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5일 동안 열리는 2012년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중 ‘친환경축산관’내에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홍보관을 운영, 국내외 관람객에게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정책 방향과 우수 농가 모델을 홍보하고 있다.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정책방향은 전남 천혜의 자연 이점을 극대화해 햇볕과 적정 사육밀도 준수 및 환기, 방풍림 등 기능성 나무 식재, 가축이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운동장 확보 등에 중점을 뒀다.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홍보관은 전남을 대표하는 축산물 명품 브랜드를 알리고 치즈 만들기 등 낙농체험, 우유·요쿠르트·꿀물 등 축산물 2차 가공품 및 한우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전남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2012국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마련된 친환경축산관에는 연일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홍보하겠다”며 “특히 안전하고 위생적인 전남산 고품질 저비용 친환경 축산물의 우수성과 다양한 축산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