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급육 브랜드 사업을 목표로 경기북부지역 고급육 사육농가 2백17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하는 경기북부한우조합(조합장 김인필·사진)은 법원등록 및 브랜드 네이밍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인필 초대조합장은 “우리 조합원들은 거세고급육을 추구하는 정예 한우농가들로 구성됐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브랜드 육의 기본을 지켜 조합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 브랜드 육을 투명하게 유통시켜 생산과 유통, 소비를 철저히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경기북부한우조합이 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전국의 한우품목조합은 5개로 늘어났다. 경기북부한우조합의 출자금은 3억이며, 현재 조합원이 사육하고 있는 거세우의 두수는 1만3천5백두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