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시아 6개국 축산 연구자들이 한국에서 인공수정과 유전체 선발 등 젖소 개량 기술을 배우고 자국의 축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축산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6개국 연구자 12명을 대상으로 젖소 개량 전문인력 양성 훈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국은 네팔과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등 6개국이다. 교육은 8월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개회식과 본격적인 교육은 8월 11일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에서 시작된다. 이번 훈련은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장수한우지방공사가 지난 5월 28일 체결한 축산 분야 국제개발협력 업무협약의 첫 후속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의 국제협력 기반과 지역 대학·공공기관이 보유한 축산 교육 및 현장 역량을 연계해 참여국 연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인공수정 전문가 과정과 개량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각각 6명씩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국가별 축산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젖소 번식 생리와 인공수정, 능력검정, 유전체 선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는 농가당 사육두수 제자리…폐업 농가 승계·규제 완화 필요 미국 낙농산업은 농가 수가 빠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남은 농가의 규모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국내 낙농가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규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국내 낙농의 구조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업 예측 회사 테레인(Terrain)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농가 수는 1992년 이후 연평균 약 5%씩 감소하며 10만 개의 목장이 사라졌으며, 2020년대 말에는 2만 농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2025년 미국 원유 생산량은 2천317억 파운드로 1992년보다 54% 증가했다. 농가 수와 사육두수가 감소하는 동안 생산성 향상과 규모화를 통해 전체 생산량을 끌어올린 것이다. 실제 2022년 기준 미국 낙농가의 절반은 100두 미만을 사육하고 있으며, 전체 우유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에 그쳤다. 반면 2천500두 이상을 사육하는 대형 농가는 전체 농가의 4%에 불과했지만 우유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미국 농무부 경제연구서비스 분석에서도 농장 생산량이 1% 증가할 때 비용 증가는 1%보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경기 이천지역 낙농가들이 이천 홀스타인품평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천검정연합(회장 최상렬)은 지난 7일 이천 예스파크서 이천 홀스타인품평회 개최를 위한 운영회의를 실시하고 부지 탐방 및 준비 과정을 점검했다. 이천은 경기도 최대 낙농산지 중 하나로, 지역 낙농가들의 젖소 개량에 대한 관심도 높은 곳으로 이천 홀스타인품평회 역시 오랜 기간 지역 낙농가들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으며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천 홀스타인품평회는 9월 30일 이천 예스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품평회 심사를 맡은 해리 슈일링은 현재 SEMEX 국제영업 및 사업개발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150회 이상의 홀스타인 품평회 심사 경험과 8개국에서의 국제 심사 경력을 갖춘 젖소 개량 전문가로 이번 품평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천시와 이천축산농협도 품평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행사장 조성, 참가 농가 지원, 행사 운영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한편, 이천 홀스타인품평회는 다음 대회부터 격년으로 진행할 예정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 섭)이 국내산 우유를 더한 ‘서울우 유 우유식빵(410g)’과 ‘서울우유 우 유모닝롤(240g)’을 출시, 베 이커리 시장에 진출하여 이목을 모 은다. 최근 흰 우유 소비 트렌드가 다 변화되면서 기업 간 거래(B2B) 우 유 시장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실 제 유업계에 따르면 B2B 우유 시장 은 2020년 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베이커리 시장은 폭 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 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 계 등에 따르면 온라인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2021년 3천200억 원에 서 3년 만에 70% 가까이 급증하며 2024년 5천400억 원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6천250억 원에 달할 것 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착안해 서울우유는 국내산 우유를 더한 식빵과 모닝롤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식사 대용 빵을 온라인으로 구매 해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는 소비 패턴이 확산하면서 