만138톤) 4.9% 증가, 전년대비(3만2천604톤) 2.9% 감소했고, 산란계 사료는 22만3천789톤으로 전월대비(22만178톤) 1.6% 증가, 전년대비(23만1천481톤) 3.3% 감소했다. 산란노계 도축실적은 263만4천수로 전월대비(208만1천수) 26.6% 증가, 전년대비(370만7천수) 28.9% 감소했다. 전국 계란(특란/10개) 평균가격은 2천원으로 전월대비(1천999원) 0.1% 상승, 전년대비(1천683원) 18.8% 상승했다. 


◆  전망
9월은 본격적인 개학 시즌과 함께 10월 초 추석 명절로 인한 계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월 폭염의 영향으로 큰 알 재고가 부족한 반면, 사료 급이량 감소로 난중이 감소하고 신계의 영향으로 잔 알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8월 중순부터 기온이 내려갔지만 당장 난중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난중 회복까지는 9월 초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타 축산물의 가격이 높게 형성된 데다 소비 쿠폰 사용이 더해지면서 수요는 한층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월 2차 소비 쿠폰도 예정되어 있어 계란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사육 마릿수 증가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각종 규제로 인하여 실현이 어렵거나 오히려 기존의 사육 수량 감소(33% 이상)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정부의 축사시설 확대(0.05 → 0.075㎡)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더라도 시설을 확대할 경우 오히려 사육량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으며 이러한 시설 확대는 시·군별 가축분뇨 배출 총량과 사육면적 증설 한도 때문에 사육수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면적 확대(50%)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산란계협회 총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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