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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창간 34주년 특집-일선축협 특색사업 현장>강원 인제축협 / 이달 전자가축경매시장 신축

가축시장 첨단화…환원사업 위한 공익성 강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목표 사업비 11억원 투입…내달 완공 목표

거래물량 확대…한우 우량밑소 공급기지화

기존 수기경매·노후화 개선…편의성 증진


조합원 맞춤형 실익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양축 현장의 소득을 높여주며 조합원의 든든한 벗이 되고 있는 인제축협은 올해 조합의 오랜 숙원사항이던 전자가축경매시장을 신축해 조합원 및 지역 축산인들의 편익을 높여주며 인제축협 성장발전의 핵심 동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조합원에 대한 주요 실익지원사업으로 배합사료 무이자약정기간연장, 볏짚사일리지구매지원, 톱밥구매지원, 한우인공수정료지원, 초음파 육질진단사업을 비롯해 가축경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운송비 보조지원, 가축매매수수료 무료지원 등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제군 노인회에 매년(83개 경로당) 난방유 지원사업과 원로 조합원들을 위한 축산물지원, 나눔축산운동(송아지 릴레이사업)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인제군 인제읍에 위치한 인제축협 가축경매시장은 지난 10년간 운영하면서 관내 우수혈통 한우의 외부반출을 막고 우수송아지 거래의 메카로 축산농가들이 모여서 정보교류 하는 장소로 자리 잡아왔다. 하지만 현재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소를 거래하려는 농가와 상인들의 이용이 점점 줄어들며 가축시장으로서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제축협은 우수한 혈통의 사육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강원한우브랜드 우수 밑소 공급기지 역할 수행을 위해 경매시장의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 가축시장의 전면 재건축을 통해 최신식 전자가축경매시장으로 환골탈태에 나섰다. 

이달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인제축협의 전자가축경매시장은 총사업비 11억원이 투입돼 1회 40두 규모에서 70두로 규모를 확장해 건축할 계획이며, 전자경매시스템 도입 및 최신시설을 갖춰 축산농가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제축협은 가축시장을 건축하는 동안에도 축산농가의 가축거래를 위해 별도의 부지에 임시 개장해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인제축협은 이번 전자가축경매시장 신축을 통해 축산농가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강원한우 축산농가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토록 추진하며, 강원한우 브랜드 밑소 유통기능을 담당하고 점차 규모 확대를 통해 밑소 공급기지화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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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택열  조합장

조합 경제사업 구심점…다양한 순기능 기대


“현재 우리 축산업은 대내외적인 현안들로 인해 축산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농촌경제 주도산업으로서, 우리 국민들의 주요 식량산업으로서 존재 이유가 확고한 만큼, 우리 축산인들 모두가 심기일전해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영광되고 밝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택열 조합장은 “일선축협의 궁극적인 역할은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이 마음 편하게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인제축협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우리만의 강점을 적극 살린 경제사업 수행으로 농가 실익 증진 및 지역축산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조합장은 2019년 특색사업으로 이달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자가축경매시장 운영을 본격화함으로써 조합 경제사업 구심점으로 다양한 순기능을 기대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환원사업 일환으로 그간 관내 축산농가들은 무료로 경매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가축경매시장을 운영해 왔지만 수기경매로 진행되는 과정과 시설 노후화에 따라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달 완공되는 현대화된 가축시장에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경매물량 활성화와 함께 좀 더 질 높은 환원사업을 할 수 있는 공익시설로의 변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