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강당 로비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소장한 고서와 전문서적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전시에서는 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 ‘가축질병 통계’, ‘방역사’, ‘회의록’, ‘한국수의’(대한수의사회 창간호) 및 ‘조선공로자명감’(일제통치 적극 협력자 2천9백13인 명단 수록) 등 귀중한 자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출판사 및 대행사가 참여해 첨단 국내외 수의과학 전문도서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20% 할인판매하는 이벤트를 제공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00년 역사의 수의전문 기관으로서 1945년 이전 고서를 5천여권 소장하고 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