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채란지부 임재룡 지부장은 계란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계란값이 하락할 때 수동적으로 대처하기 보다는 농가들이 앞장서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포채란지부는 회원들간의 단합이 그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인 곳으로 어려울수록 단결력이 높아진다. 실제로 계란값이 크게 하락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달에도 자발적으로 계란 15만개를 모아 북한으로 보낼 계획이었다. 임 지부장은 “농가 입장에서 지금 당장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양계인들의 계란소비촉진 운동은 양계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계란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