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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목장 성공경영·농가 삶의 질 향상에 주력

■ 인터뷰 / 취임 1년 맞은 박중수 드라발 한국지사장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경영누수 방지 차원 개체·통합관리 컨설팅
스마트 셀렉션 게이트 활용 우군관리 강점


“드라발은 낙농기술을 개발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회사로서 한국낙농 선진화의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드라발 박중수 한국지사장은 취임 1년을 맞은 인터뷰에서 “드라발에서 한국인을 지사장으로 선임한 것은 외국계회사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시키겠다는 취지였다”며 “드라발은 이번 FMD사태 이후 낙농목장의 규모화 할 수 있는 방법 제시 등 개인농가 자문을 겸한 컨설팅 비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박 지사장은 “드라발은 목장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기 위한 개체관리, 통합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노동력 절감을 통한 목장 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드라발 VMS(자발적 착유시스템, Voluntry Milking System)는 착유가 필요한 소만 선별하는 스마트 셀렉션 게이트(선별문)를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우군관리를 할 수 있다. 스마트 셀렉션 게이트를 활용한 급이 우선개체이동방식은 국제적 특허를 취득했다.
박 지사장은 “단순히 착유기 판매 회사차원을 뛰어 넘어 유업체가 관리하는 수준의 우유의 위생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목장경영에서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지사장은 “국내에 도입될 종합시스템(허드 네비게이터)을 통해 유업체 수준의 호르몬과 우유성분을 분석해 각 개체별 관리의 효율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며 “즉 낙농의 예방적 차원의 컨설팅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낙농여건 등을 고려해 본사 특별지원책으로 5년 할부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발의 VMS는 현재 서울대학교 평창 그린바이오단지에 2대, 우덕축산 대관령목장에 2대, 여주농업전문학교에 1대가 설치되거나 설치될 예정이며 국내에 총 20대가 공급됐다.
박중수 지사장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테트라발그룹사의 우유팩을 제조하는 테트라팩에서 20년이상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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