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관우 조합장은 “검정농가들의 노력으로 충북의 두당 평균 유량은 전국 상위권으로 발전했다”며 “충북낙협 조합원들은 유량과 유질 개선을 통해 전년 대비 6억원의 유대수익 증가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낙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바탕으로 충북낙협 TMR사료는 1천500톤 이상으로 늘었다”며 “낙농가를 위한 도우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충북지역은 전국 평균 쿼터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충북낙협의 농협중앙회 가입으로 낙농가를 위한 조합으로 발전시키고 권익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본부장은 “낙농가들의 노력으로 충북이 전국 최고의 낙농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개방화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급조사료 기반을 늘려 생산비를 낮추고 품질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황병수, 변옥순, 김갑성 조합원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305일 평균 최우수 목장으로 선정된 만목장 박희욱 조합원과 생애 유량 최고 생산우(7살 10만5천795kg)를 보유한 유정목장 김태석 조합원은 충북낙협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산과학원 정석근 박사의 ‘목장형 유가공 가능성’과 조광현 박사의 ‘젖소 개량 및 유전 능력 평가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