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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익산 AI 바이러스 ‘中’서 유입

전북 김제에서 추가로 발생된 HPAI에 따른 발생농장 주변 3㎞내 가금류에 대한 강제폐기가 완료된 가운데 익산지역의 AI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부는 지난 15일 익산에서 발생한 HPAI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정밀검사를 분석한 결과 중국 서부 ‘칭하이’지역에서 분리된 유전자 그룹과 동일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칭하이지역은 지난해 5월 야생조류에서 H5N1형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이 바이러스는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지의 야생조류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같은 그룹으로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분리되는 바이러스들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북 김제에서 발생된 HPAI 바이러스 타입 분석 결과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만약에 익산지역과 동일한 유전자 타입일 경우에는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바이러스의 유입경로에 대한 차단방역에 허점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김제에서 발생한 HPAI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결과는 이달말경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림부는 전북 김제지역의 오염(500m) 및 위험지역(3km)내 모든 가금류에 대한 강제폐기 조치를 완료했으며 가금류 집단 사육지 27개 시군 1천5백4개농가에 대한 방역관리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충남 아산의 한 오리농가에서 산란율 저하로 AI의심 신고의 경우 12일 현재 PCR 검사결과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며 잠복기가 길고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오리의 특성을 감안해 부화란에 접종 바이러스를 배양중에 있으나 15일 현재까지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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