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장해결책 제공…팀별 전문컨설턴트 활동 옵티팜 솔루션센터가 지난달 22일자로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병성감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옵티팜 솔루션센터는 농장경영·사양관리의 최적화를 지향하며 농장을 위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 회사로 질병진단팀, 컨설팅팀, 동물약품 유통팀, 양돈장 시설 환기팀, 연구개발팀 등으로 나뉘어져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두 12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옵티팜 솔루션센터에는 수의사가 4명, 임상병리사 및 생물, 미생물, 식품공학 관련분야 전공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으로 분자생물학이나 바이러스학 전문가들을 추가로 충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질병진단기관으로서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옵티팜 솔루션센터는 정부로부터 병성감정기관으로 지정된데는 철저하게 검정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진단 실험 방법에 양성대조 샘플과 음성대조 샘플이 확립돼 있어 양성샘플에 대해서 양성결과를 도출하는지, 음성샘플에 대해 음성결과를 도출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가검물 검사에 있어 신뢰확보를 생명으로 여기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법인 설립 3개월만에 국내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육종회사들이 정기적인 검사를 의뢰하고 있으며, 일반 컨설턴트 및 지역 수의사들의 가검물 역시 처리하고 있다. ■최첨단 기자재로 최적의 온도조건 셋팅 사실 옵티팜 솔루션센터만의 큰 자랑거리는 신규설립 사업체에 걸맞는 최첨단 기자재 확보에 있다. 지금까지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의 실험 조건을 잡기 위해 여러번 실험을 반복했으나 옵티팜이 확보하고 있는 Gradient PCR이라는 기자재를 이용하면 한번에 최적의 온도조건을 셋팅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이 뿐만 아니라 옵티팜에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유전자를 정량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정량 PCR 장비가 갖춰져 있어 정성적인 검사는 물론 바이러스의 오염도 정량적으로 계산해 낼 수 있게 됐다. ■농장방문 현장 분석 데이터 컨설팅 옵티팜에서의 컨설팅은 철저하게 ‘데이터’를 근거로 이뤄진다. 옵티팜의 컨설팅팀이 농장을 방문하면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측정 가능한 데이터를 만드는데 주력한다. 컨설팅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똑같은 돈군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를 듣고 당혹해 했던 기억들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런 차이는 시각적인 관찰에 근거한 주관적인 판단 때문으로 옵티팜의 컨설팅팀은 측정된 데이터를 근거로 돈군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를 찾아내기 위해 10종에 이르는 혈청검사, 온도측정, 가스분석, 기류분석, 혈구분석, 혈액화학 분석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감시돈 프로그램과 정기적 채혈 모니터링 옵티팜이 다른 진단기관과 구별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감시돈 프로그램의 적용과 정기적 채혈을 통한 상시 항체가 모니터링 체계이다. 감시돈 프로그램이란, 모돈 1백두당 출산 모돈 한 복을 선택해서 돈열 백신을 제외한 어떠한 백신도 실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을 실시한 개체와의 항체가 비교를 실시해 농장에 어떤 질병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위해성 잔류항생제 점검 역점 옵티팜이 역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는 분야는 곰팡이 독소 및 사료중 잔류항생제 검사 등 사람에게 위해성을 가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분석능력이다. 물질에 대한 분석능력이야말로 21세기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분야이다. 이를 위해 옵티팜에서는 단계적으로 잔류항생제 검사 기법의 도입 및 곰팡이 독소분석 ELISA시스템을 도입했고, HPLC 시스템도 도입, 분석 부분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