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도내 한우농가, 한우협회 임원, 지부장, 지역축협담당자, 시·군한우담당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조충희 경기도축산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FTA협상과 미국산쇠고기수입재개 등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 축산업은 질병문제, 환경문제, 마케팅(유통) 등의 숙제를 농가, 축협, 지자체가 하나되어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영묵 한우협경기도지회장은 “경기도는 타 지역보다 많은 조건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 농가들이 고품질의 한우고기만 생산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한우농장을 가꾸는 등 축산환경 개선에 한우농가들이 앞장서 도시민이 함께하는 축산을 영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형근 국장(경기도 농정국)의 ‘07경기농정 시책방향’, 김영진 과장(현대증권)의 ‘한우산업의 가치투자’, 임임택 강사(기업전문강사)의 ‘음악이 주는 아름다운 삶과 한우인’, 이종헌 국장(종축개량협회)의 ‘우리 한우의 역사 및 발전방향’, 정민국 박사(농경연)의 ‘FTA대비 한우산업발전대책’, 장석찬 과장(수의과학검역원)의 ‘한우 브루셀라 발생현황 및 근절방안’, 조충희 과장(경기도축산과)의 ‘축산시책설명’ 및 농가토론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