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1만2천kg 이상 고능력우 15두…우수한 산유능력 입증 유우군능력검정 전국평가대회 농협중앙회장상 수상도 네팔에 젖소 2두 기증…농가소득 향상·빈곤 탈피 기여 40년이 넘도록 젖소를 자식 돌보듯 사육하여 전업농가로 우뚝 올라서고, 대물림하는 낙농목장이 최근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이목을 모은다. 화제의 현장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왜매길 153-24. 우수목장(대표 장숙자)이다. 이 목장은 장숙자 대표 시동생(정대훈)이 80년대 초 해병대에 근무할 때 해상 침투하던 간첩을 잡은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로부터 포상금(3천300만원)을 받은 것에서 시작된다. 포상금 일부는 양계를 하던 둘째 시숙(정용훈)에게 전달되어 젖소 송아지 3두를 구입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장숙자 대표 남편<정명훈(67세)>도 군 복무하던 시절로 전역할 때 둘째 시숙으로부터 젖소를 넘겨받아 오늘에 이른다. 2010년 한때는 구제역이 휩쓸어 기르던 젖소를 모두 매몰하여 보상금(3억 6천만원)을 받기까지 했다. 정명훈씨는 “본인은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가까운 사람이 보증을 서달라 하면 쉽사리 거절할 수 없어 맞보증을 두세 차례 서줬더니 어느 날은 목장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음식 섭취 어려운 노년층에 양질의 단백질 공급 현실적 대안 근력 운동 직후 우유를 마시는 습관이 노년층의 근육 기능과 골밀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학술지인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JNHA)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분석 결과 모든 그룹(▲운동만 실시 ▲운동+영양 교육 ▲운동·영양 교육 후 우유 섭취 ▲운동·영양 교육 후 두유 섭취)에서 보행 속도가 개선돼 규칙적인 근력 운동 자체가 노년층 이동 능력 향상에 효과적임이 확인됐다. 특히, 운동 직후 우유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악력, 의자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수행 능력, 종합 신체 기능 평가(SPPB) 점수 등 다양한 신체 수행 지표가 동시에 개선됐다. 연구진은 운동 직후 일정 시간 내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근육 단백질 합성이 활성화되는 ‘동화 반응 시기(anabolic window)’가 고령층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골 건강 지표 변화다. 운동만 실시한 그룹에서는 일부 부위 골밀도가 감소한 반면, 우유 섭취 그룹에서는 골밀도 T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이색 챌린지로 소비자 이목 집중 최근 러닝 열풍과 함께 이색 챌린지인 ‘버터런(Butter Run)’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유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버터런은 지방 함량이 높은 생크림을 병이나 지퍼백 등에 넣은 뒤 러닝 가방에 넣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달리는 동안 발생하는 지속적인 진동과 충격이 생크림을 교반하는 역할을 하면서 지방이 응집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버터와 버터밀크가 분리되는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5~10km 정도를 달린 뒤 용기를 열어 버터가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는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 트렌드는 해외 러닝 인플루언서들이 관련 영상을 올리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백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국내에서도 러닝 커뮤니티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놀이 문화를 넘어 유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우유와 생크림을 활용한 버터 제조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유제품의 가공 과정을 친근하게 전달하고 건강한 이미지와도 연관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용도별차등가격제 정상화 절실” 촉구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김경규 신임 낙농진흥회장에게 정책 신뢰 회복을 당부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2월 26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낙농진흥회장으로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을 선임했다. 이에 대해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3일 논평을 통해 전국 낙농가들이 김 회장에게 FTA 관세 철폐라는 거센 파도 속에 산업에 대한 엄중한 책임감을 요구하고 있다며, 최우선 과제는 무너진 정책 신뢰의 복원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현재 낙농가들은 생업을 뒤로하고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 당시 유업체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여 수요 창출을 유도하는 동시에, 가공유 물량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보장을 정책적 당위성으로 제시했으나, 제도 출범 이후 운영과정에서 유업체의 임의적인 물량 감축과 정부의 재정 지원 미흡, 생산비 미반영 구조 등이 겹치면서 농가의 실질소득 감소와 산업 기반 위축이 심화됐다는 것. 특히 정부는 농가와 약속했던 재정 지원과 물량 보장(담보)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유업체의 독자적인 수급 조절 행위를 방관만 하는 등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본, 요거트 소비 캠페인 등 수요 창출 팔걷어 국내도 가공용 제도적 지원 등 구조 전환 필요 국내 낙농산업에서 원유 수급불균형 문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본의 소비 중심 산업 전환 대응이 시사점을 주고 있다. 최근 국내 낙농업계는 음용유 소비 감소와 유제품 수입 확대 등의 이유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6’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분유 재고량은 전년동기대비 39.8% 증가한 1만1천톤에 달하며 12월 기준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와 낙농환경이 유사한 일본도 탈지분유 생산량의 약 40%가 사용되는 요거트 소비 감소와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식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탈지분유 수요감소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낙농·유제품 수급 변동 대응 특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2025년 말 기준 탈지분유 재고량이 8만4천톤(월간 소비량 8개월분)을 기록하며 탈지분유 재고 과잉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일본은 추가적으로 올해 1~3월까지 재고 감축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며, 수요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거라는 전망에 따라 일본낙농협회인 J-MILK는 올해 2월부터 저녁에 요거트를 섭취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소화가잘되는우유’ 영업이익 10% 기부와 특수 분유 생산, 사회적 기여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하여 직장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들의 건강관리 활동을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지난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93개 기업만이 인증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매일유업은 이번 인증에서 임직원 건강 관리와 사회 취약계층 지원 활동으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평택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식단 밥에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자사 제품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의 주원료이자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프로젝트 결과 전당뇨 및 당뇨군 임직원의 공복혈당은 평균 7mg/dL 감소했으며, 고콜레스테롤 위험군의 수치 또한 평균 15mg/dL 낮아지는 등 유의미한 건강 지표 개선이 확인되었다. 