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선축협 2006년 결산 전망 일선축협의 경영실적이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에도 완전자립경영에 한발 더 다가서는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일선축협 가결산(9월말 기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제사업량은 지난해 6조6천8백30억원 보다 1천9백11억원이 늘어난 6조8천7백41억원으로 예상된다. 상호금융예수금과 대출금도 각각 13.4%와 10.4%(평잔 기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연말 예상되는 일선축협의 경영성적을 소개한다. ................................................................................................................ ▶사업 실적 ▲경제사업=경제사업량은 총 6조8천7백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은 가공과 마트사업. 가공사업의 경우 지난해 1조8천8백62억원에서 1천5백92억원이 늘어난 2조4백54억원으로 8.4%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마트사업도 지난해 6천5백6억원에서 3백37억원이 늘어 5.2%의 성장률로 6천8백43억원이 전망되고 있다. 판매사업은 2조7천6백91억원으로 전년의 2조7천5백73억원 보다 1백18억원이 늘어난 0.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사업은 전년의 1조2천57억원에서 1백42억원이 줄어든 1조1천9백15억원으로 전망된다. 운송·기타 경제사업은 지난해 1천8백32억원과 비슷한 1천8백38억원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사업=상호금융예수금 평잔은 18조9천7백91억원으로 지난해 말 16조7천3백48억원 보다 2조2천4백43억원이 늘어나 13.4%의 성장률이 기대된다.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14조1천2백18억원으로 전년의 12조7천8백97억원 대비 1조3천3백21억원이 증가해 10.4%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공제료는 지난해 3천2백78억원에서 1천19억원이 늘어난 4천2백97억원으로 31.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영 실적 일선축협의 올해 당기순손익은 1천2백96억원으로 계획 대비 2백13억원이 증가한 119.7%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흑자금액은 지난해 1천3백14억원 보다 18억원 감소가 예상된다. 지역축협의 흑자규모는 1천1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계획보다 2백9억원이 늘어 달성률 126.4%가 전망된다. 품목축협의 경우에는 계획보다 4억원이 증가한 2백95억원(101.4%)의 흑자가 예상된다. 지역축협 중에서 도시형조합들은 7백28억원의 순익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7백83억원 보다는 55억원이 줄어든 것이지만 당초 계획 5백36억원은 크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농촌형조합의 경우에는 2백73억원의 흑자로 지난해 2백69억원 보다 4억원(1.5%)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축협을 축종별로 살펴보면 낙농조합들은 63억원의 순익으로 지난해 75억원 보다 12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양돈조합은 1백81억원으로 전년 1백18억원보다 63억원이 증가해 53.4%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양계와 양봉을 포함한 나머지 품목조합은 51억원의 순익으로 지난해 68억원 보다 17억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올해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적자조합은 지난해 4개 조합에서 3개 조합이 늘어 7개 조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적자금액도 9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8억원 증가가 예상된다. 적자조합은 도시형 축협에서 1개소가, 농촌형에서 4개 조합으로 예상되며, 품목축협도 2개 조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적자금액은 도시형 23억원, 농촌형 25억원, 품목 42억원이 예상된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