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가 진행중인 북천면 직전리 꽃단지 일원에서 제4회 전국 어린이 청소년 한우그림그리기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하동의 대표 축제중의 하나인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속의 또 다른 행사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는 하동축협 전국 어린이 청소년 한우그림그리기 대회는 올해 1천200여명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솜씨를 빛내며 그 열기를 뜨겁게 했다.
대회 기간 현장에서 함께 한 박학규 조합장은 “하동솔잎 한우의 고장에서 어린이, 청소년들이 한우와 친환경축산의 소중함을 표현해 봄으로써 5천년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한우와 우리 축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제 우리한우가 훌륭한 먹거리를 뛰어넘어 문화와 정서를 이끌어 가는 그 중심에 서길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한우를 대상으로 예술적 재능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1개의 부문별 시상으로 총 8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경남교육감상인 종합대상에는 하동고등학교 3학년 양지연 양에게 돌아가 대상에게 주어지는 송아지 한 마리의 주인공이 되었다.