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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주년 맞는 한국농업전문학교 임 승 달 학장

“학생·졸업생 중심 행정시스템으로 개편”

“학교나 행정중심의 학교운영이 아닌 수요자인 학생, 졸업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한국농업전문학교가 되겠습니다.”
농업 CEO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농업전문학교 임승달 학장은 지난 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혔다.
임 학장은 지난 1년 동안 한국농업전문학교가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명실공히 한국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있다. 우선 그는 그동안의 관습을 벗어던지고 행정조직 및 규정정비와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행정시스템을 교육, 수요자 중심 체제로 개편했다.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학생을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임 학장은 학교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명칭을 변경하고 졸업생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3+3+1’제도를 도입했다. 학교명칭 변경과 관련, 임 학장은 “농림부, 교육부 등과 협의 중에 있으며 가능하다면 특별법 제정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3+1‘는 재학기간 3년, 의무영농종사기간 3년을 마친 후 1년간 추가로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학사를 수여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교육부 등과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사안인 만큼 여의치 않을 경우 ‘농업경영사’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육군사관학교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며 2백40명의 정원이 입학기준이 아닌 졸업생 기준으로 하고 10%이상 학생을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에 있는 ‘졸업생 지원팀’은 졸업 후 영농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고 있다.
임 학장은 “취임 후 한국농업전문학교의 발전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대학으로서 시스템적으로 부족한게 많았다”며 “한농전이 진정한 후계자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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