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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희 득 종돈업경영인회장

■“고품질 한국형 종돈생산 대내외적 환경조성 올인”

“보다 위생적인 고품질 한국형종돈생산을 위한 대내외적 환경조성에 올인할 계획입니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의 제5대 수장으로 추대된 이희득 신임회장. 종돈업경영인회가 법인화된 단체는 아니지만 종돈업계의 권익대변을 주도해온 그간의 역할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그가 밝히는 지상과제다.
신임 이회장은 이를위해 종돈업계 스스로 기초적인 소모성 질병은 철저히 관리, 비육농장과의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선결돼야 함을 강조한다.
하지만 종돈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일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
“종축업은 씨앗을 생산하는 국가 기반산업인 만큼 고품질의 우수한 ‘씨앗’ 생산이 가능토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바로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라는 이희득 회장은 “실질적인 종돈장청정화사업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농업종합자금상에 사업대상자 선정기준을 대폭 완화, 종돈장 청정화를 위한 이전 및 신규시설도 수혜를 받을수 있도록 하고 종돈장 주변에 비육농장등의 설치를 제한하는 등의 방안검토가 바로 그것.
특히 현행 축산물등급판정기준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이라는게 이회장의 지론이다.
“현행 등급판정기준이 국내 전반에 걸쳐 돼지 등지방이 얇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양돈농가가 좋은 등급을 받기위해 등지방이 얇은 종돈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같은 추세는 양돈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PMWS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등급판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 등지방을 조금만 두껍게 하더라도 그 피해를 현격히 줄일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종돈수출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만이 국내 양돈업의 위상제고와 외화획득 및 안정적인 국내시장확보 등 넓은 시각으로 접근, 반드시 활성화돼야 할 현안임을 거듭 강조하기도.
신임 이희득 회장은 그러면서 “돼지AI센터를 포함한 모든 종돈업계가 종돈업경영인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 협력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도 잊지 않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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