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난 1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학교급식영양사를 비롯해 대형유업업체 구매담당자, 호텔 및 요식업체 관계자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항생제 축산물 요리개발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지역에서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다살림영농조합(대표 심우진)과 충북바이오영농조합법인(대표 이준동)이 주관했다. 충북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의 메카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이날 충북도 노화욱 부지사는 “충북도에서는 2005년부터 친환경 축산에 대한 특화사업으로 돼지고기, 닭고기 생산기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충북이 이러한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친환경 바이오 축산물의 생산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생산자들은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들은 충북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축산물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충북바이오영농조합법인의 이준동 대표는 “소비자들은 갈수록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며 “명실공히 충북축산이 한국형 친환경 축산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축산물인 무항생제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이용해 단체급식용, 충북 특산요리 등 다양한 요리가 선보였다. ■충북=최종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