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그린티양돈영농조합(조합장 박일도)은 지난 14일 광주 상무지구 마스터스관광호텔에서 사업 관련업체 관계자, 참여농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사업성과 및 2007년도 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박일도 조합장은 “보성회천녹돈이 지난 9월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위생안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최근 2차 소시모 인증을 받는 눈부신 발전을 했는데 이는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보다 품질 좋은 우수한 돈육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순천대 양철주 교수를 강사로 초빙, 브랜드 발전 세미나도 가졌다. 양 교수는 ‘보성녹차를 활용한 기능성사료와 친환경축산물 개발’ 이라는 주제강연에서 “녹차부산물, 녹차, 발효녹차를 돼지에 급여하면 육질개선과 산패도가 낮아져 돈육의 신선도가 오래 가며 항산화 효과 및 면역기능을 강화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무항생제 돼지사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성그린티양돈영농조합 임국주 이사는 ‘2006년도 사업성과 및 2007년도 사업계획 설명’에서 “현재 사육규모는 16개 농가에 총 3만3천4백두로 법인 설립 후 3년 만에 4배가 증가했으며 A,B등급 출현율이 85.3%로 국내 최고 수준으로 돼지를 잘 기르고 있다”면서 “2007년도에는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획득, 농장HACCP인증을 추진하고 2007년말까지 사육두수를 5만두까지 늘려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광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