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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낙농대책 지지부진…농가 단합 절실”

낙육협 전국순회강습회서 낙농가들 한목소리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낙농 현안과 관련, 낙농가들의 의견 수렴을 겸한 낙농강습회를 전국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국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30여명의 낙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습회에서 조석진 영남대교수는 ‘한미FTA와 낙농산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초청 강연을 통해 “생산자간 낙농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집유체제 문제 등 낙농대책이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유 소비 침체에 따른 수급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전국단위 집유체제가 조기에 개선돼야함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특히 “위장 유제품 문제 개선, 유가체계 개선 등 현안을 하나 하나 해결위해서라도 낙농종합대책이 빨리 확정돼야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낙농가들은 “한미 FTA 등 개방 논의과정을 보면 낙농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는 것 같다”며, 이런 때 일수록 낙농가들의 단합된 모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낙농가들은 또 웰빙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저지방위주의 유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시점에서 구태의연한 유지방위주의 유대산정체계도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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