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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년도 양돈자조금 115억 이렇게 쓰여진다

TV 광고 39% 투입…라디오광고 연중 전개

모두 1백15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양돈자조금사업 계획(안)이 지난달 24일 임시대의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농림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내년 1월초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농림부 승인 과정에서 일부 수정도 예상되지만 대부분 사업에 걸쳐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양돈자조금 임시대의원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주요 양돈자조금사업을 살펴보았다.

■소비홍보사업
내년에는 모두 68억2천5백만원이 투입된다. 양돈자조금 사업의 59.3%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장 큰 규모이기는 하지만 올해 보다는 그 비중이 16.9%p 하락했다.
이 가운데 65.5%인 44억6천9백만원이 TV광고에 배정됐다. 다만 예산감소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인데 돈가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게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기본 방침.
하지만 라디오 광고는 8억4천만원을 투입, 1월부터 연중 시행한다는 계획아래 소비자에게 식상함을 덜어주기 위해 시즌에 맞춰 소재를 교체할 예정이다.
돈가 하락시 집중 제작 방영될 예정인 케이블TV 소비촉진 캠페인(3억6천만원)과 대언론 홍보 강화 및 양돈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PR사업 역시 연중 실시되는 주요 소비홍보사업.
각종 홍보판촉물과 캐릭터는 물론 학교 급식 및 돼지고기 소비홍보용 요리책자 제작 배포에2억2천만원이 투입되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홍보 사업에도 1억5천만원이 책정됐다.
한편 한우와 낙농, 양돈 등 자조금사업을 전개하는 3개 축종이 참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인 ‘축산한마음대회’ 가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각 축종별로 자조금에서 1억원씩을 출현한다는 계획.
이밖에 올해에도 4억원을 투입, 전국 시·군 단위 지역 축제 및 돈가하락시 소비자가 많이 모이는 중심지에서의 시식회 등 요리강습 및 시식회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위생 양돈현장을 견학, 양돈산업 이미지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도 전개하게 된다.

■교육 및 정보제공
양돈자조금사업의 15.3%(17억5천4백92만원)를 차지하게 되면서 그 비중이 높아졌다.
일단 신규사업으로 ‘도별 자조금 납부 관리처 운영’이 눈에 띈다. 1억8백만원을 들여 미협조 양돈농가 파악과 협조 당부는 물론 도축장과 연계, 미납부 농가를 선별관리하겠다는 계획. 역시 자조금 납입률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거출홍보비로 1억5백만원이 별도 책정됐다.
전문지 계도광고를 통해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 유도하면서 지역별 생산자 교육행사의 개최 및 후원으로 사양 질병 번식 분뇨처리 등 각 분야별 양돈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신기슬 보급에도 진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이 두사업에 3억5천만원이 책정됐다.
또한 소규모 현장중심의 교육과 전문교육기관에 대한 위탁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양돈인력 양성사업에도 2억2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안 문제 주지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전국양돈지도자연수회와 각도별양돈인대회에는 5천만원과 2억2천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아울러 양돈업 영위를 위한 각종 보상, 제도, 민원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과 함께 생산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정보 제공사업, 정기소식지 제작 및 배부사업도 전개될 예정이다.

■조사연구
내년에는 모두 8개 조사연구사업 등에 7억7천7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에 2억원이 투입될 돼지소모성 질병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농림부의 돼지소모성질환 방역대책과 연계 실시될 이번 조사를 통해 돼지질병 뿐 만 아니라 사양, 환기, 음수, 모유에 대한 종합적 파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5천만원식 1억원을 들여 돼지고기 소비실태와 함께 수입육의 국산둔갑피해와 차별화를 위한 국산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연구 조사가 각각 실시되며 양돈자조금사업의 효율성 분석 및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도 이뤄질 예정이다.
돼지고기 및 요리의 우수성 연구(5천만원)와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2억5천만원), 해외시장 조사(7천만원)는 연중사업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투명한 양돈자조금 집행 및 관리를 우한 외부회계 감사 역시 이시기에 실시된다. 이밖에 내년에도 유통감시단운영이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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