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 나주에서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닭 뉴캐슬병이 발생, 긴급방역에 나섰다. 전남도는 최근 “나주시 반남면 전모씨(54) 농장에서 사육하던 삼계용 닭 4만5천여마리가 뉴캐슬병에 감염돼 집단 폐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초에는 나주시 관정동 김모씨(45) 농장에서 뉴캐슬병이 발생, 1만5천여만리가 폐사됐다. 또한 지난 3월에도 해남과 담양 등 2농가에서 발생, 9천500여마리가 폐사돼 매몰처리되는 등 올들어서만 전남지역 6농가에서 닭 6만9천500마리가 폐사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뉴캐슬병이 발생한 농장 안팎에 대한 긴급방역과 함께 가축 및 차량 이동제한, 양계농장의 백신접종 준수 지도 등 추가발생 방지에 나섰다. 뉴캐슬병은 닭 오리 꿩 등 가금류에 발생하는 급성전염병으로 폐사율이 100%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며 감염된 닭 등은 녹색변과 결막염 등 증상을 보인 뒤 폐사된다. 광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