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구소는 조사료자원과의 성환 이전을 완료하고 초지·조사료 연구의 메카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축산연구소는 지난 2일 윤상기 소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자원과 성환이전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조사료자원과는 지난 1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초지사료과에서 명칭을 개칭하고 수원에서 성환으로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전이 완료된 조사료자원과는 사료작물 품종개발연구실과 조사료생산이용연구실, 조사료생산관리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목초 신품종 육성과 친환경 안전 조사료 생산이용을 위한 기초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목초 및 사료작물 신품종 개발을 위한 온실 신축 등 여러 가지 현안들이 남아 있지만 서성 과장을 비롯해 조사료자원과 직원들은 성환이전을 계기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자급률 향상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