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우광역브랜드 운영협의회(회장 유인종·청주축협장)가 개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충북도 곽용화 축산팀장과 농협충북지역본부 정기호 부본부장, 충주축협 박광수 조합장, 옥천영동축협 홍성권 조합장을 비롯해 ‘청풍명월 한우’ 각 지역별 작목반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인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풍명월 한우는 올 한해 농협청주물류센터와 서울 롯데백화점 입점,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 시험상장 등 큰 성과를 이룬 뜻 깊은 한해였다”며 “곡물값 급등에 따른 사료값 인상, 한미FTA협상 타결,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어려움이 많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 축산물을 생산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충북의 명품 ‘청풍명월 한우’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참여농가들의 수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호 부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워크숍을 통해 내년 계획을 다시 가다듬는다는 차원에서 이 자리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경기침체로 인한 축산물 소비둔화와 가격하락 등 어려운 가운데 ‘청풍명월 한우’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정 부본부장은 “타지역 브랜드와 비교해 부족한 점을 보안하고 벤치마킹해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시키자”며 “농협중앙회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충북도 곽용화 축산팀장은 내년도 충북 축산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곽 팀장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충북도에서는 2005년부터 전국 최고의 무항생제 축산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전국 대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비중이 23%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곽 팀장은 이어 “청풍명월 한우를 친환경 고품질 무항생제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충북 한우산업을 선도하는 양축가로서 미래를 생각하면서 브랜드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 ‘농업명품도 충북’을 실현해 청풍명월 한우가 전국에서 명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양축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옥천영동축협 정완영 상무는 2007년도 청풍명월 한우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했으며, (주)동화 송동석 부장의 ‘롯데백화점이 원하는 한우’, 대구축협 김환진 부장장의 팔공상강한우 우수브랜드 사례발표, GMD 김성우 대표의 ‘충북한우 브랜드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 등이 이어졌다. 또한 작목반 임원들은 종합토론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브랜드농가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사업단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