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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철저한 안전 사수…우리농축식품 가치 제고”

■인터뷰 / 취임 1년 맞은 농관원 정 승 원장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정승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지난 5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정 원장은 그동안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식품 안전지킴이’를 강조하는 등 농관원의 역할과 기능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정승 원장으로부터 그동안 추진 사항과 앞으로의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수입 농산물 범람 속 안전성 최대 화두
생산에서 유통까지 소비자 신뢰확보 최선

-농관원의 주요 업무와 역할 등에 대해 한 말씀해 주신다면.
▲농관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우리 농관원의 목표는 우리 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믿고 대접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즉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공급으로 국민의 풍부하고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는 기관이 되자는 것이다.
최근 DDA/FTA 등에 따른 관세장벽의 철폐와 외국과의 교역량 증가로 농축산물이 대량 수입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농관원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력추적관리가 가능한 안전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원장으로 부임 이후 농관원이 ‘우리농축산물 안전지킴이’임을 자임하면서 굵직굵직한 일들을 추진하고 있는 줄 알고 있다. 그 중에 몇 가지만 소개한다면.
▲소비자가 정부의 농축산물 안전성 관리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농축산물 안전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무항생제축산물인증 실시, 음식점의 원산지표시 관리를 위해 식약청과의 업무협약 체결, ‘우리농축산물 안전지킴이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시대 변화에 맞춤형농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농가등록제 도입에 대비, 전국 7천7백여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다. 직원복지를 위해 전국의 노후청사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 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인과 농축산물의 실질소비를 담당하는 소비자에게 한 말씀한다면.
▲우리농산물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생산자는 우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 앞으로는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만이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연결될 것이다.
소비자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표시, 인증마크 및 표시사항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제대로 생산된 농축산물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농관원은 ‘소비자에게 믿음을,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기 위해 우리농축산물 안전지킴이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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