현재는 전 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1·2인 가구 급증으로 홈술·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집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안주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치즈를 활용한 안주 제품은 와인, 맥주, 전통주 등 모든 주종과 잘 어울리고, 간편하게 곁들일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이른바 ‘만능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독보적인 유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쫄깃한 쇠고기와 고소한 플레인 치즈가 만난 ‘서울우유 치즈육포’, 어포 기반의 스낵치즈 ‘한입치즈 3종’ 등 차별화된 치즈 안주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선 ‘서울우유 치즈육포’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와 부드러운 플레인 치즈를 넣어 육포의 식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육포 ▲맛있게 매콤한 치즈육포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육포’는 쫄깃한 쇠고기 육포에 플레인 치즈가 박혀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맛있게 매콤한 치즈육포’는 알싸한 국산 청양고추를 넣어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신제품 ‘한입치즈 3종’은 ▲오징어 ▲어니언베이컨 ▲블랙페퍼 등 총 3종으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자개’ 핵심 디자인으로 ‘진정성’, ‘한국적 가치’ 구현, 서울우유 브랜드 정체성 전달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5일 프리미엄 커피·티 블랜딩 브랜드 ‘킹커피’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Winner) 수상의 영예를 차지해 이목을 모은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해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8개국 1만여 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총 129명의 국제 디자인·지속가능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울우유는 이번 어워드에서 프리미엄 커피·티 블랜딩 브랜드 ‘킹커피’로 패키징 디자인(Packaging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4년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 단행한 리브랜딩 프로젝트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킹커피’는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완벽한 밸런스의 품격 있는 맛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커피·티 블랜딩 브랜드로 킹 커피믹스와 킹 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전북 임실군이 프리미엄 낙농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6일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저지종 젖소 4두를 추가 도입하며 고품질 원유 생산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입식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체결한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구축 업무협약(MOU)’에 따른 단계적 추진 성과다. 군은 확보한 개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저지종 젖소 번식 및 보급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에도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성감별 수정란 30개를 추가 지원받을 예정으로, 저지종 혈통의 안정적 정착과 개량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보급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 기술지원도 병행해 사육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임실군은 2024년부터 저지종 도입을 본격 추진해 현재 지역 낙농가를 포함해 총 37두의 저지종 젖소를 사육중이다. 군은 저지종을 활용해 지역 대표브랜드 ‘임실N치즈’의 숙성치즈와 요구르트 품질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조용민)은 지난 2월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 수정란 생산용 저지종 젖소 생축 4마리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지난 2023년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체결한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3년 차 사업으로, 지역 내 저지종 사육 기반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생산성과 유가공 적합성을 고려해 유전능력평가 상위 20% 이내, 외모심사 80점 이상, 번식 상태 양호, A2 유전자 보유 등 기준을 충족한 우수 개체를 선발해 보급했다. 저지종 보급 사업은 2024년 생축 1마리와 수정란 30개 공급을 시작으로, 2025년 생축 6마리와 수정란 30개를 추가 지원하며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다. 올해는 생축 4마리를 우선 공급하고, 오는 11월 수정란 30개를 추가로 보급해 지역 번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급 농가를 대상으로 분기별 현장 방문 기술지원을 정례화한다. 번식·사양 관리와 질병 예방 등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저지종의 안정적 정착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저지종 우유는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치즈와 발효유 등
▲조용환 편집위원(축산신문) 부친상=27일 오전 10시 노환(95세)으로 별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이천시 관고동). 발인 3월 1일. 장지는 효양산 선영.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 피크닉 편의점 전용 240mL 누적판매량 4천만개 돌파 1984년 출시 후 4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의 국민음료 브랜드 ‘피크닉’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레몬의 상큼함을 담은 ‘스위트 레몬’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피크닉 천도복숭아’의 흥행에 힘입어 준비한 야심작이다. 피크닉 특유의 부드러운 우유 맛에 레몬의 상큼함을 조화롭게 녹여낸 맛이 특징이다. 자칫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레몬의 신맛을 부드럽게 감싸 안아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또 이번 신제품도 기존 피크닉 240mL 제품들과 동일하게 편의점 전용 판매로 넉넉한 240mL 용량과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포장팩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매일유업의 피크닉 240mL 용량 라인업은 사과, 청포도, 천도복숭아 제품들을 선보이며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4천만 팩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약 5천100만명 기준) 10명 중 8명이 맛본 셈이며, 판매된 제품을 늘어놓으면 서울과 부산(약 400km)을 6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피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