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는 농협 안성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한우과정 교육을 보은지역 축산농가가 교육원에 입교하기 힘든 현실을 감안해 보은축협에서 안성교육원과 협력하여 교육원 교수진과 강사진을 보은지역으로 초빙해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1일차 보은축협 회의실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2일차에는 보은군 탄부면 매화리 송지헌 농가와 보은읍 지산리 박재일 농가에서 황토한우 조랑우랑 회원들과 한우농가 2백여명이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조규운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은 FTA 협상 등 어려운 축산 현실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축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이라고 말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이전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축산농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는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을 증대할 수 있는 현장감있는 교육모델을 만들어갈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강조했다. 이 날 교육은 ▲한우 브랜드의 중요성 /건국대 한성일 교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현장컨설팅 /축산사료연구소 고종열 박사 ▲한우 질병예방치료 농가 현장 컨설팅 /가축개량사업소 임연수 병원장 등의 강사진이 참여했다. ■보은=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