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우클러스터사업이 관내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견인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박희주)가 주최하고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단장 여정수·영남대교수)이 주관하는 ‘한우 암소 핵군농가 우량송아지 경매행사’<사진>가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 전자경매시장에서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 출품된 송아지들은 한우암소 핵군농가에서 지난 3월1일부터 5월31일 사이 생산한 생후 6~8개월령으로 낙찰된 대부분의 개체는 기준가격 보다 10~40만원 높게 매매돼 관련농가 소득을 높여주었다. 또 출품된 한우들은 공히 유전능력평가가 기 완료된 2006년 계속사업농가에서 생산된 개체로서 혈통이 확실하고, 유전능력이 탁월하여 차별화하는 경매행사제도를 확고히 정착시키는데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 또한 경매 송아지에 대하여 ▲기대 육종가와 가계도 ▲아비 유전능력 ▲어미 유전능력(초음파)과 체형성적 등 자료를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제시하여 응찰자는 물론 일반 한우농가에게도 이해를 증진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