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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육질진단 “우리가 전문가”

경산축협 김종오·배종호 계장…경연대회 2위

[축산신문 ■경산=심근수 기자]
 
- 제1회 전국 초음파 육질진단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경산축협 김종오 계장과 배종호 계장(왼쪽부터).
【경북】 한우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선축협이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초음파 육질진단은 소득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양축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0일 제1회 전국 초음파 육질진단 경연대회를 부경양돈축협 공판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축협 김종오 계장과 배종호 계장은 2위를 수상하며 육질진단 기술을 뽐내 주목받았다.
초음파 육질진단은 축협 생산기술교육 담당자의 기술능력에 따라 한우사육농가들의 소득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선축협에서 관심이 높은 분야이다.
김종오(39) 계장은 지난 92년 경산축협에 입사해 지금까지 줄곧 지도업무를 맡아 조합원들에게 한우고급육 생산기술을 지도해왔으며,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초음파 육질진단을 하기 시작했다. 김 계장의 육질진단 능력은 경북지역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 계장은 “육질진단은 생후 약 24개월령부터 처음 시작해 출하시까지 3번의 진단을 실시해 자질을 예측하고 향후 사양관리를 통해 고급육을 만들기 위한 예비단계로서 과학적인 자료를 근거해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농가소득향상에 기여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종호(52) 계장은 지난 89년 경산축협에 입사해 궂은일을 도맡아 왔으며 조합원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사무실에서는 얼굴보기가 힘들 정도로 항상 조합원 농가를 순회하며 사양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배 계장이 초음파 육질진단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05년으로 지금까지 김종오 계장과 바늘과 실 같은 역할로 조합원들에게 봉사해왔다.
최수태 조합장은 “대회 2위 수상은 큰 경사”라며 “이번 초음파 육질진단 대회가 고급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하는데 있어 축협과 시군 그리고 한우사육농가들이 합심해 한우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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