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간혹 분쟁조정을 위한 전문가로 참석해 공사정도가 가축의 피해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는지 파악하고자 할 때에 농가에서 기록된 자료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많은 노력과 돈이 투자돼 개량되거나 보존된 가축이 하루아침에 피해를 보았는데도 객관적인 자료가 없으므로 충분하게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안타깝기만 하다. 가축의 매입, 매각, 수정, 분만, 치료, 약품 또는 물품구매 등에 대해 항상 기록하고 자료를 보관하는 것을 습관화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게 평소 대비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