원재료까지 꼼 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서울우유 우유식빵 (410g)’과 ‘서울우유 우유모닝롤 (240g)’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가 후계낙농인과 여성낙농인을 대상으로 목장경영 전반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7월 6일∼8일(후계낙농인), 8월 4일∼6일(여성낙농인) 각각 호텔선샤인(대전)에서 2026년도 ‘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승호 회장은 입교식을 통해 “목장을 떠나 어렵게 참석한 만큼 협회에서 준비한 2박 3일간 교육을 통해 평소 목장경영 과정에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답을 찾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은 목장경영관리, 세무교육, 젖소개량, 목장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낙농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 강기웅 우사랑동물병원 원장은 ‘젖소의 질병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통증과 스트레스가 젖소의 면역력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교육했다. 나현채 애그리텍이앤씨 대표가 진행한 목장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에선 실제 목장정보를 활용해 목장경영에 필요한 기초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은항 세무법인 삼환 대표세무사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산 우유 활용한 영양복지 사업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사업 충청권 운영 현장을 찾았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7일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사진>을 시행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 소재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에는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형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오용관 전국낙농관련조합장 협의회장 등 낙농 관련 조합장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축산경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유가공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191개 노인복지관에서 약 2만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고, 국산 우유의 영양적 가치와 공공성을 복지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복지관에서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국산 우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이날 관계자들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급식 현장을 둘러보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감축량 1만5천톤 차이…합리적 기준 마련 관건 감축 물량 기준을 두고 이해당사자 간 해석이 엇갈리면서 용도별 원유 물량 조정을 위한 협상이 이달말까지 연장됐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6월 30일 본회 회의실에서 2027~2028년 용도별 원유 물량 조정을 위한 소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협상에 착수했으나, 감축 물량 기준을 둘러싼 생산자와 수요자 간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협상 지연의 배경에는 용도별차등가격제 운영규정상 과잉물량 산정 기준을 실제 유업체가 구매한 원유량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제도상 구매가 보장된 물량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해석 차이가 자리하고 있다. 생산자 측은 제도 도입 이후 첫 물량 조정 직전년도 1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물량을 조정하는 만큼, 지난해 음용유용 원유 구매량인 189만 톤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용도별 물량은 농가의 음용유와 가공유 구간을 정하는 기준인 만큼 실제 구매량과 제도상 보장된 물량은 구분해야 하며, 유업체가 구매하지 않은 물량까지 농가의 감축 기준에 포함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반면 수요자 측은 운영규정에 명시된 음용유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우유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컵빙수 신제품 ‘서울우유 우유빙수(250ml)’를 출시했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시원한 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는 ‘혼빙’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컵빙수 타입의 아이스크림과 프랜차이즈 카페의 1인 컵빙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합리적인 가격과 용량으로 여름철 대표 디저트인 빙수를 누구나 간편하게 맛보도록 컵빙수 타입의 ‘우유빙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 ‘서울우유 우유빙수(250ml)’는 고품질 원유 기반의 우유와 버터, 연유 등을 담아 진한 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컵빙수 타입 아이스크림이다. 