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전국최고의 축산을 자랑하는 홍성군에서 홍성군가축분뇨처리대책회의를 개최한 홍문표의원은 “이제 축산업에서 환경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축산인은 물론 정부와 전문가들이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할 때”라며 “오늘 대화를 통해 축산인이 어떻게 해야 할지 큰 물줄기의 방향을 잡았다면서 이제 실천을 해야 하는 단계에 와있다”고 강조했다. 가축분뇨가 자원이라는 공동인식아래 가축분뇨가 필요한 농업에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홍의원은 가축분뇨처리문제가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누군가는 시작해야 하고 결국 뜻이 있는 사람이 모이면 방법이 나오게 된다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우리축산 농가는 이제 더불어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함께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가축분뇨처리문제에는 정부의 역할과 축산농가의 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정부에 모든 것을 책임지라고 하기 전에 축산농가도 일정한 역할을 분담한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홍의원이 펼친 고뇌의 일단이다. 가축분뇨처리문제는 홍성군 문제만은 아니지만 그 해결의 실마리를 홍성군에서 시작하자는 홍의원은 홍성군이 해결하면 한국축산의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실천에 들어가자고 촉구했다. 홍의원은 홍성군의 실질적인 상황이 무엇인지 실태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한 후 밀도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난후 정부도 할 일이 있을 것이라며 TFT를 구성해서 실태파악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