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수출에 활용될 공동 브랜드 로고가 결정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12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에서 ‘대한민국 한우 브랜드 로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한우, 세계로 뻗어나가다!’라는 주제로 총 211명이 참가, 267점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우리나라와 한우의 특성이 잘 드러난 작품 8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작품명 ‘대한정통! 세계한우!’<사진>를 출품한 이정원씨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우의 머리와 코 부분을 태극형상으로 나타내어 한우와 우리나라의 고유 이미지가 잘 드러나 함축성·인식성·참신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탁본 컨셉의 ‘세계속의 한우’를 출품한 유광씨와 전통 붓 느낌을 살린 컨셉의 ‘대한민국 안심 한우’를 출품한 김예진씨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한우에 새겨진 한국의 기상’, ‘대한민국 한우~ 세계로~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우’, ‘한우에 물들다’ 등 총 5작품이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과 한우선물세트, 상장이 수여되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마케팅부 서정훈 부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활용해 한우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해외시장에서 멋지게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