특히 컵빙수를 우유와 함께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에서 착안한 만큼 우유를 따로 붓지 않아도 정통 우유빙수를 맛볼 수 있고, 과일이나 시리얼, 젤리 등 원하는 토핑을 더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서울우유 우유빙수(250ml)’는 편의점을 필두로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 디저트팀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우유빙수를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기도록 우유를 붓지 않아도 되는 컵빙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젖소 110두 사육·30년째 조사료 자급…고품질 원유 생산 매진 체세포수·세균수 1등급·3년 연속 유질상 수상…4년 연속 기대 농가·축산단체 결속 이끌며 목소리 대변…지역 축산 발전 기여 조상 대대로 지켜온 고향 땅에서 낙농을 천직으로 여겨온 낙농지도자가 근년 들어 아들에게 대물림하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송림1길 2. 델타목장<대표 민병목(69세)>. 민 대표는 驪興閔氏 집성촌인 송림리에서 태어나 충주 국원고와 상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일보 편집부에 근무했다. 그러나 부친이 교통사고로 운명하면서 고향으로 내려온 민병목 대표는 1만여평의 농사를 지었다. 가을에 수확 후 수입·지출 내역을 따져보면 매년 손해가 발생해 1992년 송림리 440번지에 축사 200평을 지어놓고 젖소를 기르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원번호 11717)에도 가입했다. 민병목 대표는 “큰 돈을 벌 수는 없지만 농가수취원유가격은 정부가 고시하여 일한 만큼 소득은 안정적이었다” 한다. 젖소 사육두수는 매년 늘어났다. 2002년에는 현재 목장부지(6천평)에 개방식우사 300평을 지어 이전하고, 그 옆에 최신식 우사 500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강신오 계장 “조합원 생각 하나로 모으고 임직원에 동기부여해야” 8개 지역 낙우회·대의원 11명과 현안 공유…조직 재정비·결속 강화 서울우유 제품으로 이웃사랑 실천…올해 3천만 원 상당 지원 계획 경기 파주시 관내에서 서울우유로 원유를 내는 낙농가 164명의 권익을 보호하는 서울우유 파주축산계(계장 강신오). 이 축산계는 운영위원회에서 차기 축산계장으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인준함에 따라 강신오 계장 임기는 오는 2029년 1월까지. 파평면에서 은창목장을 경영하는 강신오 계장은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궁극적으로는 조합에 건의하고 논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원유가격인상을 해달라고 조합의 집행부에 올리고 궐기대회 등을 통해 악을 썼지만 이제 많은 조합원은 자정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신오 계장은 “지역적으로 큰 이념대립으로 혼란했던 조합이 근년 들어 대다수 조합원들이 서로 양보하고 조합 정상화를 위해 입을 모으는 것을 보면 이념대립은 희석되고, 조합원의 마음과 정신은 많이 깨어있다”면서 “이 변화된 많은 생각을 앞으로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신오 계장은 이어 “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기술·품질 경쟁력 갖춘 국내 기업, 프리미엄 시장 공략 기대 중국 내 특수분유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한국 기업의 새로운 수출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신생아 수는 2020년 1천200만 명에서 2025년 792만 명으로 약 34.0% 감소하면서 일반 조제분유 시장이 전면적인 경쟁 구도에 진입했다. 반면 특수 의료용도 영아 조제분유 시장은 지난 수년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영유아 식품 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장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수분유는 유단백 알레르기, 유당불내증, 미숙아·저체중 출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등 특정 영양 관리가 필요한 영아를 위한 제품으로, 일반 분유와 달리 단순한 출생아 수보다 의료적 필요에 의해 수요가 결정되는데, 알레르기 검사와 신생아 선별검사가 확대되고 질환 진단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업계 자료에 의하면 2025년 특수분유에 대한 시장 관심도는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2024년 전자상거래 플랫폼 판매액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시장은 가격 경쟁보다 제품의 안전성과 기능성, 임상 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26년 서울우유 한마음대회’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1천400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8개 낙농지원센터별로 순회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올해 한마음대회는 매년 3월말 비수기 최고치를 경신했던 재고분유가 하절기에 접어들었는데도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추세로 7월말 현재 6천400톤 적체가 예상되어 조합의 살림살이를 압박, 조합원들은 이에 대하여 조합 집행부의 입장을 묻고,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근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영업부문에 대해서도 문제점과 해결책이 무엇인지 살펴볼 방침이다. 이에 앞서 출자 달성과 유질이 우수한 조합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오는 25일 경인낙농기술센터 소속 강화·인천 김포 조합원 82명을 필두로 시작될 올 한마음대회는 ▲26일=동남부센터 소속 이천·여주·광주 조합원 260명 ▲27일=서부센터 소속 파주·고양 조합원 190명 ▲28일=남부센터 소속 안성·평택 조합원 205명 ▲9월 1일=동북부센터 소속 포천·가평·철원 조합원 226명 ▲2일=동부센터 소속 구리·남양주·양평 조합원 72명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