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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 홍성권 충북도 축산정책 자문위원

‘농업명품도’ 육성 축산인이 앞장서야

[축산신문 청주=최종인 기자]
 
【충북】 “사료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 세계 각국과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FTA 협상 등 축산농가들은 대내외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축산농가의 사회, 경제적인 지위 향상을 위해 축종별단체장들과 충분하게 대화하고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정책을 개발해 충북도에 적극 건의해 나갈 생각입니다.”
최근 충북도 축산정책 자문위원에 위촉된 홍성권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옥천영동축협장)은 “충북도가 목표로 하고 있는 ‘농업명품도’ 건설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축산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적절하게 건의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충북도가 2010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 정예농업인 1만2천농가 육성과 연간소득 1억2천만원 이상 4천농가 육성, 농업CEO 120명 양성 등은 충북지역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홍 회장은 “농업명품도 건설 계획에 축산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앞장서서 앞으로도 농촌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생산하고 있는 축산물은 농업 생산액의 33% 이상을 차지하고 농촌경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내외적인 환경은 축산경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축산인들이 안전하고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면 소비자들은 우리 축산물을 선택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사양관리 기술 개발, 생산원가 절감 등을 통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홍 회장은 “축산업 없는 농촌경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라며 “서로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어 “충북도 축산정책과 관련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듣고 도청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 축산정책 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으며, 홍성권 회장은 오는 2009년 말까지 자문위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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