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3일 한우 농가의 과학적 사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활용하는 방법을 담아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과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을 확인해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을 통해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해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육 기간 단축과 경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 극대화로 이어져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데이터 기반 과학적 사양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매뉴얼이 농가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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