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를 맞아 열린 ‘농촌사랑 2007 제주 황금도새기축제’는 청정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홍보로 제주양돈산업을 진흥시키고 1차 농축산업과 3차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한 제주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축제입니다” 황금도새기축제를 주최한 제주양돈축협 이창림 조합장은 “제주양돈산업은 조수익이 2천억원을 넘어 1차 산업 중 단일품목으로는 조수익 2위에 포진할 정도로 제주지역 경제에 있어서 중추적인 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도새기축제 기간동안 돼지를 테마로 한 행사를 보고 즐길 뿐만 아니라 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돼지고기를 이용해 만든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과 훈제, 돈가스 등 돼지고기 가공제품, 제주의 문화라고 할 수 있는 도감대회, 통시재현 등을 통해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생활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도새기축제가 우리 모두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하나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이 조합장은 “현재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존자원을 이용한 청정사료공장이 건설되면 다양한 기능성사료를 생산하여 새로운 고품질 돼지고기브랜드를 개발하여 제주양돈산업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