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달 29일 횡성축협한우의 홍콩 수출을 위한 첫 도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축작업은 지난 9일 횡성축협과 홍콩 윌슨그룹(Wilson Group)이 수출협약식 체결한 후 횡성축협 한우고기의 홍콩시장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이다.
이날 도축한 개체들은 검역본부 및 식약처의 검역과 잔여물 검사 등을 거치며 수출가능 여부 판별 후 주문 부위 500kg가 홍콩으로 나가게 된다.
엄경익 조합장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횡성축협한우가 홍콩시장 수출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교두보가 되길 희망 한다”며 “대한민국 고유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지역 내 양축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