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 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은 지난 20일 역삼동 소재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2006 카길 애그리퓨리나 축산·사료 연구기술 대상’ 시상식을 갖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카길 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지난 97년 창립된 이래 축산 및 사료분야의 학술적 연구 활동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장려, 축산 및 사료사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계속적인 발전을 추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단은 축산 및 사료분야의 기술 및 연구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한 축산·수의·사료업계 인사 및 관련단체를 선정, 연구기술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영광의 인물과 그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 ◈개인부문 ■이상진 부장(축산연구소 축산자원개발부) “양계 생산성 향상·수익 개선” 29년 동안 양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개선, 유익 유산균 개발, 새로운 원료 개발, 양계 산물의 보관 방법 개선 방안, 브랜드 계란 개발 등 활발한 연구로 국내 양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국내 학술 연구지에 87건의 논문과 국제학술지에 49건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새로운 육계 사육 기술 등 23권의 저서 발간 등 양계 생산성 향상과 사양가 수익개선을 위해 지대하게 공헌해 오고 있다. ■이상철 팀장(농림부 자연순환농업팀) ‘한우사양표준 제정’에 기여 축산연구소 영양생리고 및 한우연구팀에서 한우 고급육 사양기술에 관해 많은 연구업적을 이룩했으며, 거세한우의 대사실험 등 기초연구를 통해 한우 고급육 생산에 적합한 한우사양표준 제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에서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정부 정책 입안 및 추진을 통해 축산물브랜드 발전에 높은 기여를 했다. 현재 자연순환농업팀장으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찬길 명예교수(건국대) 축산업 발전 중장기 전략개발 연구 65년부터 건국대 축산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축산지도자를 양성하고, 국내 축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국내 축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돼지고기 수출전략, 도축산업 발전을 위한 구조조정방안, 가축질병에 의한 양돈, 양계산업의 경제적 손실분석, 양돈선진국 실태와 경쟁력 비교조사, FTA 대상국 양돈산업 실태분석, 한미FTA 체결이 양돈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과 축산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개발연구를 통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오고 있다. ◈단체부문 ■아·태 축산학회지 발간사무국(편집장 하종규 서울대 교수) 국내에서 출판되는 축산분야 전문학술지 중 유일한 영문국제 학술지이며 아세아 지역에서는 유일한 SCI(Exp) 저널로서, 88년 1호지가 나온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19년간 아세아 태평양 지역의 축산학자들이 많은 논문을 발표해 학문적 교류와 축산발전에 크기 공헌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 축산학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 현재 편집위원은 1백여명에 이르고,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23개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논문에 참여하고 있어 국제학술지로서의 높은 위상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23개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논문에 참여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아세아지역의 학문발전을 제3국에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더욱이 열악한 재정 지원속에서도 국제적 학술지로서 발전시키고, 올해 12회 아세아 태평양 축산학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