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진료반은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보은지역을 시작으로 31일~4월2일은 괴산지역의 한·육우, 젖소 등을 30두 미만으로 사육하는 90여명의 소규모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진료 및 양축 기술상담, 가축약품 지원 및 축사소독을 병행해 실시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4월부터 도내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음용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수질검사와 가축분뇨 이용확대를 위해 퇴·액비 성분분석도 실시할 방침이다. 농협충북지역본부 이준홍 축산지원팀장은 “사료값 인상으로 양축농가가 매우 어려운 이때에 구제역까지 발생하면 우리나라 축산업은 붕괴된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축산농가는 솔선수범해 구제역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