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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명품한우 겨울나기’ 준비 구슬땀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여름 내 방목 8백여두 축사 청소·수리 분주
건초·농산부산물 수확 사일리지 조제도 한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장장 임석기)은 최근 명품한우 800여두의 겨우살이 준비로 분주하다.
한우시험장은 올 겨울 800여두가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옥수수 담근 먹이 약 1천300여 톤과 건초 400여 톤이 필요하다. 또한 여름내 방목했던 한우가 축사에서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그 동안 비워두었던 축사도 청소와 수리도 필수.
한우시험장은 올해 9월 옥수수를 수확해 수분함량이 60~65%인 사일리지로 조제 후 저장했다가 11월부터 급여할 계획이다. 건초는 잘 자란 목초를 출수기 때 베어 비 맞지 않도록 바람에 잘 말려 수분함량이 20% 이하인 상태로 저장해 두고, 내년 방목이 시작되기 전인 4월 초순까지 명품한우의 조사료로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석기 장장은 “볏짚은 비를 맞지 않도록 둥글게 압축 포장해 수확저장하고, 수분함량이 많을 경우에는 비닐피복을 하여 곰팡이 발생과 부패가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사료비 절감을 위해 서리가 내리기 전에 옥수수 대, 고구마 덩굴, 수수대, 율무대 등의 농산부산물도 수확해 가축사료로 이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로 한우시험장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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