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만명 참여 기대
12월7일 전국 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를 앞두고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와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가 긴급회의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차질 없는 대회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소재 축산회관에서 긴급 대표자회의를 갖고 전국 축산인 대회 추진과 관련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단체별 대회 참석인원과 개최비용 분담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축단협 사무국에 축종별 단체 직원을 파견, 세부추진방안을 비롯한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단체들은 최소 1만300명의 축산인과 축산연관산업 종사자들의 참석을 예상했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도 같은 날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파크텔에서 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한국축산의 위상을 제대로 알리고, 미래 비전을 찾기 위한 전국 축산인 대회에 일선축협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이동거리 등 지역별 사정을 고려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경우 조합별로 최소 120명에서 160명 이상, 나머지 지역은 최소 80명 이상의 축산조합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자고 입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최소 1만2천120명의 조합원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7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축산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축산분야학회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는 대한민국 축산업의 가치 인식 제고와 미래상 제시로 국민적인 이해와 지지기반을 형성하고, 축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3부 공식행사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비롯한 3대 축산정책 비전 및 15대 핵심과제 등 축산인들의 숙원사항을 담은 범 축산업계의 요구사항이 각 정당 대선후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