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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말레이시아에 한국종돈 다시 심자”

종돈수출협, 현지 세미나…양돈농 대거 몰려 ‘성황’

말레이시아 양돈업계가 한국종돈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수출협의회(회장 이병모)를 중심으로 한 말레이시아 종돈시장 개척단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종돈 세미나’<사진>를 개최하고 한국종돈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농림부의 종축경쟁력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경대학교 송훈 박사의 한국의 종돈개량체계 및 유전능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허창열 사무관의 한국의 가축방역 및 동물검역체계 ▲한국종축개량협회 장현기 부장의 한국의 양돈 및 종돈산업에 대한 발표가 각각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1백여명의 현지 양돈농가들은 이날 한국종돈의 앞선 유전능력과 강력한 국가방역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종돈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일부 현지 양돈농가들의 경우 종돈수입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까지 요구해와 한국 종돈업계의 말레이시아 진출 가능성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양돈업계의 한관계자는 “모돈수를 기준으로 한 돼지쿼터제가 실시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오랜기간동안 종돈수입이 거의 이뤄지지 못한데다 전반적으로 생산성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현지 양돈농가들로서는 유전능력이 우수한 종돈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만큼 한국산종돈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모 종돈수출협의회장을 단장으로 한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은 3명의 세미나 주제발표자 외에 ▲태흥종축 이석주 대표 ▲설천농장 박한용 대표 ▲문경FINE 이경록 대표 ▲구시월드 임성주 대표 ▲금보육종 장성훈 대표 ▲종축개량협회 백기찬씨 등으로 구성, 말레이시아 방문기간동안(11~15일) 현지 양돈산업 시찰 및 시장 정보 수집은 물론 정부 관계자와의 간담회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쿠알라룸푸르=이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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