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장종수·천안공주낙협장)는 지난달 22일 아산축협에서 회의를 갖고 우유수급안정대책 등 낙농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전국단위의 집유체계 일원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조속히 기본계획을 확정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합장들은 정부의 기본입장도 집유체계 일원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계적 추진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유업체 참여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도 중요하지만 전국단위 집유체계 일원화는 낙농관련조합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농림부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의 집유체계를 인정하고 쿼터를 관리하는 장기적인 우유수급대책을 6월중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