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와 나눔축산운동 충남도지부(의장 맹준재)는 ‘추석맞이 정나눔행사’<사진>를 실시하고 나눔축산운동의 확산과 실천에 나섰다.
충남농협과 나눔축산운동 충남도지부는 지난 26일 부여군 임천면 점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나눔축산운동행사를 실시,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지역주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사랑나눔 정나눔 행사에는 이용우 임천면장·임진석 노인회장·노영래 이장단협의회장·박승균 전부여축협장과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 부여축협이 마련한 음식을 들며 나눔축산운동이 전국에 확산되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의 길이 열리기를 다짐했다. 맹준재 의장은 인사말에서 “나눔축산운동은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사랑실천운동”이라며 “충남에서 나눔축산운동을 모범적으로 추진해서 전국으로 확산하자”고 강조했다.
김우영 부여축협조합장은 “시설하우스가 많은 임천면 지역에서 지난번 태풍으로 멜론을 비롯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아픔과 함께하기 위해 이곳에서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서 영농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농협은 마을 주민에게 목우촌 선물셋트를 전달하고 나눔축산운동의 적극적인 추진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